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과 봉사를 위해 은사를 받음: 빌립(9/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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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안식일 (일몰: 오후 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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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일심으로 그의 말하는 것을 좇더라”(행 8:6).
연구범위: 행 6:3, 8장, 롬 12:6-8, 고전 12:1-11, 27-31, 딤전 3:8-12.
중심 사상: 빌립은 그의 사역을 통해 사마리아를 복음으로 뒤엎었으며, 영향력 있는 에디오피아인을 회심시켰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 삶을 바친다면 그분께서는 당신의 왕국을 진전시키는 일에 우리를 제한 없이 사용하실 것이다.
안식일 오후
빌립의 생애는 핍박을 피해 도망하고, 마술사와 대면하며, 귀신을 쫓아내고, 중풍병자와 앉은뱅이를 고치며, 에디오피아 왕궁에서 온 부자를 회심시키고, 성령에 이끌려 먼 거리를 단숨에 달려가는 등 분주하고 흥미진진한 삶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을, 교회에서 긴 설교나 듣고, 하라 또는 하지 말라는 조목에 얽매인 시무룩하고 재미없는 사람들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고정관념은 전혀 사실과 맞지 않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흥미진진한 것이다.
한 예로서, 이번 주에 우리는 빌립의 활기 넘치는 생애와 선교적 사명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그가 봉사를 위해 부르심을 받았을 때 전혀 새로운 경험의 세계가 기다리고 있었다. 초기교회의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으로 택함을 받은 빌립은 결코 예상하지 못했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는 직접 사마리아에 예수님의 복음을 전파하였고, 간접적으로 아프리카 대륙에 복음을 전하였다. 우리는 그의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핵심본문: 행 8:6
<학습 목표>
깨닫기: 초기교회의 발생과 발전에 미친 빌립의 공헌과 행적을 더듬어 본다.
느끼기: 빌립과 그의 선교적 사명에 대해 호감을 느낀다.
행하기: 빌립이 수행한 것과 같은 사역을 우리도 수행하기로 결심한다.
< 교과 개요 >
I. 전도자 빌립(행 8:6)
A. 복음전도의 은사는 성령께서 주시는 특별한 은사이다(엡 4:11).
B. 신약에서 빌립은 전도자의 탁월한 본보기이다.
C.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전도자(evangelist)는 아니지만,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증인(witness)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II. 제자로의 부르심(요 12:26)
A.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제자로 부르심을 받았다.
B. 제자란 주님을 위해 자원하는 마음으로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C. 사도행전 9장에서 바울이 제자로 부르심을 받은 사실을 주목하라.
D. 소수의 교인들만이 전도자(evangelist)로 불릴 수 있겠지만, 우리 모두는 증인(witness)이 될 수 있는데,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증인이 될 수 있는가?
E. 교과반 반원들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역사회 전도 계획을 세우고 그대로 실행해 보라.
요점: 빌립은,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바치는 사람을 통하여 그분께서 어떤 일을 행하실 수 있는지에 대한 힘 있는 본보기를 제공해 준다.
일요일(9월 14일) 봉사를 위해 부르심을 받음(행 6:3)
예루살렘 교회는 빌립과 여섯 명의 사람을 택하여 집사로 봉사하게 하였다. 여기서 ‘집사’로 번역된 헬라어는 디아코노스(diakonos)인데, 신약의 다른 부분에서는 ‘종’ 혹은 ‘섬기는 자’로 번역되었다. 예수께서는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마 23:11)고 하셨다. 그리고 그분은 당신의 죽음을 예고하시면서,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라(요 12:26)고 말씀하셨다.
1. 우리는 다음 구절들에서 빌립이 어떤 특성을 가진 사람일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까?(행 6:3, 딤전 3:8-12).
행6: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딤전3:8-12 이와 같이 집사들도 단정하고 일구 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9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10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하게 할 것이요 11 여자들도 이와 같이 단정하고 참소하지 말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12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답: 집사의 자격에 대한 언급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빌립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이었을 것이 분명하다. “이와 같이 집사들도 단정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 박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딤전 3:8-9).
2. 다음 구절들을 통해 우리는 그 당시 초기교회의 분위기가 어떠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까?(행 2:46-47, 4:32-33).
행2:46,47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행4:32,33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어.
답: 성도가 서로 물건을 통용할 정도로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 2:46-47).
