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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과 사명과 지상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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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8.03.12 02:04 조회수 7,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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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과  사명과 지상명령
3월 22일 안식일 (일몰: 오후 6시 46분)

기억절: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 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리라”(눅 24:46).

연구범위: 마 25:31-46, 막 16:14-20, 눅 24:36-53, 요 3:14-19, 롬 5:6-10, 고전 5:7, 15:3-4, 갈 1:4, 벧전 2:22-25.

학습 포인트: 제자들의 삶에서 선행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예수께서는 당신의 생애와 죽음에 관해 설명하시면서 성경의 역할을 어떻게 강조하셨는가? 예수께서 당신의 교회에 주신 지상명령에서 복음은 얼마나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가?

안식일 오후
우리 재림교인들은 예수님의 지상명령과 요한계시록 14장에 나오는 세 천사의 기별을 연결시키는 것이 우리의 역할임을 이해한다. 세 천사의 기별의 중심에는 영원한 복음이 있다. 다른 무엇보다도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위대한 진리를 세상에 주지 않는다면, 우리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기별이 곧 세 천사의 기별인가 하고 어떤 이들이 나에게 물어왔을 때, ‘그것은 참으로 세 천사의 기별이다’라고 나는 대답했다”(엘렌 G. 화잇, 리뷰 앤드 헤럴드, 1890년 4월 1일자). 따라서 엘렌 G. 화잇 여사는, 우리가 구원을 얻기 위해 자신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자격이 없는 죄인들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다는 위대한 소식, 즉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선포가 우리 기별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번 주에 우리는 지상명령이라는 문맥 안에서 복음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핵심본문: 막 16:14-20

<학습 목표>
깨닫기: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가 왜 지상명령의 핵심인지를 깨닫는다.
느끼기: 복음에 깊이 뿌리 내리고자 하는 열망을 품는다.
행하기: 우리가 전파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그 복음대로 살아간다.

< 교과 개요 >
I. 지상명령과 복음
        A. 지상명령을 통해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명령과 약속은 무엇인가?
        B. 복음 전파의 사명은 지상명령과 과연 어떤 관계가 있는가?
        C.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당신의 부활을 의심하는 그들을 책망하셨다. 그분께서는 왜 그들에게 지상명령을 주시기 전에 먼저 그들의 굳은 마음을 제거해야 하셨는가?
        D. 지상명령에서 예수께서는 복음에 대해 어떻게 정의(定義)하셨는가?

II. 복음에 뿌리를 내림
        A. 그리스도인의 체험을 갖는 것이 그 사람의 복음 증거의 능력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B. 먼저 자신이 복음을 체험하지 않고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가?

III. 복음대로 살아감
        A. 위의 핵심 본문을 다시 읽어보라. 이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 나는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가?
        B.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도 역시 우리의 삶 속에 그분의 살아계심을 부인하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는 마음속의 어떤 장애물을 제거해 주시기를 간구해야 하는가?

요점: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우리는 기도와 활동과 연구 등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일요일(3월 16일) 마지막 때의 드라마와 제자도

마태복음 25:31-46을 읽어보라. 이 구절은 예수께서 유대 지역 봉사의 마지막 주간에 하신 감람산 담화의 한 부분이며, 그분께서 수난당하시기 전에 나누신 대화의 마지막 부분에 해당한다.

1. 마태복음 25:31-46에 나오는 이 말씀을 우리는 특히 제자도와 증거(證據)라는 맥락에서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마25:31-46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같이 하여 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42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44 저희도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이까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답: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받은 바 복음전파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먼저 사람들의 절실한 필요를 채워주는 일을 하여야 한다. 제자들의 봉사를 통해 마음 문이 열린 사람들은 궁극적인 필요를 채움 받고자 할 것이다.
이 구절은 제자들의 사명에 관해 우리에게 말해준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사역에 가난한 자들과 병든 자들, 고통당하는 자들과 옥에 갇힌 자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모든 자들을 위한 봉사가 포함되어 있음을 분명히 말씀하셨다. 제자의 삶은 궁극적으로 우리 주변에 있는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우리가 어떻게 보살피느냐로 나타난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는 감람산 위에서 제자들에게 큰 심판의 날의 광경을 묘사하셨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그 판결이 한 가지 점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민족들이 그분 앞에 모일 때에 두 부류로만 나누어질 것이며, 그들의 영원한 운명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가난하고 고통 받는 자들을 도와주었느냐 또는 도와주지 않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그날에 그리스도께서는 당신께서 그들을 구속하기 위하여 생명을 바치신 그 큰일을 사람들 앞에 나타내지 않으신다. 그분은 그들이 당신을 위하여 행한 충성스러운 일을 나타내신다”(시대의 소망, 637).

