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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과 마태복음 10장: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8/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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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8.07.23 11:52 조회수 5,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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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안식일 (일몰: 오후 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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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마 10:31).

 

연구범위: 레 25:8-54, 마 10장, 요 10:10.

 

중심 사상: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교사이신 예수께서는 그분의 제자들을 파송하시기 전에 몇 가지 지시사항을 주셨다. 그분의 말씀에서 오늘날 우리를 위한 어떤 원칙들을 배울 수 있는가?

 

안식일 오후

예수께서는 그분의 제자들을 훈련시키셔서 당신의 사명을 계속 수행하게 하는 것이 사역의 중요한 부분임을 알고 계셨다. 이제 제자들은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치며 병을 고치는 일을 하기 위해 갈릴리 지방의 선교 여행을 떠날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그분의 열두 제자들을 첫 번째 선교 여행에 내보내실 때가 이르렀음을 아셨다. 제자들은 선교사로서의 직접적인 경험을 갖게 될 것이었다.

제자들은 세상에 알려진 가장 위대한 교사로부터 아주 특별한 교육을 받았다. 그들은 예수님에게서 우주를 이끄시는 원리의 산 모본을 보았다. 그들은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완전한 모델을 보았던 것이다.

제자들은 비록 짧은 기간이었으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요 14:6)과 더불어 걸으며 함께 대화하였다. 마침내 제자들이 그 동안 배운 것들을 실습할 때가 되었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내보내시기 전에 먼저 그들에게 특별한 지시사항을 주셨다.

이번 주에 우리는 예수께서 제자들을 선교여행에 내보내실 때에 주신 말씀들을 탐구할 것이다.

 

핵심본문: 마 10:31

 

학습 목표

깨닫기: 증거하는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 배운다.

느끼기: 전도하고자 하는 열망을 느낀다.

행하기: 개인적인 증거 활동을 위해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세운다.

 

교과 개요

I. ‘하나님의 왕국’

A. 예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왕국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B.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이 “나는 약속의 땅을 보았습니다”라고 설교한 그 땅은 하나님의 왕국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II. 전도자들을 위한 지침들(마 10장)

A.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는 말씀은 전도 방법론에 있어서 어떤 의미가 있는가?

B. 예수님의 첫 제자들은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마 10:8), 이 능력은 첫 제자들에게만 유효한 것인가?

 

III. 누구에게 전도할 것인가?(마 10:5-6, 28:19)

A. 서로 상반되는 듯이 보이는 이 구절들을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는가?

B. ‘문화적 민감성’이란 무엇이며, 그것은 왜 중요한가?

 

요점: 예수님의 첫 제자들은 모든 시대에 적용될 수 있는 원칙들에 기초한 지침들을 받았다. 이 지침들이 바르게 이해되고 잘만 적용된다면 오늘날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일요일(7월 27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 10:7)

 

1. 마태복음 10:7을 읽으십시오. “천국이 가까웠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천국’이란 무엇을 가리킵니까?

마10: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왔다 하고.

 

답: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천국이 가까웠다 ”(마 10:7)는 사실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셨다. 여기서 천국은 예수께서 십자가를 통하여 세우실 은혜의 왕국을 가리킨다. 천국이 가까웠다는 말은 예수께서 그 천국이시며 그가 곧 은혜의 천국을 세울 것이라는 뜻이라고 생각 된다.

왕국이란 왕의 통치 아래 있는 땅을 말한다. 하나님의 왕국 즉 천국에는 지리적 및 영적 영역이 포함된다. 예수께서는 심지어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1)고 말씀하기도 하셨다.

 

2.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이 개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눅17: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답: 사람의 마음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그분을 모실 마음의 보좌를 마련하게 된다.

