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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과 속죄와 우주의 평화(12/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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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8.12.15 06:52 조회수 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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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안식일 (일몰: 오후 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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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절: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3-4)

 

연구범위: 단 8:13-14, 고전 4:5, 15:51-54, 히 9:23, 계 20:1-4, 11-15, 22:3-6.

 

중심 사상: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완성하시고 우주의 평화를 회복하실 것인지에 대해 살펴본다.

 

안식일 오후

이 땅에 사랑 가득한 평화가 회복되고 하나님의 우주적 왕국에 안전이 완전하게 확보될 때,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역은 절정에 이를 것이다. 주님께서는 죄인들을 변화시키시어 이 왕국에 살 성도가 되게 하신다. 그분의 구속의 계획에는, 우주적인 대쟁투를 종식시킬 재창조의 사역을 통하여 사람들과 만물을 회복시키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독생자를 죄인에게 내어주신 그러한 사랑과 공의가 지배하는 이상적인 사회를 건설하실 것이다. 그분께서 이 일들을 행하심은 언젠가는 이 죄인들을 당신의 영원한 우주 왕국의 일원이 되게 하고자 하심이었다. 이 구원의 계획이 완성되기 전에 먼저 모든 악이 제거되어야만 한다.

 

핵심본문: 계 21:3-4

 

<학습 목표>

깨닫기: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죄가 최종적으로 제거될 것임을 확신한다.

느끼기: 사단은 대쟁투에서 패할 것이며, 우주에는 영원한 평화가 회복될 것을 믿는다.

행하기: 매일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재림의 소망을 간직할 것을 결심한다.

 

< 교과 개요 >

I. 하나님께서 우주(宇宙)를 정결케 하심(단 8:13-14, 히 9:23-28)

A. 루스벨의 타락으로 죄는 하늘과 땅에서 문제가 되었다. 교과에서 언급된 대로 죄를 제거하는 4단계의 과정을 사용하여 누군가에게 그리스도를 소개해 보자. 하나님께서 어떻게 죄의 문제를 우주에서 제거하실 지에 관해 이해하는 것은 비 그리스도인들에게 왜 중요한가?

B. 하나님께서는 구속받은 자들로 하여금 잃어버린바 된 자들의 생애를 살펴볼 시간을 허락하실 것이다. 이것은 온 우주 거민들에게 왜 중요한 과정인가? 그리스도의 희생과 중보와 심판의 과정은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에 대해 무엇을 말해 주는가? 이 사실을 활용하여 누군가에게 예수님에 관해 말해 보자.

 

II. 복스러운 소망

A.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그분을 따르는 자들은 기뻐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우리 재림교인들은 이 복스러운 소망을 굳게 잡아 왔다. 왜 오늘날 우리는 이 소망에 관해 더 많이 말하지 않는가? 우리의 소망을 흐리게 하는 요인은 무엇인가? 설령 그리스도께서 50년 내로 오시지 않는다 할지라도, 어떻게 우리는 이 소망을 회복하고 매일의 삶에서 지속시켜 나갈 수 있는가?

 

요점: 하나님께서는 구속의 계획에 따라 여전히 죄를 제거하고 계신다. 우리의 복스러운 소망은 실현될 것이다.

 

일요일(12월 21일) 우주의 정결(단 8:13-14)

 

하나님께서는 언젠가 당신의 창조 세계를 죄와 악이 없는 그 원래의 상태로 회복하실 것이다. 이 회복은 속죄일의 의식 가운데 잘 나타나 있는데, 그날에 대제사장은 일 년 중 다른 어느 날보다도 더 가까이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갔다. 백성을 정결케 하는 그 날의 의식을 통하여 한 해의 마지막이 장식되었는데, 이는 온 우주가 죄로부터 정결케 되는 그 날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1. 하나님께서 악의 세력에 대해 거두실 마지막 승리에 관하여 다니엘은 어떻게 묘사했습니까?(단 8:13-14)

단8:13,14 내가 들은즉 거룩한 자가 말하더니 다른 거룩한 자가 그 말하는 자에게 묻되 이상에 나타난 바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백성이 내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하매 14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하였느니라.