모든 연약한 이들에게 사랑을…
“민족들에게서 그리고 이방인 가운데서 미천한 자들이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의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는 구주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씀을 들을 때 얼마나 놀랍고 기쁜 일이 될 것인가! 그분을 따르던 자들이 칭찬하시는 당신의 말씀을 듣고 놀라움과 기쁨으로 쳐다보는 자들을 바라보실 때 무한하신 사랑의 소유자이신 그리스도의 마음은 얼마나 기쁘실 것인가!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랑은 어떤 계층에 제한되어 있지 않다. 그분은 자신을 인간의 모든 자녀들과 동일시하신다. 우리를 하늘 가족의 일원이 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그분은 이 세상 가족의 일원이 되셨다”(시대의 소망, 638).

<부가설명> 능력을 갖추고도 그 능력에 합당한 일을 수행하지 아니하면 능력유기가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으로부터 봉사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은 사람들이다. 사람들을 봉사하면서 영생의 생명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은 생명의 생태로 이루어지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께 받은 영생의 생명은 섬기는 것이 생태이다. 각각 받은 달란트대로 섬겨야 한다. 본문에 나타난 내용은 달란트 비유 다음에 있다. 그 받은 달란트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가르쳐주는 내용이다. 봉사에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봉사한 것이 자기의 능력이나 공로로 착각한다. 그런 사람들이 바로 염소에 해당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기가 행한 모든 일들을 일일이 기억하고 있다. 임금님이 이런 일들을 행하지 않았다고 판결하자, 언제 우리가 안 행하지 않았습니까라고 항의한다. 그들이 행한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양으로 분류된 사람들은 자기가 행한 것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그것은 그들이 가진 생명이 생태로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기억하지 못한다. 그것은 그냥 삶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봉사하는 것이 바로 제자들의 삶이다.

교훈: 최후의 심판을 앞둔 마지막 때의 참 제자들은 가난한 자들, 병든 자들, 고통당하는 자들, 옥에 갇힌 자들 등 지극히 작은 자들을 섬겨야 할 것이다.

월요일(3월 17일) 마가복음에 기록된 지상명령

앞 과에서 우리는 마태복음 28:18-20에 제시된 지상명령을 살펴보았다. 그 구절들을 다시 읽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 주님의 명령과 약속에 대해 복습해 보라. 읽으면서, “나는 이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가?”를 자문해 보라.

1. 마가복음 16:14-20을 읽고 마태복음 28:18-20과 비교해 보십시오. 이 두 기사에서 차이점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막16:14-20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나타나사 저희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의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15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리우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답: 마태복음 28:17-20과는 달리 마가복음 16:14-20에는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셨다는 말이 기록되어 있다. 마가는 제자들에게 믿음이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 차이점을 적은 다음, 두 기사를 다시 읽어 보라. 이 두 기사는 틀림없이 조화를 이룬다. 기본적인 메시지는 같다.

2. 이 두 기사에서 우리는 예수께서 주시는 어떤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까?
답: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그분께서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세상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믿음으로써 세상을 정복해야 한다(참조 요일 5:4).

제자들 중에는 의심하는 자들(마 28:17)과 마음이 완고해진 자들도 있었음을 우리는 이 두 기사를 통해 알 수 있다. 특히 마가복음을 보면, 예수께서는 의심하는 그들을 나무라셨는데, 헬라어 동사로는 ‘꾸짖다,’ ‘책망하다,’ 혹은 ‘질책하다’라는 더욱 강한 어조로 번역될 수 있다. 이 모든 사건들이 있은 후에도 그들 중 어떤 이들은 여전히 믿음의 갈등을 겪고 있었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확고한 메시지를 전달하셔야만 했다.
예수께서 그들의 완고한 마음을 책망하신 후에야 지상명령을 위임하실 수 있으셨음을 주목해 보라. 예수께서는 그들이 성공적인 제자가 되기 위해 굳센 믿음이 필요함을 아셨다. 그분께서는 “하늘로 올리우실” 것이었으므로(막 16:19) 육신적으로 제자들에게서 멀어지실 것이었다. 이제부터는 그들이 그분을 위해 행하는 모든 일을 믿음만으로 행해야 할 것이었다.