그러나 좋은 시간은 계속되지 못했다. 마침내 커다란 위기가 발생한 것이다(참조 행 6:1). 이 당시에는 모든 신자들이 유대인이었는데, 거기에는 두 부류가 있었다. 한 부류는 이스라엘에서 출생하지 않고, 헬라어를 사용하며, 헬라의 문화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헬라파 유대인이었고, 다른 한 부류는 아람어나 히브리어를 사용하고, 철저한 유대교적 세계관을 가진 히브리파 유대인이었다. 교회가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헬라파 유대인들은 음식을 분배할 때 자기들의 과부들이 히브리파 과부들에 비해 소홀히 취급당하고 있다고 불평하였다.
공동체 안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이 큰 문제를 직면하면서, 열두 사도들은 함께 모여 좋은 리더십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인 ‘위임(委任)’을 실천하였다. 집사의 역할을 고안해낸 것이다.
일곱 집사를 임명한 목적
“교회가 성장함에 따라 사도들은 복음을 선포하는 일과 아울러 교회의 현세적 사무들을 함께 돌보는 일이 불가능함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그들은 교회의 실무적 사무들을 교회가 임명한 일곱 명의 집사에게 넘겼다. 교회가 ‘말씀의 봉사’와 ‘재정 출납’ 혹은 공궤를 구별했지만(행 6:1-4), 교회의 사명을 이행하는 데 있어서 평신도와 성직자를 분리시키려는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기본교리, 2007년, 214).
<부가설명> 사도행전 6장에는 집사라는 말이 없다. 21:8에 일곱 집사 중에 하나인 빌립이라는 말이 나온다. 그러나 원문에는 이 말씀에도 집사라는 말이 없다. 그러나 그들 하도록 위탁된 일이 바로 집사의 일이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이 일곱 명을 집사라고 이해하여 왔다. 그리고 집사에 대한 구체적인 말씀은 목회서신에 나타난다. 거기 나타난 말이 “디아코노스”이다. 그것은 섬기는 자라는 말이다. 보편적인 의미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섬기는 자이다. 예수님도 섬기는 자로 오셨다. 빌립과 다른 여섯 사람이 특정한 봉사를 위하여 택함을 받았다. 그러나 그들은 성령이 충만하여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더욱 헌신하였다. 스데반이 그랬고 빌립도 그렇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전도하는 일이 주무(主務)이고 교회에서 맡긴 특정한 봉사들은 부차적인 임무인 것이다. 스데반이나 빌립이 공궤하고 돌보는 일을 성실히 감당했을 것이다. 그러나 기록된 말씀은 교회 안에서 공궤한 사실에 대한 것은 없다. 당연히 수행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전도한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모든 교인들은 교회 안에서 맡은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복음을 증거하는 삶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교훈: 빌립은 초기교회에 봉사를 위해 세움을 입은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으로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며, 사람들에게 칭찬 들을 만한 특성을 지닌 사람이었다.
월요일(9월 15일) 사마리아에서의 선교(행 8:15)
빌립이 성경에 다시 등장하는 것은 그가 유대의 북쪽 지역인 사마리아에서 활동하던 때이다. 예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자들이 예루살렘뿐 아니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행 1:8) 선교사들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셨다. 이제 빌립이 이 예언의 일부를 성취시키게 되었는데, 이 일은 빌립 자신이나 다른 신자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지도자들은 빌립을 사마리아의 선교사로 파송하지 않았다. 그는 초기교회의 미개척지 복음화를 위한 계획을 맡은 사람도 아니었다.
1. 어떤 사건이 빌립으로 하여금 사마리아로 피신하게 하였습니까? 흩어진 신자들은 어떤 일을 하였습니까?(행 8:1-5).
행8:1-5 사울이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2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3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4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5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답: 집사 스데반이 순교하고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닥치자 신자들은 여러 곳으로 흩어지게 되었다. 그 중 빌립은 사마리아로 피신하여 거기서 전도하기 시작했다.
스데반을 돌로 쳐죽인 사건이 있은 후에 그리스도교에 대한 사울의 박해는 더욱 거세어졌고, 열두 사도를 제외한 모든 신자들은 흩어지고 말았다. 이것이 역사에서 볼 수 있는 첫 번째 ‘지하교회’의 표본이다. 그때로부터 하나님의 신실한 종들이 그들의 신앙 때문에 도피해야 했던 수많은 상황들을 우리는 보게 된다. 심지어 오늘날에도 세계 여러 지역의 재림교인들은 비밀리에 예배드려야 하는 형편 가운데 처해 있다.
