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일) - 하나님과 함께하는 일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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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고전 3:9)
하나님은 마음이 진실한 사람, 그리스도의 완전한 은혜 안에 거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모든 사람을 옹호하시며 영화롭게 하실 것입니다.
그분은 겸손하게 떨고 있는 단 한 사람도 결코 홀로 두거나 저버리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서 그분이 활동하신다는 사실을 믿읍시다. 우리 자신을
그분께 내맡긴다면, 그분이 우리를 순결하고 거룩하게 변화시키고 자신의 풍요로운
은혜로 우리를 동역자로 삼아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명민하고 성결한 지각으로
그분의 약속에 담긴 능력을 인식할 것이며 그 약속을 우리 것으로 삼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합당하기 때문이 아니라 살아 있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의로우심을
주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SD, 192).
하나님은 그 옛날 자기 백성에게 빛을 주실 때 단 한 계급을 통해서만 일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니엘은 유대 나라의 왕족이고 이사야 역시 왕족에 속한 사람이었지만, 다윗은
목동이었고 아모스는 목자였습니다. 스가랴는 바벨론의 포로였고 엘리사는
밭을 가는 농부였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 왕족, 귀족, 천한 사람들을 자기의 대리자로
부르셔서 세상에 전해 줄 진리를 그들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은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다른 이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지정해 주십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육체와 정신적인 능력을 최대한 계발해서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각자 부름 받은 곳에서 하나님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바울과 아볼로를 영적으로 탁월한
인물이 되도록 구별한 그리스도의 은혜가 오늘날 헌신적인 그리스도인 선교사들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자녀들이 지능과 지식을 갖추어서 틀림없는
명확함과 능력으로 그분의 영광을 세상에 나타내기를 바라십니다.
...때로 학교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여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은혜를 힘입어 영혼 구원 사업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들이 거둔
성공의 비결은 하나님을 믿는 확신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뛰어난 조언자이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해 날마다 배웠습니다(치료, 148~151).
그 마음속에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사람,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나타내는 사람은
모두 인류의 축복을 위하여 하나님과 동역하는 사람입니다.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하여 구주로부터 은혜를 받을 때에 그의 전 생애에서는
영적인 생명의 조류가 밀려 나옵니다(행적,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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