 

답: 2,300주야 끝에 성소가 정결하여지리라고 묘사하였다.

다니엘은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속 사역의 절정을 묘사하기 위해 속죄일을 예증으로 사용하였다. 하늘 성소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중보를 통하여 죄의 문제를 다루시는 곳이다. 그리스도의 중보 사역은 죄와 죄인들의 소멸을 통해 마쳐질 것이다. 이 사역은 2,300주야의 끝에서부터 진행되어 왔다. 이 정결케 하는 일은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과 연결되어 있다. 다니엘 7장에 따르면, 이 심판은 수많은 천사들이 목격하는 가운데 하늘 법정에서 진행되고 있다(단 7:9-10, 22). 죄인들의 소멸에 관한 법적 근거가 바로 여기에 있다.

 

2. 지상 성소에서의 대제사장의 중보와 심판 사역은 어떻게 그리스도의 중보를 통해 성취되었습니까?(히 9:23)

히9:23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케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답: 예수의 보혈로 하늘에 있는 것들을 정결하게 하시므로 이루어진다.

 

정결케 하는 그리스도의 희생의 능력은 대제사장에 의해 행해진 속죄일의 정결 의식에 의해 잘 예표되었다. 그리스도의 중보 사역은 하늘 성소가 정결케 되는 때에 절정을 이룰 것이다. 이 때에 그리스도의 모든 원수들은 그분의 통제 아래 있게 될 것이다(히 10:13). 이 정결 의식은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27절) 하나님의 집행 심판으로 이어진다. 이것은 온 우주가 죄와 악으로부터 최종적으로 정결케 되는 행위가 될 것이다.

 

속죄일과 우주의 정결

“성막과 후에 그것을 대신한 성전 봉사에서 백성들은 날마다 예표와 그림자라는 방법으로 구주이시며 제사장이시며 왕이신 그리스도의 오심과 관계된 큰 진리를 배웠고, 매년 한 번씩 그들의 마음은 그리스도와 사단 사이의 대쟁투의 마지막 사건들과 우주가 죄와 죄인들로부터 정결함을 입을 최후의 사건으로 이끌려갔다.”(선지자와 왕, 684)

 

<부가설명> 히브리서 9장의 기록은 대속죄일을 중심으로 말씀하고 있다. 하늘에 있는 것이 정결하여지는 것은 예수의 피로 말미암아 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케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히9:23).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히9:24,25), 이 말씀을 보면 주님이 하늘에서 정결케 하시는 것은 바로 대제사장이 해마다 들어가서 봉사하는 것의 실상임을 분명히 한다. 대제사장이 해마다 들어가서 봉사하는 것은 지성소 봉사이다. 주님은 하늘성소에서 지성소적 봉사를 끝내심으로 온 우주를 정결하게 하신다. 즉 죄와 죄에 속한 모든 것을 완전히 처리하심으로 우주에 죄의 흔적이 한 점도 없게 하시는 것이다. 물론 구원받은 사람들에게도 죄의 흔적이 한 점도 없게 될 것이다. 오직 주님의 못 자국만이 그 악몽 같은 사실을 완전히 처리한 것을 기념할 것이다.

 

교훈: 지상 성소에서 행해지던 속죄일의 성소 정결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있게 될 우주적 정결을 예표했는데, 이 정결은 곧 최후의 심판과 연결된다.

 

월요일(12월 22일) 하나님 백성의 옹호(히 9:27-28)

 

1. 히브리서 9:27-28과 고린도전서 15:51-54을 읽으십시오. 여기에 묘사된 내용은 우리에게 어떤 희망을 안겨 줍니까?

히9:27,28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고전15:51-54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답: 한 번 죽는 것은 아담의 씨를 받은 존재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심판의 결과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은 거듭난 사람들은 부활의 생명으로 일어날 것이며 예수님과 함께 영생할 것이며 행복과 평화로 살 것이다.

