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월) - 하나님을 위한 두 손 > 기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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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1일 월요일

하나님을 위한 두 손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후 6:1)

주님께서는 산 위에 있는 모세에게 성막 건축과 관련해 지시하실 때 각 세대의 자기 백성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셨다. 이 작업의 각 세부 사항에 대해 주님은 완벽함을 요구하셨다. 모세는 이집트의 모든 학문에 능했다. 그는 하나님을 알았고 하나님의 목적이 그에게 환상으로 계시됐다. 그러나 그는 조각하고 수놓는 일은 할 줄 몰랐다.

이스라엘은 이집트에서 줄곧 종살이를 하며 지냈고 손재주가 뛰어난 사람이 있다 해도 성막 건축에 요구되는 세밀한 기술을 배울 일은 없었다. 그들은 벽돌 만드는 법은 알았지만 금과 은을 다루는 법은 몰랐다. 이 일을 어떻게 해낼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직접 작업 과정을 일러 주셨다. 그분은 특정 작업에 필요한 사람을 지명하셨고 브살렐이 건축을 맡게 되었다. 그는 하나님께 칭송받는 유다 지파 사람이었다.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하게 하며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이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출 31:6; 부모, 59, 60).

무리 중에는 이런 일을 감독했고 그 과정을 훤히 알고 있는 이집트인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 일은 그들에게 의존하지 않았다. 주님께서 인간 대리자들과 연합하셨고 능숙하게 작업할 지혜를 그들에게 주셨다(화잇 주석, 출 31:2-7).

평범한 기술에 대한 재능도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분은 재능뿐 아니라 그 재능을 올바로 사용할 지혜도 주신다(편지 60, 1907.).

이 땅의 성막이 하늘 성막을 예표 하려면 각 부분이 완벽해야 하고 세세한 사항까지 모두 하늘의 식양과 같아야 한다. 최종적으로 하늘의 인정을 받을 사람의 품성도 그와 같다(부모, 60).

오늘날 하나님을 섬기는 일꾼들도 자신의 일을 완벽하게 해낼 지혜와 예리한 통찰력을 얻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화잇 주석, 출 31:2-7).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석곤/김원곤 선교사(몽골)

몽골 삼육전문대학 신입생들이 제자 훈련으로 거듭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