침례자 요한은 천국이 가까웠다는 기별을 전파하기 시작했다(마 3:2). 신약은 분명히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약속된 왕으로 제시한다. 그분은 구약의 모든 소망과 예언들을 성취하셔야만 했다(참조 눅 1:32-33). 그러나 사람들은 실제적인 정치적 왕국을 세울 정치적 왕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들은 그분께서 로마의 압제로부터 그들을 해방시켜주실 것을 기대하였다.

예수께서 전파하신 왕국은 그것과는 아주 다른 것이었다. 그것은 로마가 패망할 때에 이르러 올 그런 왕국이 아니었다. 천국은 이제 임하였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볼 수 있고, 그분의 말씀을 들을 수 있으며, 그들을 구원과 하늘로 이끌어 줄 원칙들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사람들은 예수님의 모본을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배울 수 있었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의 통치의 원칙들이 실생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그들은 그 왕국의 일원이 되기 위해 스스로 선택할 수 있었다. 이제 그들은 죄를 이기게 하시는 성령의 약속을 받았으며, 영생의 소망을 소유하게 되었다.

 

은혜의 왕국과 영광의 왕국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나라’는 은혜의 왕국과 영광의 왕국을 다 같이 가리키는데 사용되었다. 은혜의 왕국은 바울이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분명히 찾아볼 수 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자비하신 중보자이심을 지적한 다음에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5-16)고 말하였다. 은혜의 보좌는 곧 은혜의 나라를 나타낸다. 왜냐하면 보좌가 있다는 것은 나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346).

“그리스도의 초림에 대한 기별이 그분의 은혜의 왕국을 공포하였던 것처럼 그분의 재림에 대한 기별은 영광의 왕국을 공포한다”(시대의 소망, 234).

 

<부가설명> 천국이라는 말은 마태복음에만 나오는 말이다. 그 외의 신약성경에는 다 하나님의 나라라고 기록되었다. 개역한글판에 천국이라고 번역된 것은 모두 38번이다. 그 중에 한 번이 딤후4:18에 있다. 그 외에는 모두 마태복음에만 나오는데, 그중에도 다섯 번은 그냥 왕국이라고 번역되는 말 “바실레이아”를 천국이라고 번역한 것이다. 딤후4:18도 역시 바실레이아이다. 정말 천국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 말은 마태복음에만 32번 나온다. 그것은 “헤 바실레이아 톤 우리논”이다. 직역하면 “그 하늘의 그 왕국”이다. 우리말로는 간단하게 천국이라고 번역하였다. 마태만이 이렇게 쓴 이유는 마태복음이 유대인을 위한 복음이기 때문이다. 유대인은 하나님의 이름 “YHWH”를 감히 입으로 부르지 않았다. 그 이름이 거룩하기 때문이며 제 3계명에 함부로 부르는 것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발음을 잊어버리게 되었다. 지금 우리가 여호와라고 발음하는 것은 후대에 만든 발음이다. 그처럼 하나님이라는 말 “엘로힘”도 거룩하다는 사상이 팽배하면서 이 말도 입에 담기를 아주 조심스러워 하였다. 그대신 그들은 “하늘”이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그때 대화중에 하늘이라고 하면 대화의 내용을 따라서 곧 하나님이라는 말인 줄 알게 하였다. 이런 유대인들의 정서를 십분 고려하여 마태는 하나님의 나라를 하늘나라라고 표현한 것이다. 그래서 하늘나라 곧 천국이라는 말이 마태복음에만 기록되게 된 것이다. 아무튼 이 천국은 위 참고에 있는 대로 은혜의 천국과 영광의 천국을 다 나타내는 말이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에 가까이 온 천국은 은혜의 천국 쪽에 무게가 있다. 이 천국은 예수 안에서 이 세상에 이루어져야 한다.

위에 2번 대답은 아주 일반적으로 하는 대답이지만, 정확한 대답이 아니다. 눅17:20 이하를 읽으면 천국이 언제 임하는지 물은 사람들은 바리새인들이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을 책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예수님이 그들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고 말씀하셨다고 생각한다면 너무 사태를 이해하지 않고 자기 생각으로 대답한 것이다.