그리스도를 통한 우리의 궁극적 소망은, 첫째, 우리의 썩을 몸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바뀌는 근본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것이다(고전 15:53). 우리의 새로워진 모습은 더 이상 죄로 인해 뒤틀리지 않을 것이다. 또한 우리의 가련한 죽을 몸은 죽지 아니함을 입을 것이다.

둘째, 온갖 종류의 악이 제거되는 재림의 때에 우리의 소망은 성취될 것이다. 우리는 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모든 사회와 문화를 지배하는 죄악으로부터 우리는 자유롭게 되어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해 처음 고안하신 삶의 방식으로 회복될 것이다.

셋째, 그리스도의 재림 시에 우리는 구주를 만나 다시는 이별이 없이 그분과 더불어 영원한 교제를 나누는 소망을 성취할 것이다(살전 4:17). 우리 주님이요 구주이신 분과의 이 영원한 연합은 우리가 상상조차 하지 못할 만큼 높은 차원으로 우리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것이다.

끝으로, 재림신자들이 바라는 소망 중에는 사랑하는 이들과의 만남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 역시 성취될 것이다. 그것은 재연합의 순간이 될 것이다. 죽음의 세력에 의해 야기되었던 사랑하는 이들과의 사별의 아픔은 구주의 재창조의 능력을 통해 끝날 것이다(고전 15:54-57). 개인의 소망이, 각 시대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죽은 모든 자들의 소망과 합쳐질 것이다. 그것은 죄에 의해 다시는 위협받지 않을 최후의 회복이 될 것이다.

 

부활의 소망과 매일의 삶

“그대가 하늘에서 성도가 되고자 하면 그대는 먼저 지상에서 성도가 되어야 한다. 그대가 사는 동안 간직하고 있는 품성의 특성은 죽음에 의해서나 부활에 의해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대는 가정과 사회에서 나타냈던 동일한 성향을 가지고 무덤에서 나올 것이다. 예수님은 당신의 재림 때 품성을 변화시키지 않으신다. 변화의 사업은 지금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의 매일의 생애는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고 있다. 우리가 하늘의 처소에 적합한 자가 되려면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하여 품성의 결함들을 회개하고 극복해야 하며, 이 은혜의 시기 동안에 균형 잡힌 품성을 이루어야 한다.”(마지막 날 사건들, 295)

 

<부가설명> 부활은 성경 종교의 절정이다. 만일 부활이 없다면 성경의 모든 이야기는 헛것이 된다. 그래서 바울은 부활이 없으면 예수 믿는 믿음이 헛것이라고 한 것이다. 예수께서 부활하셨고, 그와 함께 많은 사람이 부활하여 예수님 승천하실 때 데리고 하늘로 가셨다(엡4:8). 그것은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들이 그처럼 부활할 것이라는 증명들이었다. 예수를 믿는 모든 성도들은 예수님 재림하실 때 예수님이 부활하신 몸과 같은 몸으로 부활할 것이다. 그때 우리는 예수님과 같이 될 것이다(요일3:2). 그러나 이 세상에 살 때에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의 생명을 확실히 소유해야 한다. 이 생명을 소유하면 이 생명이 나타내는 생태를 생활할 것인데, 그것이 성화된 생활이다. 우리의 성화는 성화의 성품은 예수 생명이 우리에게 열리게 하는 열매이다. 그러므로 이 생명을 소유했는지 스스로 물어볼 것이다. 성화는 이 생명의 열매이다. 이 생명이 상하지 않도록 잘 가꾸는 것이 바로 성화의 생활이다.

 

교훈: 주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주 안에 잠든 모든 성도들이 부활할 것이며, 산 성도와 함께 영원한 회복의 기쁨을 누릴 것이다.