2. 흩어진 사람들은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행 8:4). 아이러니하게도 박해는 복음을 더 널리 전파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또 다른 사례를 알고 있습니까?
답: 초기교회에 닥친 핍박의 불길로 인해 복음은 더욱 멀리까지 번져나갔다.
이 때는 초기 그리스도인들에게 두려운 시기였는데, 그들은 집을 떠나 낯선 곳으로 흩어져 또 다른 박해를 두려워하며 살아가야 했다. 네 딸의 아버지였던 빌립(행 21:9)은 틀림없이 자신의 가족을 염려하며 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빌립과 다른 그리스도인들은 신실하게 예수님의 복음을 나누는 일을 계속하였다.
빌립의 사마리아 선교
“일곱 집사 가운데 한 사람인 빌립도 예루살렘에서 쫓겨난 사람들 중에 하나였다.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일심으로 그의 말하는 것을 좇더라.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
사마리아에서의 빌립의 사업은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리하여 용기를 얻은 그는 도움을 구하려고 예루살렘에 사람을 보내었다. 이제 사도들은 ‘너희가 …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는 그리스도의 말씀의 뜻을 더욱 완전히 이해하였다”(사도행적, 106-107).
<부가설명>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사람이 예측할 수 없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3:11).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면 그 집단이 사그라지고 없어지리라고 생각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예측은 완전히 빗나갔다. 핍박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확신시켰다. 복음을 맛본 사람들은 그것을 남에게 나누어주려는 본능을 가진다. 그래서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는 것을 먹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요4:32-35 참고). 또 베드로에게 환상을 보이시면 “잡아먹으라”(행10:13)고 하여 고넬료에게 전도할 것을 지시하셨다. 전도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음식을 먹는 것과 같은 생리라는 사실을 계시하는 말씀이다. 빌립이 그랬고, 핍박을 받아 피난을 간 초기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이 그랬다. 기독교 역사는 그렇게 이어졌다.
교훈: 초기교회에 혹독한 핍박이 닥쳤을 때 그리스도인들은 여러 지역으로 흩어지게 되었는데, 빌립은 사마리아로 피신하여 그곳에서 복음을 전파하였다.
화요일(9월 16일) 증거를 위한 기회들(행 8:26-39)
재림교인들은 종종 선교의 문을 열기 위한 ‘쐐기’에 관해 이야기하곤 한다. 왜냐하면 편견 때문에 곧바로 성경과 예수님에 관하여 말할 수 없는 여러 지역들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종종 영적인 것에 관해 이야기를 듣자마자 편견의 벽을 쌓아버린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건강 기별은 이러한 편견의 벽을 허무는 데 도움을 준다. 개인적인 우정은 아마도 가장 효과적인 선교의 쐐기가 될 것이다. 우리가 사람들과 친구가 될 때 그들은 종종 우리의 그리스도인 신앙에 대해 물어오기 시작한다.
사도행전 8:26-39에 나오는 빌립과 내시의 이야기를 읽고 다음 질문들에 답하십시오.
행8:26-39 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러 가로되 일어나서 남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 돌아가는데 병거를 타고 선지자 아사야의 글을 읽더라 29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뇨 31 대답하되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뇨 하고 빌립을 청하여 병거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32 읽는 성경 귀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저가 사지로 가는 양과 같이 끌리었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의 잠잠함과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 낮을 때에 공변된 판단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가히 그 세대를 말하리요 그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34 내시가 빌립더러 말하되 청컨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 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뇨 자기를 가리킴이뇨 타인을 가리킴이뇨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침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뇨 37 (난하에 있는 말씀: 빌립이 가로되 네가 마음을 온전히 하여 믿으면 가하니라 대답하여 가록되 내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인 줄 믿노라) 38 이에 명하여 병거를 머물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침례를 주고 39 둘이 물에서 올라갈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내시는 혼연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1. 빌립은 무엇 때문에 그곳으로 가서 그 일을 하게 되었습니까?
답: “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러 가로되 일어나서 남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행 8:26).
2. 빌립은 어떤 방법을 써서 내시에게 증거하기 시작했습니까? 빌립은 내시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였습니까?
답: 빌립은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음을 가르쳐줌으로 기별을 전파하였다. 그는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구속사적인 의미를 밝히 이해하고 있었다.
3. 내시는 침례를 받기 위해 어떤 요구 조건이 충족되어야 했습니까? 여기서 우리는 어떤 교훈을 끌어낼 수 있습니까?