여기 “너희 안에”라고 하신 말씀은 헬라어로 “엔토스”인데 “가운데, 중에”라는 말이다. “among”이라는 말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신 것은 너희(바리새인)들이 묻고 있는 이 무리 중에 천국이 있다는 말씀이다. 예수님 자신이 천국이라는 뜻으로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이차적으로 천국이신 예수님을 사람들이 마음에 영접하면 그 사람의 마음에 천국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누가복음의 현장에서 하신 말씀 그 자체가 너희 마음에 있다는 뜻이라고 말하기는 무리이다. 물론 그들이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면 그들 마음에도 천국이 있게 된다. 그러나 그 현장에서는 아직 아닌 것이다.

 

교훈: 제자들이 전파해야 했던 기별의 요지는 ‘천국이 가까웠다’는 것이었다. 이 천국은 예수님을 통해 이르러온 은혜의 왕국과 영광의 왕국을 일컫는 것이다.

 

월요일(7월 28일) 선교사를 위한 훈령(마 10장)

 

마태복음 10장에서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들에게 선교사의 사역을 수행하기 위해 나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장을 자세히 읽고 다음 질문들에 답하십시오.

마10:1-42 예수께서 그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3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4 가나안인 시몬과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어 보내시며 명하여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6 차라리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왔다 하고 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9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이나 가지지 말고 10 여행을 위하여 주머니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저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니라 11 아무 성이나 촌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12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13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치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14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17 사람들을 삼가라 저희가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저희 회당에서 채찍질 하리라 18 또 너희가 나를 인하여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리니 이는 저희와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 때에 무슨 말할 것을 주시리니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21 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죽는 데 내어 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22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23 이 동네에서 너희를 핍박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다니지 못하여서 인자가 오리라 24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25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26 그런즉 저희를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27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으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 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 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37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40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41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고 하신 말씀(16절)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이 말씀을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습니까?

답: 사람들을 대할 때 지혜롭게 대할 것이며, 온유함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2. 예수님의 모든 제자들이 다 같이 아무 것도 가지지 않고 나갔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습니까?(9-10, 24절). 이 구절은 우리가 다른 문화에 대해 얼마나 민감하여야 할 것을 말해줍니까?

답: 예수께서는 지상생애 동안에 가난하게 생활하셨으며, 그분의 제자들도 전도여행을 떠날 때 빈손으로 나아가야 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종들을 먹이시고 입히실 것이므로 염려할 필요가 없었다. 그들은 빈손으로 나아갈 뿐 아니라 어떤 문화에 대해서도 편견을 갖지 않는 빈 마음으로 나아가야 했다.

 

3. 제자들은 어떤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까?(8절) 우리는 이러한 특별한 능력을 갖지 않은 채 어떻게 세상을 위해 봉사하고 전도할 수 있습니까?

답: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 10:8).

 

진리의 옹호자들에 대한 반대

“진리의 옹호자들에 대한 사단의 공격은 바로 시대의 마지막에 이를수록 더욱 강해지고 확고해질 것이다. 그리스도 당시에 대제사장들과 관원들이 그분을 대적하도록 백성들을 충동했던 것처럼 오늘날도 종교 지도자들이 이 시대를 위한 진리에 대하여 적의와 편견을 자극할 것이다. 사람들은 소위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한 자들이 진리에 대하여 갖는 적개심에 물들어 자신들이 결코 생각지도 못했던 폭력과 반대의 행동을 하게 될 것이다”(교회증언, 9권, 239).