가서 모든 족속을 가르치라
“약속된 시간에 약 오백명 가량의 신도들이 적은 무리를 이루어 산중턱에 모여들었다. 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난 자들에게서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것을 다 듣고자 열망하였다. 제자들은 이 무리와 저 무리를 차례로 지나다니며 저희가 예수님에 관하여 보고 들은 모든 것을 말해 주었다. 그리고 예수께서 성취하신 것들을 성경 말씀으로 밝혀 주었다. 도마는 자기의 불신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말하고 어떻게 그의 의심이 일소되었는지를 말해 주었다. …
그러나 어떤 이들은 의심했다. 그와 같이 의심하는 자들은 항상 있을 것이다. 믿음을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발견하는 자들이 있는데 그들은 자기 자신을 의심하는 편에 둔다. 이러한 사람들은 저희의 불신 때문에 많은 손실을 당하게 된다”(시대의 소망, 818-819).

<부가설명> 예수님은 사명을 위탁하시기 전에 확신을 심어주셨다. 확신이 없으면 증인이 될 수 없다. 우리는 역사의 종말에 남은 자손으로서 확신을 가지고 세 천사의 기별을 증거해야 한다. 우리는 확신할 수 있는 증거를 스스로 성경에서 확인해야 한다. 간절한 마음으로 바른 뜻을 찾으면 성령께서 바르게 인도하신다. 이 일을 위하여 성령께서 임하신 것이다. 부활하신 실체를 보고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우리의 기별에 대하여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의심되는 것 때문에 확실한 것을 부인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된다.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은 기도하며 주님께서 확인해줄 때를 기다리면서 확실한 것을 붙들고 전진해야 한다. 합당한 때가 되면 주께서 밝혀주실 것이다. 우리는 믿음으로 믿음에 이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교훈: 예수께서는 의심하는 자들에게 큰 사명을 위임하실 수 없으셨다.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수행할 오늘날의 제자들에게도 굳센 믿음을 갖는 일이 절실히 요구된다.

화요일(3월 18일) 제자도와 복음
        
마가복음에 기록된 지상명령의 또 다른 부분을 살펴보자. 예수께서는 마가복음 16:15-16에서,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고 말씀하셨다. 따라서 우리는 지상명령의 근간(根幹)에 복음 전파로의 부르심이 자리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1. 위의 사실을 염두에 두고 요한계시록 14:6을 읽으십시오. 그냥 제자로서가 아니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 제자로서 우리의 사역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데 이 구절들은 어떤 도움을 줍니까?
계14:6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답: 우리는 ‘영원한 복음’을 온 땅에 전해야 할 그리스도의 마지막 제자들로서 그 사명의 중대성을 자각하고, 믿으면 구원을 얻고 거절하면 멸망 받는 이 복음의 참된 의미를 정확히 깨닫고 바르게 증거해야 한다.

제자도의 핵심인 복음 전파의 사역 즉 제자를 만드는 일과 더불어 복음의 메시지가 진정 무엇인지를 아는 것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마가복음의 바로 그 구절들을 통해 복음의 진수를 말씀하셨다. 즉 복음을 믿으면 구원을 얻을 것이요, 거절하면 잃어버린 바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2. 위에 언급한 마가복음의 구절과 요한복음 3:14-19에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을 비교해 보십시오. 요한이 기록한 것은 예수께서 하신 마가복음의 말씀을 이해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줍니까?
요3:14-19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15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답: 하나님께서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제공하신 구원의 복음을 만민에게 전파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다. 그 복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는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을 것이다.

우리가 전파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복음에 확고히 뿌리를 내리는 일은 제자인 우리에게 참으로 중요하다. 죄 때문에 세상은 정죄를 받았으나, 예수께서는 몸소 그 정죄를 온전히 담당하셨다. 이 놀라운 대비책을 통하여, 그분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더 이상 죄로 인해 이르러 오는 정죄를 받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하나님의 다함없는 은혜에 감사할 것은, 우리의 과거의 죄가 어떠하든지 상관없이 용서를 받고 예수님의 의를 옷 입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 기별은 우리가 세상에 전하고 가르치는 모든 것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