답: 빌립은 내시에게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르쳤고, 내시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침례 받기를 요청하였다. 침례를 받기 위해 반드시 깨달아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예수께서 자신의 구주와 주님이시라는 사실이다.
* 한글판 성경 본문에 37절은 없음이라고 되어 있다. 그란 난하에 보면 “빌립이 가로되 네가 마음을 온전히 하여 믿으면 가하니라 대답하여 가록되 내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인 줄 믿노라”라는 말씀이 있다. 이 말씀을 간과하지 않아야 한다.
에디오피아 내시는 경배드리기 위해 예루살렘에 갔다가 실망을 안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그는 이방인이요 내시였기 때문에 유대인의 뜰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이중적으로 부적격했다(참조 신 23:1). 그러나 이제 당신의 죽음을 통하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신(엡 2:14) 한 분에 관하여 들었을 때, 실망한 그에게 희망의 빛이 비쳐왔다. 그는 이 놀라운 소식을 듣고 빌립에게 침례를 주기를 요청하였다. 이것은 이방인이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첫 번째 사례이다.
빌립의 순종하는 자세
“빌립이 아직 사마리아에 있는 동안 ‘남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는 하늘 사자의 지시를 받아 ‘일어나 갔’다. 그는 부르심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순종하기를 주저하지도 않았는데, 이는 그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교훈을 배웠기 때문이었다”(사도행적, 107).
<부가설명> 성령께서 만들어주신 기회를 빌립은 순종함으로 활용하여 최초의 이방인 그리스도인을 얻었다. 바울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우리는 철저히 말씀으로 증거해야 한다. 물론 쇄기가 필요하다. 어떤 쇄기를 사용하든지 자연스럽게 말씀으로 연결되도록 해야 한다. 빌립은 내시가 성경을 읽고 있었기 때문에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일이 용이했을 수 있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도 지혜를 구하여 상대가 서 있는 그것을 쇄기로 하여 복음을 증거하도록 항상 생각해햐 할 것이다.
교훈: 편견의 벽에 가로막혀 있던 에디오피아 내시는 빌립을 통해 예수님의 죽음의 의미를 깨닫고 침례를 받음으로 최초의 아프리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수요일(9월 17일) 봉사를 위해 은사를 받음(고전 12:1-11)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 각자는 우리에게 맡기신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을 수행하도록 은사를 받았다. 초기 그리스도교에서 영적은사는 매우 중요한 것이었으며, 특히 새로운 신자들의 선교사적 열정에 불을 붙여 주는 역할을 하였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편지하면서, 그들이 영적은사에 대해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하였다(고전 12:1). 여기서 바울이 ‘은사’라는 말로 사용한 헬라어는 카리스마타(charismata)인데, 이 단어는 영적은사가 우리의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기본교리 중 다섯 번째 신조는 성령의 사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성령께서는 교회에 영적은사를 부여하신다.”고 되어 있다. 이것은 중요한 개념이다. 하나님께서는 신자를 통해 은사를 주시지만 그것은 참으로 교회를 위한 은사이다.
영적은사는 결코 신자 개개인의 유익이나 발전을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항상 선교와 봉사라는 맥락에서 주어진다. 영적은사는 교회라는 더 넒은 공동체를 배경으로 하여 신자들에게 주어졌으며, 세계 선교라는 틀 안에서 교회의 유익이 되도록 주어졌다.
빌립이 사마리아에서 경험한 이야기(행 8:4-8)는 아주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사역의 어떤 단계에서 특별한 은사를 허락하셨음을 말해 준다. 그리하여 그는 집사 빌립에서 전도자 빌립으로 변신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것은 분명 빌립으로 하여금 예루살렘 교회의 관리자에서 사마리아의 전도자로 변신하여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를 고치는 일을 하게 한 중요한 단계였다.
1. 성경에서 영적은사에 관해 우리에게 알려주는 곳이 두 군데 있는데(롬 12:6-8, 고전 12:1-11, 27-31), 이 구절들을 읽고 사도행전 8:4-8과 비교해 보십시오. 빌립은 어떤 영적은사를 발휘했으며, 그것들을 어떻게 사용했습니까?
롬12:6-8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권위하는 자면 권위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고전12:1-17, 27-31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의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2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갔느니라 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4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5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6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7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8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9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0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14 몸은 한 지체뿐 아니요 여럿이니 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7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뇨/
답: 빌립은 복음 전파의 은사, 능력 행함의 은사, 귀신 쫓아내는 은사, 병 고치는 은사 등을 행하였다.