 

<부가설명> 예수님은 성령이 임하시면 예수의 증인이 되는 권능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기 위하여 전도자들은 성령의 주장을 받아야 한다. 이 말은 당시의 속담이었다고 한다. 예수님은 속담을 인용하여 전도자가 가질 자세를 지적하신 것이다. 특히 애굽인들은 뱀을 지혜의 상징으로 여겼는데 그런 문화가 유대인에게도 있었는지 모른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상식으로 진리의 증인들이 갖추어야 할 사실을 지적하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어쩌면 사단이 사람에게 접근했던 사실을 상기시킨 말씀일 수도 있다. 사단은 사망을 전하기 위하여 아주 자연스럽게 상대가 받아들이기에 알맞은 태도로 접근했는데, 생명을 전하는 자들도 그처럼 접근하여 증거하라는 말씀으로 생각할 수 있다.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는 말씀에 “순결”은 “아케라이오스”로서 “썩지 않는”이라는 뜻이다. 전도자가 상대방에게 접근하려고 그들의 썩어져가는 구습을 따르지 말아야 한다(엡4:22)는 것을 지적하신 것이다.

그들은 또한 전도 대상의 문화적인 풍습을 잘 고려해야 할 것이다. 마태는 유대인에게 예수를 증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라는 말 대신에 천국이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성령의 지혜로 이런 기지를 발휘하여 복음의 증인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교훈: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선교 현장으로 파송하시기 전에 그들이 이제 만나게 될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중요한 원칙들을 말씀해 주셨다.

 

화요일(7월 29일) 이방인들과 유대인들(마 10:5-6)

 

1. 이방인에게로 가지 말고 유대인에게로 가서 복음을 전파하라는 마태복음 10:5-6의 말씀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마10:5,6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어 보내시며 명하여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6 차라리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답: 만약 예수님의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제쳐두고 이방인들에게 먼저 갔다면 이들 사이에 불필요한 긴장이 생겼을 것이다. 이와 같이 전도에 있어서 민감한 문화적 요소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께서 그분의 제자들을 보내실 때 이방인에게 가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가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이것은 공정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왜 복음이 유대인들에게만 전해져야 한단 말인가? 왜 다른 사람들은, 적어도 그 당시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지 못하였는가?

그 대답은 문화적인 요소에 민감하게 행동하라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사명을 수행하다가 위험에 빠지기를 원치 않으셨다. 엘렌 G. 화잇은 기록하기를, “만약 제자들이 먼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더라면 그들은 유대인들에 대한 감화를 상실했을 것이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기별을 들어야 할 첫 번째 부류였던 것이다”(애드벤트 리뷰 앤드 쎄베스 헤럴드, 1892년 4월 19일자). 어쩌면 이방인들과 바리새인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났을지도 모른다고 엘렌 G. 화잇은 암시한다. 그러면 제자들은 사명을 수행하는 일에 실망했을 것이다(참조 엘렌 G. 화잇, 영문 시조, 1900년 7월 18일).

오늘날 우리도 사명을 수행함에 있어서 문화적인 관습들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물론 이러한 관습들이 잘못된 것일 수 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러한 것들을 간과한다면 좋은 증인이 될 수 없다.

 

2. 요한복음 10:10에서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해로운 일을 행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 어떻게 대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까?

요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답: 우리가 가진 기별은 생명을 얻게 하는 기별인 것을 항상 생각하여야 한다. 우리를 해롭게 하려는 자들에게 같은 심정으로 대하면 생명을 전하는 자가 안 되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로서 우리가 속해 있는 문화에 매우 민감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다른 이들에 대해 우월감을 갖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가진 것 중에 더 나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들에게 제시할 더 건강한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의 생활방식이 그들의 것보다 나음을 보여주자.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최초의 전도 여행을 떠나는 제자들은 오로지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야 할 것이었다. 그들이 만일 그 즉시로 이방인이나 사마리아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면 그들은 유대인들에 대한 저들의 감화를 상실했을 것이다. … 만일 유대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인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이방인들에게 보내는 기별자들로 삼으실 계획이셨다. 그러므로 그들은 복음을 제일 먼저 들어야 했던 것이다”(시대의 소망, 351).