세상에 널리 전파되어야 할 기별
“요한계시록 14장의 세 천사는, 하나님의 기별의 빛을 받아서 세상의 방방곡곡에 경고의 음성을 높이는 그분의 대리자로서 나가는 백성을 대표한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을 따르는 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 5:14)고 선언하신다.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에게 갈바리의 십자가는 말한다. 영혼의 가치를 바라보라.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 어떤 것도 이 사업을 방해하도록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이 시대를 위한 가장 중요한 사업이다. 그것은 영원처럼 멀리까지 미쳐야 할 사업이다. 예수께서 사람들의 구속을 위하여 겪으신 희생을 통하여 사람들의 영혼에 대하여 나타내신 사랑은 그분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을 행동하게 할 것이다”(교회에 보내는 권면, 58).

<부가설명> 복음은 시대마다 그 시대에 합당한 형태로 증거되었다. 우리는 이것을 현대진리라고 부른다(벧후1:12). 여기 “이미 있는 진리”라고 번역된 것이 흠정역에는 “the present truth”라고 번역되었다. 원어로 “파레이미”인데, “현재, 왔다”등의 뜻이 있다. 그러므로 현재 가지고 있다는 뜻인데, 성경을 살피면 시대마다 그 시대에 합당한 형태로 복음이 증거된 것을 볼 수 있다. 쉽게 말하면, 노아 때에는 방주에 들어오라는 것이 그 시대의 복음이었다. 모세 시대에는 속죄제를 드리므로 속죄를 받은 것이 그 시대의 속죄의 복음이었다. 그러나 지금 희생제물로 속죄제를 드리면 십자가를 믿지 않는 것이 된다. 같은 제물을 드리는 것이 십자가 전에는 복음을 믿는 것이었으나 십자가 이후는 복음을 부인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오늘날 이 시대에 합당한 복음이 무엇인가? 그것이 영원한 복음 세 천사의 기별이다. 이 기별을 받지 않으면 이 시대에 합당한 복음을 거절하는 것이다. 그가 예수를 믿었는지는 모르지만 마치 십자가 이후에 속죄양을 잡아 제사하는 것 같은 믿음을 행사한 것이 된다. 우리는 세 천사의 기별을 바르게 깨닫고 바르게 증거해야 한다. 그것은 영원한 복음이며, 주님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전파할 엘리야의 기별이며 그것이 바로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 자녀들의 마음을 아버지에게 돌이키게 하는 것이다. 창조주를 바르게 만나서 경배하는 것이 바로 부자의 관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이 이치를 확실히 깨닫고 증거할 줄 알아야 한다.

교훈: 그리스도의 모든 제자들은 복음을 전파하도록 부르심을 입었는데, 특히 마지막 시대에 제자인 우리는 이 복음의 기초 위에 굳건히 서야 한다.

수요일(3월 19일) 누가복음에 기록된 지상명령

누가복음 24:36-53에는 예수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신 또 하나의 기록이 나온다.
제자들이 모여 있을 때 엠마오로 가는 길에 예수님을 만났던 두 제자가 들어와 그들의 경험을 이야기했고, 그들이 이야기하는 동안에 예수께서 나타나셨다.

1. 누가복음 24:36-53을 읽으십시오. 예수께서 제자들의 믿음을 강화시키시기 위해 행하신 처음 두 가지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눅24:36-53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37 저희가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38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4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41 저희가 너무 기쁘므로 오히려 믿지 못하고 기이히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42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매 43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45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 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 50 예수께서 저희를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저희에게 축복하시더니 51 축복하실 때에 저희를 떠나 (하늘로 올리우) 시니 52 저희가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53 늘 성전에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답: 예수께서는 당신의 부활한 육체를 그들이 보고 만지도록 허락하셨고, 또한 성경을 통하여 당신의 죽음과 부활에 관한 예언의 성취를 확인시켜 주셨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보고 느낄 수 있는 육체적 증거를 주시는 것으로 그치지 아니하셨음을 주목해 보라. 육체적 증거는 다만 일부에 불과했다. 그분께서는 제자들의 시선을 성경으로 돌리시고, 당신께 일어난 일이 예언되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시하셨다.

2. 누가복음 24장에서 예수님이 성경을 사용하신 사실에서 우리는 어떤 교훈을 배워야 합니까?