 

화요일(12월 23일) 악의 세력과 악인들을 심판함(계 20:1-4)

 

1. 하나님께서는 언제 그리고 어떻게 반역한 피조물의 죄 문제를 다루실 것입니까?(고전 4:5, 6:3, 계 20:1-4)

고전4: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고전6:3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일이랴.

계20:1-4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3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답: 1000년기 동안 성도와 함께 그들을 판단하실 것이다.

죄 문제는 참으로 복잡하기 때문에 그것을 단번에 해결하기는 어렵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공의를 우주에 나타내기를 원하신다. 첫째, 성경에서 천년기는 하나님의 공의를 온 우주에 드러내는 필수적인 사건이 된다. 그 기간에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은 완전히 조화를 회복한다.(골 1:20)

천년기가 있다는 사실은, 재림 시에 아직 우주가 회개하지 않은 죄인들과 사단과 그 타락한 천사들을 소멸시킬 준비가 되지 않음을 시사해 준다. 타락한 자들이 적절한 시점에 멸망되고 우주에 완전한 평화가 회복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에 그 결과는 사단이 처음 분열을 일으켰을 때보다 더 심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천년기는 대쟁투에 대한 하나님의 해결책을 온 우주가 지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간을 제공해 줄 것이다.

둘째, 천년기는 우주적인 숙고와 분석의 시간이 될 것이다. 구원 받은 자들과 사단은 각각 대쟁투의 결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사단과 악한 천사들은 황폐한 지구에 갇혀 자신들이 행한 일을 생각할 충분한 시간을 가질 것이다. 사단과 악한 천사들은 함께 하나님의 사랑의 정부를 대항했던 그들의 반역의 결과를 돌이켜 볼 것이다. 이 자기 반성의 시간은 우주의 평화에 기여할 것이다.

셋째, 하늘에서는 악인들의 심판에 대해 숙고하는 일이 있게 될 것이다(고전 6:2-3, 계 20:4). 구속 받은 자들은 하늘 법정에 참관하여, 하나님을 끝까지 대항한 자들의 생애를 조사할 것이다. 그들은 심판장이신 그리스도의 사역에 참여함으로 그분과 함께 1,000년 동안 다스릴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실 수 있는 모든 일을 행하셨음을 목격할 것이다. 그리고 잃어버린바 된 자들이 그들의 선택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간단히 말해서, 우리 모두는 잃어버린바 된 자들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최종 행위가 의로우시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된다.

 

천년기 동안에 일어날 일들

“천년기는 그리스도와 그분의 성도들이 첫째와 둘째 부활 사이에 하늘에서 1,000년 동안 통치하는 기간이다. 이 기간에 죽은 악인들은 심판을 받게 될 것이며, 지구는 완전히 황폐되어 산 거민들이 없고, 사단과 그의 사자들이 거처할 뿐이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기본교리, 2007년, 491)

 

<부가설명> 1,000년 기가 왜 있어야 하는지 사람이 정확히 알 수 없어도 우주를 통치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이 보실 때에 그런 기간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성경에 계시하신 것이다. 성경에 나타난 대로 이 기간에 성도들이 제사장 노릇을 하며 예수님과 함께 심판에 참여한다. 악한 천사들과 악인들을 심판살 것인데 이것은 사실 하나님이 하신 일이 사랑으로 행하셨는지 공명정대하게 행하셨는지도 함께 살피는 기간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우주와 성도와 심지어 땅에 갇혀있는 사단과 그 무리들에게도 당신께서 하신 일이 공명정대하고 사랑으로 수행한 여부를 살펴볼 시간을 주신 것이다. 결과 그들은 예수께서 다시 이 지상으로 오실 때 온 우주가 사단과 그 부하들과 그들의 존재를 영원히 반납할 수밖에 없는 악인들까지 다 예수께 꿇어 경배하여 예수님을 주라고 시인하고(빌2:10,11, 계15:4) 하신 일이 의롭고 참되다고 고백할 것이다. 이렇게 되는 것이 1,000년 기간의 활동의 결과가 될 것이다. 하나님이 하신 일은 사랑과 공의로 수행되었음을 온 우주가 확인하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릴 것이다. 아멘.