 

<부가설명> 제자들은 다 유대인이었다. 그들은 유대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이다. 또한 복음이 유대인에게서 이방인에게로 확산되는 것이 순리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복음의 내용이 유대적인 표현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익숙한 데서부터 시작해야 했다. 거기서 점점 확산되어야 했다. 그래야 그들이 이방인을 유대화 하려는 유혹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유대인이 충분히 복음화 되면 이방인에게 유대 문화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게 될 것이다.

 

교훈: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먼저 유대인에게 보내셨다. 만약 이방인에게 먼저 보내셨다면 이 둘 사이에 분명히 불필요한 긴장과 분쟁이 발생했을 것이다.

 

수요일(7월 30일) 전인적인 사역(마 10:7-8)

 

1. 제자들의 사명에는 복음을 전파하는 것 외에 무엇이 포함되어 있었습니까?(마 10:7-8)

마10:7,8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왔다 하고 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답: 그들의 현실적인 필요를 채우도록 하셨다. 특히 건강 기별을 전하게 하셨다. 건강하지 않으면 만사가 귀찮아진다. 그리고 이런 봉사는 완전히 공짜로 해야 했다. 건강을 회복시키는 일로 의사의 진료비를 받으면 안 되었다. 건강 기별은 복음의 내용을 현실을 통하여 증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명령은 단지 영적인 부분과만 연결된 것이 아니었다. 제자들은 가르치고 전파하는 일뿐 아니라, 사람들의 육적인 필요도 돌보아야만 했다. 사람들을 위한 궁극적인 목표는 분명 구원과 영생이다. 하지만 그 목표로 인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시련을 간과해도 괜찮다는 뜻은 아니다.

예수께서 나사렛 회당에서 말씀하실 때, 그분께서는 이사야서를 읽으신 후에 그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시키셨다(참조 눅 4:18-19). 그분께서는 가난한 자들과 앞을 못 보는 자들과 억압받는 자들과 감옥에 갇힌 자들을 도우실 것이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또한 “주의 은혜의 해”(19절)를 전파하실 것이었다. 이는 희년(레 25:8-54)을 가리키신 것이었다. 희년은 매 50년마다 땅의 소유권이 본래의 주인에게로 돌아가는 때이다.

 

2. 레위기 25:8-54의 주요한 종교적 이슈는 무엇입니까? 여호와께서는 그분의 백성에게 어떤 원칙을 가르치신 것입니까?

