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과 예언의 은사(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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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안식일 (일몰: 오후 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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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절: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이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민 12:6)
연구범위: 창 20:7, 출 15:20, 신 18:15, 마 11:11, 요 6:14, 히 11:24-26.
학습 포인트: 구약과 신약의 선지자들은 성인(聖人)들이었는가, 아니면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었는가? 이스라엘에서 여선지자들은 어떤 역할을 하였는가? 신약에서 사도와 선지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안식일 오후
인류 역사를 통하여, 그리고 심지어 오늘날까지도, 미래에 대해 예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 그 예언들은 전혀 성취되지 않았다. 그런데 그 예언들이 성취되는 때에는 몇 가지 경우가 있다. 그 예언이 순전히 운 좋게 맞아 떨어졌거나, 하나님께서 그 예언에 개입하셨거나, 혹은 영혼의 원수 사단이 많은 사람을 미혹하기 위해 행한 것이다.
성경에서 이 예언의 은사를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이들은 그분과 밀접히 동행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죄 없는 자들은 아니었으나, 하나님의 계시된 뜻과 조화롭게 살기 위해 애쓴 자들이었다. 그들은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그와 같은 관계 속에서 주님께서는 그들을 특별한 방법으로 사용하실 수 있으셨다.
이번 주에 우리는 그분께서 그들을 어떻게 사용하셨는지 살펴볼 것이다.
핵심본문: 민 12:6
학습 목표
깨닫기: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선지자들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심을 배운다.
느끼기: 우리와 성정이 같은 선지자들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존경을 표한다.
행하기: 선지자들을 통해 우리 자신과 교회에 주어진 말씀에 깊이 유의한다.
교과 개요
I. 선지자들의 역할(신 18:14-22, 34:10)
A.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일으키신 목적은 무엇이었는가?
B. 선지자들이 하나님과 대면한 경험은 왜 그렇게 중요했는가?
II. 선지자들도 인간임(삿 5장)
A. 드보라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선지자들이 그들의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역할하였음을 알 수 있는가? 때때로 선지자의 역할을 하기가 어려운 까닭은 무엇이었는가?
B. 선지자들은 얼마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었는가?
C. 많은 약점과 결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밀접히 교통한 선지자들을 통해 우리는 얼마나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되는가?
III. 교회 안의 예언(행 2:16-21, 21:8-14)
A. 신약에도 많은 선지자들이 있는데,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을 통해 교회에 말씀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는가?
B. 만약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통해 나에게 말씀하고자 하신다면 어떻게 반응하겠는가?
요점: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말씀하셨다. 이 선지자들은 언젠가 하나님을 대면하게 될 약속의 땅을 바라보며, 그분의 백성을 강건케 하고 교정하며 안내하고 격려하는 일을 하였다.
일요일(1월 4일) 부조와 선지자(창 20:7)
1. 성경에서 처음으로 선지자(히, 나비)라는 단어가 나오는 곳은 창세기 20:7입니다. 그 단어가 사용된 배경을 고려해 볼 때, 선지자란 어떤 사람이며, 어떤 역할을 수행했음을 알 수 있습니까?
창20:7 이제 그 사람의 아내를 돌려 보내라 그는 선지자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네가 돌려 보내지 않으면 너와 네게 속한 자가 다 정녕 죽을 줄 알지니라.
답: 선지자는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하나님의 대변자로서, 때로는 인간의 사정을 기도로써 하나님께 아뢰는 중재자의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이제 그 사람의 아내를 돌려보내라. 그는 선지자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네가 돌려보내지 않으면 너와 네게 속한 자가 다 정녕 죽을 줄 알지니라.”(창 20:7)
모세오경(성경의 처음 다섯 책)에서 ‘선지자’라는 단어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 자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사사시대에는 ‘선견자’(히, 로에)라는 칭호가 사용되다가(삼상 9:9, 11, 18-19), 후에 다시 선지자로 통용되었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대변인이었을 뿐 아니라, 때로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매개자 역할을 하기도 했다. 창세기 20장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아비멜렉 사이의 매개자로서, 아비멜렉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기도 했다.