 

교훈: 천년기는 구원 받을 자들과 멸망 받을 자들, 그리고 우주의 모든 존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간을 줄 것이다.

 

수요일(12월 24일) 우주의 평화와 회복(계 20:11-15)

 

1. 성경에는 우주적 죄 문제에 대한 마지막 해결책이 어떻게 묘사되어 있습니까?(계 20:11-15, 22:3-6)

계20:11-15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없더라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3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계22:3-6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결코 속히 될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답: 죄와 죄에 속한 것들은 불에 살라지고 다시 저주가 없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오며 함께 영원한 행복으로 살게 된다.

 

성경의 소망이 우주를 감쌀 것이며, 온 우주는 언젠가 어린양의 보혈로 말미암아 회복될 것이다. 이 일은 천년기의 끝에 일어날 것이다. 그 때에 악인들이 살아나고 사단은 자기가 항상 바랐던 대로 세상에 대한 완전한 지배력을 얻기 위해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을 대항하는 마지막 싸움을 준비할 것이다. 그러나 이 일은 천년기가 끝난 직후에 있을 것이므로, 그 때에는 구원받은 자들이 모든 의문들에 대하여 만족스런 답을 얻은 후가 될 것이다. 그 때에 하나님의 원수들은 그들의 죄와 반역에 대한 기록을 대하게 된다. 그 때는 하늘 가족들이 이미 악인들의 생애와 지상에 있는 악의 세력에 대한 심판을 마친 상태이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모든 사람들은 그분의 공의와 사랑을 공개적으로 인정할 것이다. 심지어 사단과 악한 천사들과 잃어버린 자들까지도 그들이 그릇된 동기를 가지고 싸워 왔음을 공개적으로 시인할 것이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고백하고, 그리스도의 주권을 인정하며,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선고를 수용할 것이다(빌 2:9-11). 온 우주는 마침내 '악의 세력이 반드시 제거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완전히 동의한다. 그때에 우주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에 관한 모든 의문에서 자유롭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찬양하는 일에 연합할 것이다.

“사단은 자신의 고의적인 반역으로 인해 하늘에 적합하지 못하게 되었음을 안다. 그는 전력을 다해 하나님을 대적하여 싸워왔다. 하늘의 순결과 평화와 조화는 그에게 극심한 고통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자비와 공의에 대한 그의 비난은 이제 잠잠해졌다. 그가 여호와께 돌리려고 노력해 온 비난이 자기에게로 남김없이 돌아온다. 이제 사단은 엎드려 자기에게 내리는 판결의 공의로움을 고백한다. … 충성된 자와 반역한 자들을 막론하고 온 우주는 대쟁투에 속한 모든 사실을 바라보면서 한 마음으로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라고 선언한다.”(각 시대의 대쟁투, 670-671)

 

하나님의 공의를 인정하는 사단

“하나님의 자비와 공의에 대한 사단의 비난은 이제 잠잠해졌다. 그가 여호와께 돌리려고 노력해 온 비난이 자기에게로 남김없이 돌아온다. 이제 사단은 엎드려 자기에게 내리는 판결의 공의로움을 고백한다. … 비록 사단이 하나님의 공의를 인정하고 그리스도의 최상권에 대하여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을지라도 그의 품성은 변화되지 않는다. 반역의 정신이 강한 급류와 같이 다시 밀려온다. 사단은 분노로 충만해져 대쟁투에 항복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그리하여 하늘 왕에 대한 마지막 결사적 쟁투가 전개된다.”(각 시대의 대쟁투, 671)

 

<부가설명> 사단은 자기 존재가 영원히 없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모든 피조물은 창조주 하나님 안에서만 존속할 수 있다는 것을(시90:1, 골1:17) 사단은 누구보다도 잘 안다. 그래서 그는 자기 때가 얼마 못된 줄 알고 땅으로 내려간 것이다(계12:12). 그가 만일 그리스도를 이길 수 있다면 영원히 상실될 자기 존재를 영속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지구에 반역의 근거지를 삼고 사람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여 대항을 해왔다. 그러나 역시 그는 피조물이다. 피조물이 창조주를 어떻게 이기겠는가. 그는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는 일까지 성공하였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그의 결정적인 패배가 되었다. 예수님은 사망으로 사망의 세력 잡은 마귀를 없이하셨다(히2:14). 그 없게 되는 집행이 1,000년 기 후에 있을 뿐이다.