레25:8-54 너는 일곱 안식년을 계수할지니 이는 칠 년이 일곱 번인즉 안식년 일곱 번 동안 곧 사십구 년이라 9 칠월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는 나팔 소리를 내되 전국에서 나팔을 크게 불지며 10 제 오십 년을 거룩하게 하여 전국 거민에게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그 기업으로 돌아가며 각각 그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11 그 오십년은 너희의 희년이니 너희는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며 다스리지 아니한 포도를 거두지 말라 12 이는 희년이니 너희에게 거룩함이니라 너희가 밭의 소산을 먹으리라 13 이 희년에는 너희가 각기 기업으로 돌아갈지라 14 네 이웃에게 팔든지 네 이웃의 손에서 사거든 너희는 서로 속이지 말라 15 희년 후의 연수를 따라서 너는 이웃에게 살 것이요 그도 그 열매를 얻을 연수를 따라서 네게 팔 것인즉 16 연수가 많으면 너는 그 값을 많게 하고 연수가 적으면 너는 그 값을 적게 할지니 곧 그가 그 열매의 다소를 따라서 네게 팔 것이라 17 너희는 서로 속이지 말고 너희의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18 너희는 내 법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땅에 안전히 거할 것이라 19 땅은 그 산물을 내리니 너희가 배불리 먹고 거기 안전히 거하리라 20 혹 너희 말이 우리가 만일 제 칠 년에 심지도 못하고 그 산물을 거두지도 못하면 무엇을 먹으리요 하겠으나 21 내가 명하여 제 육 년에 내 복을 너희에게 내려 그 소출이 삼 년 쓰기에 족하게 할지라 22 너희가 제 팔 년에는 파종하려니와 묵은 곡식을 먹을 것이며 제 구 년 곧 추수하기까지 묵은 곡식을 먹으리라 23 토지를 영영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라 너희는 나그네요 우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24 너희 기업의 온 땅에서 그 토지 무르기를 허락할지니 25 만일 너희 형제가 가난하여 그 기업 얼마를 팔았으면 그 근족이 와서 동족의 판 것을 무를 것이요 26 만일 그것을 무를 사람이 없고 자기가 부요하게 되어 무를 힘이 있거든 27 그 판 해를 계수하여 그 남은 값을 산 자에게 주고 그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28 그러나 자기가 무를 힘이 없으면 그 판 것이 희년이 이르기까지 산 자의 손에 있다가 희년에 미쳐 돌아올지니 그가 곧 그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29 성벽 있는 성내의 가옥을 팔았으면 판 지 만 일 년 안에는 무를 수 있나니 곧 그 기한 안에 무르려니와 30 주년 내에 무르지 못하면 그 성내 가옥은 산 자의 소유로 확정되어 대대로 영영히 그에게 속하고 희년에라도 돌려 보내지 아니할 것이니라 31 그러나 성벽이 둘리지 아니한 촌락의 가옥은 나라의 전토 일례로 물러주기도 할 것이요 희년에 돌려 보내기도 할 것이니라 32 레위 족속의 성읍 곧 그 기업의 성읍의 가옥은 레위 사람이 언제든지 무를 수 있으나 33 레위 사람이 만일 무르지 아니하면 그 기업 된 성읍의 판 가옥은 희년에 돌려 보낼지니 대저 레위 사람의 성읍의 가옥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얻은 기업이 됨이니라 34 그러나 그 성읍의 들의 사면 밭은 그의 영원한 기업이니 팔지 못할지니라 35 네 동족이 빈한하게 되어 빈손으로 네 곁에 있거든 너는 그를 도와 객이나 우거하는 자처럼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되 36 너는 그에게 이식을 취하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여 네 형제로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할 것인즉 37 너는 그에게 이식을 위하여 돈을 꾸이지 말고 이익을 위하여 식물을 꾸이지 말라 38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려고 또는 가나안 땅으로 너희에게 주려고 애굽 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39 네 동족이 빈한하게 되어 네게 몸이 팔리거든 너는 그를 종으로 부리지 말고 40 품꾼이나 우거하는 자같이 너와 함께 있게 하여 희년까지 너를 섬기게 하라 41 그 때에는 그와 그 자녀가 함께 네게서 떠나 그 본족에게로 돌아가서 조상의 기업을 회복하리라 42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바 나의 품꾼인즉 종으로 팔리지 말 것이라 43 너는 그를 엄하게 부리지 말고 너의 하나님을 경외하라 44 너의 종은 남녀를 무론하고 너의 사면 이방인 중에서 취할지니 남녀 종은 이런 자 중에서 살 것이며 45 또 너희 중에 우거한 이방인의 자녀 중에서도 너희가 살 수 있고 또 그들이 너희 중에서 살아서 너희 땅에서 가정을 이룬 그 중에서도 그리할 수 있은즉 그들이 너희 소유가 될지니 46 너희는 그들을 너희 후손에게 기업으로 주어 소유가 되게 할 것이라 이방인 중에서는 너희가 영원한 종을 삼으려니와 너희 동족 이스라엘 자손은 너희 피차 엄하게 부리지 말지니라 47 너희 중에 우거하는 이방인은 부요하게 되고 그 곁에 사는 너희 동족은 빈한하게 됨으로 너희 중에 우거하는 그 이방인에게나 그 족속에게 몸이 팔렸으면 48 팔린 후에 그를 속량할 수 있나니 그 형제 중 하나가 속하거나 49 삼촌이나 사촌이 속하거나 그 근족 중 누구든지 속할 것이요 그가 부요하게 되면 스스로 속하되 50 자기 몸이 팔린 해로부터 희년까지를 그 산 자와 계산하여 그 연수를 따라서 그 몸의 값을 정할 때에 그 사람을 섬긴 날을 그 사람에게 고용된 날로 여길 것이라 51 만일 남은 해가 많으면 그 연수대로 팔린 값에서 속하는 값을 그 사람에게 도로 주고 52 만일 희년까지 남은 해가 적으면 그 사람과 계산하여 그 연수대로 속하는 그 값을 그에게 도로 줄지며 53 주인은 그를 매년의 삯꾼과 같이 여기고 너의 목전에서 엄하게 부리지 못하리라 54 그가 이같이 속하지 못하면 희년에 이르러 그와 그 자녀가 자유하리니.