구약에서 아브라함은 두드러진 인물이다. 성경에서 그는 세 번이나 ‘하나님의 친구’로 불리었다(대하 20:7, 사 41:8, 약 2:23). 그가 99세 때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니 나라들이 네게로 좇아 일어나며 열왕이 네게로 좇아 나리라”(창 17:6)고 하셨는데,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약속이었다. 아브라함은 여러 인간적인 이유를 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믿는 모든 자의 조상”(롬 4:11)이 되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자기 아들까지도 제물로 드리고자 했던 사람(창 22장)이 아내 사라에 관하여 아비멜렉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창 20:2)은 잘 믿기지 않겠지만, 우리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면 아브라함의 약점이 우리에게도 존재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물에 비취이면 얼굴 모습이 나타나듯이, 마음을 살피면 자신의 참 모습이 나타나느니라”(잠 27:19, NIV). 신자들의 마음속에도 때로는 옛 본성이 다시 일어난다. 하나님의 자녀들도 때로는 미끄러져 넘어지고, 의의 길에서 떠나 죄와 불신의 길에 빠진다. 그러므로 “믿는 모든 자의 조상” 아브라함이 저지른 통탄스런 행동을 우리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아브라함도 인간으로서, 위대한 믿음의 순간이 있었는가하면 매우 연약한 순간도 있었다. 그는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다.
믿음의 부족을 드러낸 아브라함
“사라는 ‘아리따운’ 여인이었으므로, 그는 거무스레한 애굽 사람들이 아름다운 타국인을 탐내어 그를 얻고자 그의 남편을 죽이기를 주저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사라가 자기 어머니의 딸은 아닐지라도 자기 아버지의 딸이었으므로 그를 누이라고 하는 것은 거짓말하는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같이 그들 사이의 진정한 관계를 은폐하는 것은 기만이었다. 엄격한 정직에서 벗어나는 것은 하나님의 승인을 받을 수 없다. 아브라함의 믿음의 부족 때문에 사라는 큰 위험에 처하였다.”(부조와 선지자, 130)
<부가설명>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벗이었으며 대면하여 하나님께 간청했던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결코 신이 아니었으며 여전히 인간이었다. 그는 아담의 후손으로서 사망의 연약에 싸인 사람이었다. 그가 하나님의 벗이며 하나님의 사람이었으나 여전히 그 속에 하나님적인 것과 아담적인 것이 공존하고 있었다. 그가 위험한 세상, 다른 사람의 평안을 돌아보지 않고 자기의 이익과 쾌락만을 추구하는 죄의 세상에 처하여 살기 때문에 인간적 위험에 인간적 방법으로 대처하려는 경향을 배제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곧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믿음으로 살려고 회개하고 다시 시작하였다. 최초에 선지자라는 칭호를 가진 아브라함의 삶이 이런 투쟁의 삶이었다. 그런 중에도 그는 다른 사람의 건강을 위하여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이루도록 도우기 위하여 열심히 헌신하였다. 세상에 사는 그리스도인들도 동일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성도들이다(잠24:16). 물론 넘어지는 일이 없으면 더욱 좋을 것이다.
교훈: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인 아브라함도 우리처럼 연약한 순간이 있었다. 그는 완벽한 사람이라기보다는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었다.
월요일(1월 5일) 출애굽기의 선지자(출 34:28-35)
이스라엘 민족 최초의 선지자는 모세이다. 그의 죽음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되었다.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신 34:10). 아브라함은 이스라엘 민족의 아버지였고, 모세는 이스라엘 역사상 최초의 선지자요, 그 후에 있을 선지자들의 모본이었다.