답: 하나님의 성경 말씀이 우리 믿음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 그 외에 개인적 체험과 이적과 육체적 증거들은 부차적인 것들이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원칙을 보게 된다. 경험과 육체적 증거와 이적도 다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으며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게 하는 데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함께 성경은 우리의 모든 믿음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 많은 이적들이 행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는 성경을 사용하심으로 그들의 믿음을 확인시켜 주셨다. 그분께서는 당신께 일어난 모든 일을 확증하시기 위해 성경을 사용하셨으며, 제자들에게 하셨던 모든 말씀을 보강해 주셨다. 예수께서 당신 자신이 행하신 모든 일을 증명하시기 위해 성경을 사용하셨다면 우리는 얼마나 더 많이 그렇게 해야겠는가?
여기에 기록된 그리스도의 말씀과 행동은, 교회의 활동과 우리 개인의 사역에서 성경이 차지하는 중대하고 근본적인 역할을 약화시키려는 모든 시도에 대해 강력한 견책이 된다.

신앙의 기초인 하나님의 말씀
“사단은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과 말씀의 진리에 안정하지 못하도록 온갖 가능한 계책들을 꾸밀 것이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사물에 대하여 깊은 경험을 갖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철저한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하다면 우리는 원수 마귀와 오류와 궤변에 의해서 기만을 당하여 멸망에 이르게 될 것이다. 거짓된 교리들은 많은 사람들의 신앙의 기초를 무너뜨릴 것인데 이는 저들이 진리와 오류를 식별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였기 때문이다”(가려뽑은 기별, 58).

<부가설명> 누가도 예수께서 사명을 부여하신 것을 기록하였다. 물론 요한도 기록하였다. 이 사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예수께서는 모든 조처를 다 취하셨다. 부활하신 실체를 친히 보여주셔서 확인 확신하게 하시고 성령을 약속하셨고, 성경을 모든 증거의 기초로 삼을 것도 확실히 가르치셨다.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 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눅24:45-48). 오늘 우리는 성경에서 부활의 실체와 성령의 역사를 다 만난다. 우리는 성경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 말씀의 기초 위에 굳게 서서 증인이 되어야 한다. 성경 말씀은 살아 있는 말씀이다. 그 생명으로 아직도 운동력(히4:12)을 능력으로 발휘한다.

교훈: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당신의 생애와 죽음과 부활이 예언의 성취였음을 성경으로 입증해 주셨다. 성경은 우리의 모든 사역의 토대가 되어야 한다.

목요일(3월 20일)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어제 우리는 누가복음에 기록된 지상명령을 살펴보면서 예수께서 성경에 최고의 권위를 부여하시고 그것으로써 일어난 모든 일을 증명하는 자료로 삼으신 것을 보았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온 세상을 향한 지상명령을 위임하실 때에도 성경을 사용하셨다.

1.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제자들이 세상에 전해야 할 성경의 메시지는 무엇이었습니까? 누가복음 24:45-48을 읽으십시오. 이 구절은 세 천사의 기별(계 14장)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어떻게 조화를 이룹니까?
눅24:45-48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 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답: 제자들이 세상에 전해야 했던 메시지는,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받고 제 삼 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것과 그분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기별이었다. 우리가 증거해야 할 ‘영원한 복음’(계 14:6)의 중심에도 죄의 용서를 위해 주어진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자리하고 있어야 한다.

가서 제자 삼으라는 모든 부르심의 중심에는 죄의 용서를 위해 주어진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자리하고 있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생애와 죽음에 관련된 사건들만 가리키지 않으시고, 그 사건의 의미에 초점을 맞추셨다. 이것이 바로 제자들이 세상에 전파해야 할 내용이었다. 그들의 증언이 그토록 힘이 있었던 것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그들은 “이 모든 일의 증인”이요(눅 24:48),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목격한 자들이었기 때문이다.

2. 다음 구절들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줍니까?(롬 5:6-10, 고전 5:7, 15:3-4, 갈 1:4, 엡 1:7, 벧전 2:22-25).
롬5:6-10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고전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고전15:3,4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갈1: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벧전2:22-25 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23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시며 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답: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은 그 피의 공로로 죄인을 죄에서 건져 사하시고 구원 얻게 하시기 위함이다.