 

답: 희년(禧年)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대로 ‘주의 은혜의 해’(the year of the Lord's favor)로서, 가난하여 동족에게 팔았던 땅의 소유권이 본 주인에게 돌아가고, 종으로 팔렸던 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축복의 해였다.

회복의 해였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잘못된 모든 것을 회복하신다는 것을 생활로 깨닫게 하시는 제도였다.

 

엘렌 화잇이 말했듯이, “이 제도는 빈부의 두 극단적 차이가 생기는 일을 방지해 주었다”(교육, 43). 희년이 돌아오면 모든 종들은 해방되고 모든 빚은 탕감되었다.

예수께서는 그분의 제자들에게 균형 잡힌 봉사를 하도록 가르치셨다. 제자들은 천국을 위해 사람들을 준비시켜야만 했다. 그러나 그들은 또한 천국이 이미 그들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했다. 그래서 그들은 사람들의 육신적 및 사회적 필요를 포함한 전인적인 필요를 충족시켜야만 했던 것이다. 이제 우리는 사람들의 절실한 필요를 채워주는 일을 함으로써 영생의 참된 약속을 향해 그들의 마음을 열도록 도와줄 수 있다.

 

영적인 회복과 육신적 치료

“제자들이 일한 것처럼 일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다. 육신적 치료는 복음 사명과 관련되어 있다. 복음사업에 있어서, 가르치는 일과 병 고치는 일은 결코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 …

세상이 이와 같은 악으로 충만해 있는 한편, 복음은 너무도 흔히 사람들의 양심과 생애에 별반 감동을 줄 수 없을 정도의 무관심한 방법으로 제시된다. 도처에서 그들이 소유하고 있지 않은 무엇인가를 얻고자 부르짖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죄를 정복하게 해 줄 능력, 그들을 악의 사슬에서 벗어나게 해 줄 능력, 건강과 생명과 평안을 가져다 줄 능력을 갈망한다”(치료봉사, 143).

 

<부가설명> 희년 제도는 영원한 회복을 제도로 계시하신 제도이다. 모든 것이 원상회복되는 것이다. 이것은 또 기업을 물어준다는 말로 설명된다. 기업을 물어주는 것이 예수님의 사업이다. 그것이 바로 구속이다. 기업에는 재물뿐만이 아니라 생명도 있다. 안식년이나 희년은 재산 기업을 물어주는 것을 중심으로 가르치는 것이라면 형사취수(兄死娶嫂) 곧 계대결혼(繼代結婚)은 생명기업을 물어주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다. 이런 제도들은 모두 옛 이스라엘에게 제도를 통하여 영원한 복음을 가르친 것이다. 이런 제도에는 실정법적으로 현재의 필요를 채워주라는 교훈도 들어 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현실적 필요를 채우면서 그것을 통하여 영원한 복음을 인상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친다. 성령의 주장으로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교훈: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는 사람들의 육신적․사회적 필요를 채워줌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영적인 필요에 대해 눈을 뜨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목요일(7월 31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마 10:22)

 

예수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은 주로 그들이 직면하게 될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해 맞추어져 있다. 그들이 전파할 기별은 사랑과 바른 삶에 관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저항하는 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저항과 공격에 잘 대비하도록 권면하셨다.

