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안) - “보좌에 앉으신 제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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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히 4:14)
하나님이 계신 하늘 궁전의 보좌는 의와 공평을 기초로 수립됩니다. 지성소에는 위대한 의의 원칙, 곧 전 인류에게 도덕적인 표준을 제시하는 하나님의 율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율법의 석판을 넣어 둔 법궤는 은혜의 좌석으로 덮여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그 앞에서 자신의 피를 가지고 죄인을 위하여 탄원하십니다. 이와 같이 인류를 구원하는 계획에는 공의와 자비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
지금 그리스도께서는 제사장으로서 아버지와 함께 보좌에 앉아 계십니다. 영원하고 자존하신 하나님과 함께 보좌에 앉아 계신 주님은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셨으며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므로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습니다(사 53:4; 히 4:15; 히 2:18). 그래서 우리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계십니다(요일 2:1). 그분은 자신의 흠 없는 생애와 찔리고 상한 몸으로 중보 하십니다. 상처 난 그분의 손과 구멍 난 옆구리, 뭉개진 발이 타락한 인류를 위해 탄원합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그처럼 무한한 값이 지불되었습니다(쟁투, 415~416). 하늘 성소에서 사람을 위하여 진행되는 그리스도의 중보 사업은 그분의 십자가 죽음만큼 인류의 구원에 필수적입니다. …사탄은 사람에게 있는 품성의 결함을 이용해 온 마음을 장악하려고 합니다. 사람이 만일 그 결함을 버리지 않는다면 자신이 성공할 것임을 사탄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품성의 결함을 극복하기란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궤변으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을 속이려고 항상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찔린 손과 상한 몸으로 인류를 위하여 탄원하시면서, 자신을 따르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십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고후 12:9). …그러므로 아무도 자기의 결점을 고칠 수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그것들을 이길 믿음과 은혜를 주십니다.
오늘날 우리는 대속죄일에 살고 있습니다. …자기 이름이 생명책에서 도말되기를 원치 않는 모든 사람은 은혜의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오늘날, 죄에 대한 슬픔과 진정한 회개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심령을 괴롭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진실하고 깊이 있게 자신의 마음을 살펴야 합니다(앞의 책, 489~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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