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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목) - 은혜는 짐을 견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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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권아영 조용민
원고 : 권아영 조용민
기술 및 편집 : 권아영 조용민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시 55:22) 

가장 연약하고 미약한 자들도 일상의 허드렛일 속에서 하나님과 동역하는 사람들이 될 수 있고, 하나님의 임재와 돌보시는 은혜로부터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끊임없는 걱정과 쓸데없는 염려로 자신을 지치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들로 하여금 날마다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지정된 과업을 충실히 완수하게 하십시오. 그러면 그분이 그들을 돌봐 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돌보심은 그분의 모든 피조물에게 해당됩니다. 그분은 모두를 사랑하시되 아무 차별이 없으십니다. 단 가장 무거운 인생의 짐을 지도록 부름 받은 사람들에게는 가장 애정 어린 동정을 베푸십니다(치료, 199). 부족한 것, 기쁨, 슬픔, 염려, 두려움을 항상 하나님 앞에 가져가십시오. 그렇다고 하나님이 부담스러워하거나 피곤해하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그분께서는 자기 자녀들의 요구에 무관심하시지 않습니다. …심란한 모든 것을 그분께 가져가십시오. 온 세상을 붙드시고, 우주의 모든 사건을 주관하시는 그분께서 지지 못할 무거운 짐이란 없습니다. 우리의 평강에 관계되는 일이라면 아무리 작더라도 그분은 결코 놓치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그분이 볼 수 없을 만큼 어두운 순간이란 없습니다. 그분이 풀 수 없을 만큼 어렵고 복잡한 문제란 없습니다. 지극히 작은 그분의 자녀에게 임하는 어떤 재난도, 마음을 괴롭히는 어떤 근심거리도, 마음을 들뜨게 하는 어떤 기쁨도, 입술에서 새어 나오는 어떤 진실한 기도도 우리 천부께서 못 본 체하시거나 즉각적인 관심을 기울이시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그분은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십니다(시 147:3).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는 하나같이 특별하고 완전합니다. 마치 이 땅에서 그분이 돌보시는 대상이 그 외에는 없는 것처럼 그리고 다름 아닌 그 한 사람만을 위해 사랑하는 자기 아들을 보내신 것처럼 보일 정도로 말입니다(정로, 100). 주님은 어떤 사람에게도 지기에 너무 무거운 짐을 지우지 않으십니다. 자신과 동역자가 된 자들의 마음에 무거운 짐을 지우기 전에 그분은 모든 짐의 무게를 측정하십니다. 사랑이 많으신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는 자신의 모든 일꾼에게 말씀하십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시 55:22). 짐을 진 자들은 크든지 작든지 그분께서 모든 짐을 져 주실 것이라고 믿어야 합니다(7증언,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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