1. 다음 구절들은 모세의 인격과 품성에 대해 무엇을 말해 줍니까?(출 4:10, 32:11-13, 32, 민 12:3, 20:10-12, 히 11:24-26) 이 특성들 중 그의 선지자 사역에 도움을 준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출4:10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출32:11-13, 32 모세가 그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어찌하여 그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12 어찌하여 애굽 사람으로 이르기를 여호와가 화를 내려 그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고 인도하여 내었다 하게 하려 하시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 13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주를 가리켜 그들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나의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영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32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민12: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민20:10-12 모세와 아론이 총회를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11 그 손을 들어 그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매 물이 많이 솟아 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히11:24-26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
답: 모세는 백성의 죄와 반역에 대해 하나님 앞에 탄원을 올렸으며,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출 32:32)라고 기도할 만큼 백성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성경은 그를 가리켜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민 12:3)고 기록하고 있다.
모세는 애굽에서 자라면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강해졌고, 불타는 가시떨기에서 전능하신 분과 함께 했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 준비를 갖추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거듭해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일에 실패할 때마다 모세는 그 백성을 위해 하나님께 탄원하였다(출 32:11-13, 민 14:13-19, 16:46-50). 또한 모세는 끊임없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 신실하도록 권면하였다.
시내산에서의 금송아지 사건(출 32장)이 있은 후, 모세는 40일간 산에서 하나님과 함께 머물렀다. 그가 산에서 내려왔을 때 그의 얼굴에는 광채가 났다(출 34:28-35). 하나님의 영광이 그의 얼굴에 반사되었기 때문이다(고후 3:7). 그가 창조주의 영광을 뵈옵는 특별한 경험을 가졌기 때문에, 그의 얼굴이 광채로 빛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한편 그가 하나님과 교통했다는 증거는 그로 하여금 지도자로서의 정당한 위치를 갖게 하는 계기를 제공해 주었다. 왜냐하면 금송아지를 만든 반역은 하나님에 대한 반역일 뿐 아니라 모세에 대한 반역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가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은 의심받던 그의 지도력과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회복시켜 주었다.
하나님의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누구든지 어떤 위치에서든 하나님의 영광스런 품성을 반사할 것이다. 하나님과 밀접히 교통한 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은연중에 분명한 영향력을 나타낼 것이다.
온유한 품성의 소유자 모세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참고 온유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이방인들이나 유대인들이 귀하게 여기는 특성이 아니었다. 모세가 성령의 영감을 받아 한 말, 다시 말해 그가 세상에서 가장 온유한 사람이라고 한 말은 그 당시 백성들에게 환영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그것은 오히려 연민이나 조소를 자아내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온유를 천국에 들어가는 첫째 조건으로 삼으신다. 그분의 생애와 품성 속에는 이 귀한 덕성의 거룩한 미(美)가 나타나 있다.”(산상보훈, 14)
<부가설명>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세우시는 것은 사망에 매인 인류를 생명으로 옮겨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생각을 전하기 위하여서이다. 그러므로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전해야 한다. 자기의 생각이나 주장을 버릴 줄 아는 사람이라야 한다. 모세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 그는 바로의 궁전에서 자랐기 때문에 자존심과 자신감이 강했을 것이다. 그러나 미디안 광야 40년 동안 그는 자아가 죽었으며 그 발에 신을 벗을 줄 아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선지자로서의 준비가 된 것이었다. 그때 하나님은 직접 그를 부르시고 선지자로 임명하여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전하는 직무를 감당한 것이다.
오늘날 말씀을 증거하는 사람들도 이와 같은 자세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며 성도들 앞에 서야 한다.
교훈: 모세가 시내산에서 40일간 하나님과 함께 머문 후 그의 얼굴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로 빛났다. 백성은 그가 전하는 하나님의 기별에 귀를 기울였다.
