3월 10일(일) - 긍휼과 자비의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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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시 45:6)
예수님은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셔서 현재 우주의 보좌에 동석하고 계시지만,
긍휼의 본성을 조금도 잃지 않으셨습니다. 지금도 자상하고 동정 어린 그
동일한 마음은 인류가 당하는 모든 비애를 향하여 열려 있습니다.
못 박혔던 그 손은 오늘도 세상에 있는 당신의 백성에게 더 풍성한 복을 주려고 펼쳐져 있습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간고를 아시는 변함없는 조력자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홀로 유혹과 싸우고 악에 맞서다가 끝내 부담과 슬픔에 짓눌리도록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비록 지금 인간의 안목으로는 예수님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믿음의 귀로는 “두려워 말아라. 내가 너와 함께 있다. 왜냐하면 나는
‘곧 살아 있는 자’이기 때문이다.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있’느니라(계 1:18)” 하시는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소망, 480, 483).
마음속에서 죄악을 떨쳐 버리고 열렬한 간구로 하나님을 향하여 손을 뻗는 자들은
하나님만 주실 수 있는 도움을 얻습니다. 영혼을 위한 값이 지불되었으므로
그들에게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 용서와 순결과 하늘을 얻을 기회가 주어집니다.
...거룩한 지혜와 능력을 얻기 위해 진실하고 열렬한 탄원을 자주 하나님의
보좌에 올리는 자들은 반드시 활동적이고 유용한 그리스도의 종이 될 것입니다.
큰 재능이 없을지라도, 그들은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굳게 의지함으로써
영혼들을 그분께 인도하는 일에 능통할 것입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속성에 대하여 그릇된 관념을 지닌 사람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진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공의와 자비가 그 보좌의 속성입니다.
그분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며, 자비와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반면 그분은
당신의 아들, 곧 우리 구주를 통하여 나타나십니다. 그분은 인내하며 오래 참는
하나님이십니다. 만일 우리가 숭배하는 분이 그런 분이며, 우리가 본받고자 애쓰는
것이 바로 그분의 성품이라면, 우리는 참 하나님을 경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따르고 있다면, 우리에게 옮겨진 그분의 공로는 아름다운 향기처럼
하나님 아버지 앞에 상달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속에 심겨진 우리 구주의 은혜로운
성품은 우리 주변에 아름다운 향기를 발산할 것입니다(5증언, 17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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