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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목) - 은혜는 율법을 대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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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권아영 조용민
원고 : 권아영 조용민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롬 6:15)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은혜가 율법을 대신한다는 것은 사탄이 만들어 낸 궤변입니다. 예수의 죽음은 십계명을 조금이라도 바꾸거나 파기하거나 줄여 놓지 않았습니다. 구주의 보혈로 인간에게 제공된 귀한 은혜는 하나님의 율법을 굳게 세웁니다. 인간이 타락한 이후 하나님의 도덕적 통치와 그분의 은혜는 서로 뗄 수 없습니다. 이 둘은 모든 세대에 걸쳐 함께 갑니다(FL 89). 신약의 복음은 죄인을 그의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구약의 표준을 낮춘 기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에게 순종, 곧 그분의 모든 계명에 대한 전적인 순종을 요구하십니다(화잇주석, 롬 3:31). 예수님은 모든 면에서 우리와 똑같은 유혹을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시험을 당할 수밖에 없는 자들을 어떻게 건져 낼지를 잘 아십니다. 그분의 생애는 우리의 모본입니다. 그분은 자발적인 순종의 생애로 사람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킬 수 있으며, 순종하지 않고 그것을 어기면 속박에 빠지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 주십니다. …부패한 생활로 인해 마음속에서 하나님의 형상이 희미해졌기 때문에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복음이라는 대책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율법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과 화목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새로운 원칙의 지배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이라는 거울을 바라보고 자신의 도덕적인 성품에 어떤 흠이 있는지 분별해야 하며, 어린양의 보혈로 성품의 옷을 씻어 죄를 제거해야 합니다. …복음에서 희망을 찾은 죄인은 그리스도의 구원을 공짜처럼 여기며 하나님의 율법을 계속 어기면서 살지 않을 것입니다. 진리의 빛이 마음에 비치면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이해하고 자기 죄의 심각성을 절감하며 삶의 방식을 개혁할 것입니다. 구주께서 주시는 힘으로 하나님께 충성하며 새롭고 순결한 삶을 살 것입니다(4증언, 294~295). 복음은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의 요구를 약화하지 않습니다. 그 계명을 지킬 수 있는 수준으로 사람들을 향상시키는 것이 복음의 역할입니다(화잇주석, 롬 3:31).
기술 및 편집 : 권아영 조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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