다양한 영적은사들
“하나님께서는 각 시대를 통하여 당신의 교회의 모든 교인들에게 영적은사를 주사 교인 각자가 교회와 인류의 공동 유익을 위한 사랑의 봉사 사업에 사용토록 하셨다. 이 은사들은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그분의 뜻대로 각 교인에게 나누어 주어졌으며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교회에 맡기신 임무들을 수행하는 데 교회가 필요로 하는 모든 재능과 봉사의 직무들을 공급해 준다. 성경에 의하면, 이런 은사들에는 믿음, 병 고치는 일, 예언하는 일, 복음전도, 가르치는 일, 다스리는 일, 화목 시키는 일, 동정을 베푸는 일, 백성들을 도와주고 격려하기 위한 자기희생적 봉사와 사랑 등이 포함된다. 어떤 교인들은 봉사의 일을 위해 준비시키고, 교회를 영적으로 성숙케 하며,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지식의 일치를 가져오는 일에 특히 필요한 목회 사업과 복음전도 사업과 사도직과 가르치는 직무를 위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어 성령의 은사를 받아 교회가 인정하는 임무에 종사하게 된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기본교리, 2007년 293)
<부가설명> 주님의 일을 위하여 헌신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천부적으로 가진 재능을 주님의 일을 위하여 극대화시켜주는 것이 성령의 은사이다. 물론 하나님의 필요에 따라 천부적 소질이 없는 사람도 마긴 일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은사를 주신다. 그러나 성경에 기록된 사실을 보면 타고난 소질로 주님의 일의 어떤 분야를 담당할 때에 그 일을 능력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그 소실을 극대화시키시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이에게는”이라는 말씀을 하신 것이다. 그 “어떤 이는”는 바로 그 은사를 감당할 수 있는 타고난 소질, 혹은 훈련된 소질이 있는 바로 그 사람이다. 이런 사실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무릇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로 내가 네게 명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출31:6).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지을 때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에게 지혜를 주어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신 것이다. 우리는 자기의 소질이 어디에 있는지 대강 알 것이다. 어떤 소질이든지 없는 사람은 없다. 그것으로 주님의 일을 하려고 할 때 성령께서는 그 소질을 극대화하도록 은사로 인도하실 것이다. 무엇이든지 주께 드릴 수 있는 소질을 주님께 드려 주님의 일을 이루는데 헌신하자.
교훈: 영적은사는 신자 개개인에게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인데, 빌립은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를 고치며,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은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목요일(9월 18일) 빌립과 마술사 시몬(행 8:9-25)
예루살렘의 사도들은 사마리아에서의 놀라운 성공 소식을 들었을 때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어 빌립과 새로운 신자들을 방문하게 하였다. 그들은 빌립을 지원하기 위해 아주 적절한 시점에 사마리아에 도착하였다. 그들은 먼저 새로운 신자들이 성령을 받도록 기도했는데, 이것은 분명 빌립이 행하지 못한 부분이었다. 그런 다음에 그들은 빌립이 전에 마술사였던 시몬을 잘 다룰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사도행전 8:9-25의 이야기를 읽고 다음 질문에 답하십시오.
행8:9-25 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10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청종하여 가로되 이 사람은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더라 11 오랫동안 그 마술에 놀랐으므로 저희가 청종하더니 12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저희가 믿고 남녀가 다 침례를 받으니 13 시몬도 믿고 침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 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15 그들이 내려가서 저희를 위하여 성령받기를 기도하니 16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만 받을 뿐이러라 17 이에 두 사도가 저희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18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함으로 성령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9 가로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20 베드로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21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22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23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24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말게 하소서 하니라 25 두 사도가 주의 말씀을 증거하여 말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갈새 사마리아인의 여러 촌에서 복음을 전하니라.
1. 이적과 초자연적인 현상이 왜 항상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에 대한 절대적인 증거가 되지는 못합니까?
답: 이적과 초자연적인 현상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의 증거가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때로는 사단도 불이 하늘에서 내려오게 하는 이적을 행하기 때문이다(계13:13).
2. 시몬은 옳은 일을 한다고 하면서 옳지 않은 방식으로 하려 했습니다. 베드로의 반응을 고려해 볼 때, 시몬의 요구에는 어떤 동기가 깔려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까?