 

1. 마태복음 10:22과 히브리서 10:35-36에는 우리를 위한 어떤 중요한 메시지가 주어져 있습니까?

마10:22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히10:35,36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답: 핍박과 환난에 직면하더라도 낙심하지 말라는 기별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이며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이 세상이 아니고 영원한 세상이다. 그 소망을 바라보며 잠시 받는 환난을 인하여 낙심하지 말라는 기별이 주어져 있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그러한 비난과 공격에도 불구하고 계속 전진하라고 격려하셨다. 사도 바울은,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 5:3-4)라고 말했다. 야고보는,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약 1:3)고 말했다.

 

2.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믿음은 어떻게 시험을 받습니까? 이러한 때를 믿음으로 통과하도록 어떻게 우리의 영적인 생애를 강화시킬 수 있을까요?

 

답: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령님을 통해 함께 하실 것을 굳게 믿고, 주님께서 가르치신 교훈을 생각나게 하시는 성령님의 역사를 의지해야 한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증언을 해야 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러나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 때에 무슨 말할 것을 주시리”라(마 10:19)고 주님은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친히 그들을 통해 말씀하실 것이며, 그들에게 할 말을 주실 것이라고 주님은 약속하셨다.

예수께서 경고하신 사건들이 사도행전에서 무수히 많이 일어난 것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다. 베드로와 바울과 많은 다른 이들은 종종 고관들에게 끌려가서 그들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야 했다. 그때마다 그들은 담대하게 그들의 믿음을 증거하였다.

 

반대를 두려워하지 말 것

“참된 화평은 원칙을 양보함으로써는 결코 얻어질 수 없다. 그리고 어느 누구도 반대를 일으킴이 없이 원칙에 충실할 수는 없다. 신령한 그리스도교 신앙은 불순종의 자녀들의 반대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분부하셨다. 하나님께 충실한 자들은 사람의 권세나 사단의 증오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들의 영생은 그리스도 안에서 확보된다”(시대의 소망, 355).

 

<부가설명>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준 것은 영생과 그 나라의 소망이다. 전도도 바로 이것을 확실히 전하는 것이다. 사단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생한다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사단은 영원히 멸망할 수밖에 없게 되었는데, 그가 타락시킨 사람이 예수 때문에 영생하게 된다는 것을 그냥 두지를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핍박하고 환난과 공포로 위협한다. 그러나 예수 안에 있는 영생의 소망이 확실하기 때문에 이런 것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것이다. 한 번 죽는 것은 누구나 다 겪는 것이지만 생명의 부활은 누구나 다 참여하는 것이 아니다. 복은 바로 이 생명을 얻으라는 기별이다. 스스로 생명이 확실한 사람이라야 확실하고 담대하게 전할 수 있을 것이다.

 

교훈: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는 복음을 전파하는 과정에서 많은 반대와 저항을 만나겠지만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믿고 담대하게 전진해야 한다.

 

금요일(8월 1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독서과제: 시대의 소망, 제37장 ‘최초의 복음 전도자들’(349-358).

 

“오늘날 사람들의 마음은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계실 때보다 조금도 더 부드러워지지 않았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계셨을 때 백성들이 그분에게 했던 것과 똑같이 그리스도의 종들을 가능한 한 고달프게 만드는 데 있어서 대원수를 조력하는 데 힘닿는 대로 모든 것을 할 것이다. 그들은 중상과 거짓의 혀로 몹시 괴롭힐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종들을 비난하고, 그들로부터 등을 돌릴 것이다. 그들은 악한 추측을 통해, 모든 것이 바르고 완전한 정직한 이들을 속이고 부정직한 이들로 몰아세울 것이다. 하나님께서 친히 그분의 종들을 인도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종들에 대해 거짓 고소를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종들은, 그분이 원하신다면 자신들의 목숨까지도 바치고자 할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 그들은 하나님을 위해 전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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