그렇게 사단과 그에게 기만당한 모든 존재들이 사라진다. 이제 우주에는 다시는 재난이 없다. 하나님의 사랑을 온 우주가 그렇게 절실히 목도한 것이다. 오직 평화와 행복과 생명만이 우주에 충만하게 될 것이다.

 

교훈: 천년기 후에 사단과 악인들에 대한 최후의 선고가 내려질 때 온 우주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에 대하여 진심에서 우러나는 찬양을 돌릴 것이다.

 

목요일(12월 25일) 하나님의 사랑의 승리(고전 13:9-13)

 

우리가 아무리 천국에서의 새로운 삶을 기대할지라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죄와 죽음밖에 없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죄와 죽음이 없는 세상이 과연 어떠할지 상상하기가 어렵다.

 

1. 고린도전서 13:9-13에서 바울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고전13:9-13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12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답: 사랑이 어떤 것인지 설명하고 있다. 그것은 온전히 아는 것, 곧 완전한 이해이다. 결코 오해가 끼이지 않는 이해 그것이 사랑이다. 그러니까 싸움이나 질투나 시기가 자리할 곳이 없다.

"죄와 저주의 어두운 흔적이 없이 창조주의 완전한 모습을 지닌 채 축복의 천국 집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소망이다. 그리고 영원을 통하여 지혜와 지식과 거룩함이 자라나며, 새로운 분야의 사상을 탐구하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다. 우리는 새로운 경이와 영광을 발견하고, 지식과 기쁨과 사랑 안에서 끊임없이 향상하며, 여전히 새롭게 깨닫게 될 기쁨과 사랑과 지혜의 무한한 영역이 있음을 발견하기를 소망한다"(엘렌 G. 화잇, 건강한 생활, 299). 우리는 간절히 열망하는 마음으로 그 때를 기다린다. “모든 능력과 재간은 증가되고 발달된다. 지식을 얻는데 두뇌가 피로해지거나 정력이 소모되는 일이 없다. 가장 큰 기도(企圖)도 실행되고, 가장 고상한 포부도 성취되며, 가장 높은 희망도 실현될 것이다. 그럴지라도 거기에는 여전히 정복해야 할 새로운 높은 봉우리, 경탄할 수밖에 없는 새로운 경이, 이해해야 할 새로운 진리, 마음과 몸과 영의 능력을 다 기울이게 하는 새로운 연구 대상들이 있게 된다.”(각 시대의 대쟁투, 677)

“구속함을 받은 사람들은 한 세계에서 다른 세계로 순항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대부분의 시간들을 구속의 신비들을 찾아내는 일에 사용할 것이다. 영원무궁토록 계속해서 이 주제의 내용들이 그들의 마음에 공개될 것이다”(엘렌 G. 화잇 언급, 재림교 성경주석, 7권, 990). 구속 받은 자들에게는 자신이 구원 받은 사실과 의미심장한 십자가의 신비를 탐구하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이 없을 것이다. 속죄의 영광스런 주제는 영원을 통하여 우리의 가장 깊은 영적 및 지적 능력에 도전을 던져 줄 것이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더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예수님의 생애의 마지막 장면을 묵상함