답: “베드로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행 8:20). 시몬의 요구에는 사악한 동기가 숨어 있었다.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그렇게 얻은 능력으로 자기의 능력을 과시하려는 욕망이 있었다.
3. 시몬에 대한 베드로의 반응은 어떤 면에서 베드로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과 비슷합니까?(마 16:21-27).
마16:21-27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 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여 가로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
답: 십자가의 길을 걷지 말라고 한 베드로에게 예수께서는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마 16:23)라고 말씀하셨다. 마술사 시몬도 사람의 일을 생각하였다.
4. 이 이야기의 어느 부분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은혜와 용서의 복음을 발견하게 됩니까?
답: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행 8:22).
빌립이 얼마나 많은 은사를 받았든지 간에 그는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었다. 베드로와 요한이 그를 방문한 것은 그 때문이었다. 중요한 사실은, 아무리 많은 은사를 받은 사람도 혼자서 주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성령의 능력과 올바른 동기
“우리는 성령을 사용할 수 없다. 성령이 우리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안에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소원을 두고 행하게" (빌2:13) 하신다. … 오직 겸손히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은혜와 지도를 기다리는 자들에게만 성령을 주신다”(시대의 소망, 672).
<부가설명>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바울은 은사에 대한 계시를 기록할 때 사람의 몸의 기능과 관련하여 기록하고 있다. 한 사람에게 모든 은사를 주시지 않는다. 왜냐하면 교회는 몸이기 때문이다. 몸은 많은 지체가 있다. 각 지체는 그 지체의 기능을 수행하야 한다. 뇌의 지시를 따라 자기 기능을 잘 수행하면 그 사람은 건강하고 목적에 맞게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교회도 머리되시는 예수님의 지시를 따라서 각 지체가 자기 기능을 잘 수행하면 건강하고 능력 있는 그리스도의 몸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 그렇게 서로 협력하여 주님의 일을 이루는 것이다.
교훈: 빌립은 마술사 시몬을 다룸에 있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고, 바로 그때 베드로와 요한이 그를 도와주었다. 서로의 사역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
금요일(9월 19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독서 과제: 사도행적, 제11장 ‘복음이 사마리아에’(103-111).
“이 사건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돌보시는 실례를 본다. 그분께서 빌립을 사마리아의 성공적인 사역에서 부르셔서 광야를 가로질러 가사(Gaza)로 내려가 질문을 품고 있는 한 사람을 접촉하게 하셨다. 내시로 하여금 복음을 받아들이고 그 믿음에 따라 행동하게 한 빌립의 신속한 반응은 우리에게 교훈을 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신속하게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고백하며, 신속하게 그분께 복종하고, 임무를 위한 부르심에 신속하게 대답하기를 원하신다. 내시는 존경받는 사람이요 높고 책임 있는 자리에 있던 사람이었다. 그의 회심을 통하여 복음이 에디오피아에 전해졌고, 그곳의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이교의 어두움 가운데서 그리스도교의 빛으로 나오게 되었다”(엘렌 G. 화잇, 예언의 신, 3권, 305).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빌립과 초기교회 성도는 여러 가지 난관에도 불구하고 열심을 다해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선교에 대한 열정과 목적의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선교에 대한 열정과 목적의식이 부족한 까닭은 무엇입니까? 잃어버린바 된 세상의 필요보다는 내 자신의 필요를 더 많이 생각하기 때문은 아닙니까?
* 구원의 기별을 전파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이 엷어져서 그렇지 안을까. 아울러 너무 바쁘고 듣는 사람들의 반응이 너무 부정적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그럴지라도 우리는 증인이 되어야 한다.
2. 빌립은 내시가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자마자 침례를 주었습니다. 왜 오늘날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합니까,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합니까?
* 교회가 조직이 되고 조직된 교회의 제도와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럴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교회가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3. 이번 주 교과를 통해 새롭게 깨달은 영적인 교훈이나 한 주일을 살아가면서 꼭 실천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 나의 소질을 주님을 위하여 사용하고자 헌신할 때 그 소질을 극대화하여 주님의 일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각 성도에게 베푸시는 성령의 은사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주님의 일을 위하여 바칠 나의 달란트를 찾아 헌신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다짐 할 수 있었다.
요약: 빌립은, 예수님께 자신의 삶을 바친 사람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행하실 수 있는지에 관한 힘 있는 본보기가 되었다. 내시에게 증거할 때나,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복음을 나눌 때나, 마술사 시몬을 회심시킬 때나, 빌립의 목표는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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