제자들은 분명히 능력 있는 증인들이었다. 처음에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그들의 사역은 50년이 채 못 되어 세계적인 운동으로 발전하였다. 사도행전 1-7장은 복음이 예루살렘과 유다에 퍼진 것을, 8-12장은 핍박으로 인해 복음이 사마리아와 에디오피아와 시리아와 다른 이방 지역에까지 확산된 것을, 13-28장은 다소 사람 사울이 어떻게 핍박자에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었으며, 그가 어떻게 로마까지 가서 복음을 전파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주의 편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고백해야 한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참된 신자의 믿음은 품성의 순결과 성결로 나타날 것이다. 믿음은 사랑으로 역사하고 영혼을 깨끗하게 한다. 믿음에는 그에 상응하는 순종 곧 그리스도의 말씀을 신실히 이행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인 신앙은 언제나 극히 실제적이며 실생활의 모든 환경에 적응한다. ‘너희는 나의 증인’이다. 누구에게 증인이 된다는 것인가? 이 세상에 대해서이다. 그대들은 가는 곳마다 신성한 감화력을 나타내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스도께서 그대들의 마음속에 계셔야 하며 그대들은 그리스도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또한 그의 품성의 아름다움을 나타내어야 한다”(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200).

<부가설명>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존재와 생활이 예수의 증거가 되어야 한다. 비록 말로 전파하지 못한다 해도 삶이 증인이 되는 것은 신앙인의 생리 자체가 되어야 한다. 그렇기 위하여 말과 행동이 그리스도다워야 한다. 예수께서 세상에서 어떠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세상에서 그래야 한다(요일4:17). 예수께서 계신 것이 주변에 복이 되었던 것처럼 그리스도인이 있는 그 곳에 그들은 복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존재와 삶이 증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 사람이 증거자체가 된다. 이것이 증인이 아니겠는가. 재림성도들의 삶이 참으로 이렇게 되었으면.

교훈: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목격한 증인들로서 자신들이 직접 본 바를 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도 주님의 산 증인이 되자.

금요일(3월 21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독서 과제: 재림교 성경 주석, 한국어판, 9권, 539-647, 681-683, 10권, 464-472, 시대의 소망, 제81장 ‘주께서 살아나시고’(779-787), 제82장 ‘어찌하여 우느냐’(788-794), 제83장 ‘엠마오로 가는 길’(795-801), 제84장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802-808), 제85장 ‘다시 한번 바닷가에서’(809-817), 제86장 ‘가서 모든 족속을 가르치라’(818-828), 사도행적 제1장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9-16), 제2장 ‘열두 제자의 훈련’(17-24), 제3장 ‘대사명’(25-34), 제4장 ‘오순절’(35-46), 제5장 ‘성령의 선물’(47-56), 마태복음 28장, 마가복음 16장, 누가복음 24장, 요한복음 21장, 사도행전 1-2장.

“피조물의 공로를 통해서는 하나님의 선물을 받는 일에나 하나님 앞에 서게 하는 어떤 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것을 그 주제가 뚜렷하고 분명하게 밝혀주도록 하자. 믿음과 행함으로 어떤 사람이 구원의 선물을 살 수 있다면 창조주는 피조물에 대하여 의무 아래 놓이게 된다. 여기서 거짓이 진리로 받아들여질 기회가 주어진다. 만일 어떤 사람이 자신의 행하는 어떤 것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면 그는 자신의 죄 때문에 고해성사를 해야 하는 카톨릭과 동일한 입장을 취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구원은 품삯처럼, 일해서 얻을 수 있는 채무의 일부분이 된다. 그러나 만일 자신의 선한 행위 중 어떤 것으로도 구원을 얻을 수 없다면, 구원은 오로지 죄인이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믿기 때문에 받는 은혜일 수밖에 없다. 그것은 완전히 값없는 선물이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는 논쟁의 대상이 아니다. 자신의 선한 행실 안에 있는 타락한 인간의 공로로는 자신을 영생으로 이끌 수 없다는 문제가 해결되는 순간 이 모든 논쟁은 끝이 난다”(엘렌 G. 화잇, 믿음과 행함, 19-20).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들로서 능력 있는 증인이 되기 위해 먼저 복음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그토록 중요합니까?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복음의 정의(定義)를 한 문장으로 써 보십시오.
* 복음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면 복음의 증인이 되지 못한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시다. 그분이 우리의 창조주시며 구주이시다. 아담 안에서 생명에서 사망으로 옮긴 인류가 예수 안에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게 된다는 것이 복음이 핵심이다.

2. 이번 주 교과를 통해 새롭게 깨달은 영적인 교훈이나 한 주일을 살아가면서 꼭 실천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 세상에서 주님이 어떠하셨던 것처럼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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