“우리가 그리스도의 생애를 깊이 명상하는 데 매일 한 시간을 바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우리는 그분의 생애를 한 조목씩 연구하고, 각 장면 특히 그분의 생애의 마지막 장면을 확실히 머리 속에 그릴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를 위한 그분의 크신 희생을 깊이 생각할 때에 그분에 대한 우리의 신뢰는 더욱 굳어질 것이며 우리의 사랑은 격발되고 우리는 더욱 그리스도의 정신에 깊이 물들게 될 것이다. 만일 우리가 마침내 구원을 얻고자 한다면 우리는 십자가 밑에서 통회와 겸손의 공과를 배워야 한다.”(시대의 소망, 83)

 

<부가설명> 사랑은 완전한 이해의 열매이다. 사랑은 살리는 것이 그 성질이다. 하나님은 사망이 된 자를 살리기 위하여 친히 십자가에서 사망이 되셨다. 그리고 부활하심으로 사랑의 성질을 온전히 드러내셨다. 하나님은 죽는 자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그들이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신다(겔18:32). “죽는 자의 죽는 것”이라는 표현은 참 절묘한 표현이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들은 다 죽은 자이다. 그들은 다 죽는자들일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죽는 자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그들이 살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사랑의 성질이다. 화평하게 하고 살리려하고, 그러므로 사람을 상하게 하고 영육간에 괴롭게 하며 그 심령을 죽게 하는 것들은 다 사랑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생명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우리가 예수 생명을 가졌으면 우리에게 사랑이 나타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생명의 사랑은 영원한 승리로 우주를 사랑 가운데 행복하게 할 것이다.

 

교훈: 구원 받은 자들은 영원한 세월을 통하여,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에서 죽게 하신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탐구하며 찬양을 돌릴 것이다.

 

금요일(12월 26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높여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스도께 존경과 영광을 돌리는 천사들도 하나님의 아들의 고난을 바라보지 않고는 안전하지 못하다. 십자가의 효력을 통해서만 하늘의 천사들도 타락으로부터 보호를 받게 된다. 십자가가 없다면 그들도 사단의 타락 전에 있던 천사들보다 악에 대해 더 안전하지 못할 것이다. 천사의 완전함은 하늘에서 실패하였고, 인간의 완전함은 낙원 에덴에서 실패하였다. 이 땅에서나 하늘에서 안전을 원하는 모든 자들은 하나님의 어린양을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드러내준 구원의 계획은, 어린양의 보혈로 구속함을 받은 자들 뿐 아니라 타락하지 않은 세계에도 또 다른 반역을 막아주는 영원한 안전장치를 제공해 준다. … 오, 우리는 속죄의 가치를 충분히 깨닫지 못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깨닫는다면 그것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랑하시는 아들을 통해 속죄를 이루신 것은 당신의 율법을 존중하시면서 동시에 죄인을 구원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다."(엘렌 G. 화잇, 영문 시조, 1889년 12월 30일자)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우리의 궁극적인 소망은 하늘 집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소망은 이 지상에서의 우리의 삶의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쳐야 합니까?

* 이 지상에서도 하늘 집에서 사는 것처럼 사는 생활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예수의 생명의 생활 방식이기 때문이다.

 

2. 이번 한 기 동안 공부한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보십시오. 배운 내용 중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것은 무엇이며, 내 삶에 일어난 한 가지 분명한 변화는 무엇입니까?

* 하나님의 사랑의 지극하심을 다시 깊이 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더 사랑을 실천하여 예수 생명이 나에게 더 풍성히 드러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요약: 속죄일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업의 절정을 보여준다. 그것은 우주를 죄와 악으로부터 정결케 하는 결과를 가져다준다. 그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쳐짐으로 하나님의 백성은 옹호를 받고 죄와 사단은 제거된다. 천년기의 심판을 통해, 우주의 심각한 영향을 미친 죄의 문제가 다루어질 것이며, 그 결과로 악의 세력은 소멸될 것이다. 그때 하나님과 하늘 가족은 영원한 연합을 이룰 것이다. 이 모든 것은 그리스도의 속죄의 죽음을 통해서만 가능하였다. 하나님의 사랑은 승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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