화요일(1월 6일) 이스라엘의 선지자들
모세는 죽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 네 형제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를 들을지니라”(신 18:15). 이 예언은 문맥상, 모세의 죽음 후에 이어진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에게 바로 적용됨을 알 수 있다.(신 18장, 34:9-10, 호 12:10). 여호수아로부터 말라기에 이르는 선지자들은 모세의 이 예언을 부분적으로 성취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모세의 예언을 완전히 충족시키시는 유일한 분이시다(참조 요 1:21, 6:14, 7:40). 그분께서는 제2의 모세로서 당신의 백성을 지상 통치자들의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이 아닌, 죄의 세력으로부터의 자유를 주시기 위해 오셨다.
이사야로부터 말라기까지 구약 성경을 기록한 선지자들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외에도 많은 선지자들이 있었다. 사무엘은 사사시대 동안 활동하였고(삼상 3:20), 갓과 나단이 그 뒤를 이어 일하였다(삼하 12:1, 24:13). 주전 931년에 왕국이 남북으로 분열된 후에는 아히야(왕상 11:29), 엘리야(왕상 18:1), 엘리사(왕하 2:9-14) 등의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였다.
선지자들은 여러 직업적인 배경으로부터 왔는데, 예레미야와 에스겔은 제사장이었고, 이사야와 스바냐는 왕족이었으며, 다니엘은 바벨론의 총리였고, 사무엘은 사사였으며, 엘리사는 농부였고, 아모스는 목자였다. 그들의 배경은 달랐지만 하나같이 하나님의 기별자로 일했으며, 그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타락에 빠지지 않도록 지키고자 하셨다. 어떤 선지자들은 책을 썼고(대상 29:29, 대하 9:29), 어떤 선지자들은 쓰지 않았다(왕상 17:1, 왕하 2:15). 어떤 선지자들은 왕에게 조언을 했고(삼상 22:5), 어떤 선지자들은 백성에게 설교하였다(겔 3:17). 4세기 동안의 선지자 없는 기간이 있은 후, 침례자 요한이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말 3:1)로 나타났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 선지자들을 통해 당신의 백성에게 말씀하셨다. 기록된 성경은 이 선지자들을 통해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선지자들은 그 배경과 교육과 성격이 다르고, 때로는 품성의 결함을 나타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기별 선포자로 사용하셨다.
선지자의 기별을 거절하는 자들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들의 감추어진 죄악이 백일하에 드러났으므로 배도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미워하였다. 아합이 엘리야를 원수처럼 생각한 것은 선지자가 충실하게 왕의 은밀한 죄악을 책망하였기 때문이었다. 그처럼 오늘날도 죄의 책망자인 그리스도의 종은 경멸과 거절을 당한다. 그리스도의 신앙인 성경 진리는 강력한 도덕적 불결의 사조와 투쟁한다. 선입견은 그리스도 당시보다 더욱 강력하게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역사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않으셨다. 그분의 생애는 저희 죄에 대한 한 책망이 되었으므로 그들은 그리스도를 배척하였다. 그와 같이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가 사람들의 행습과 저희의 타고난 경향과 조화되지 않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진리의 빛을 거절한다. 사단의 충동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고 그들의 독자적 판단을 따르기로 선택한다. 그들은 광명보다 흑암을 선택한다.”(시대의 소망, 587-588)
<부가설명>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선지자로 인도하셨다. “여호와께서는 선지자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며 선지자로 저를 보호하셨거늘”(호12:13),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을 뿐 아니라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백성들을 죄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따를 수 있도록 지도하심으로 그들을 죄에서 보호하시는 일을 하셨다. 그러나 백성이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죄에 빠지고 하나님을 대적하였다.
지금도 하나님은 선지자로 그의 백성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매 죄의 세상에 애굽에서 빛으로 인도하신다. 말씀을 가진 자들은 다 이 직분을 수행해야 한다. 말씀을 깨달은 자들은 다 선지자적인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교인들은 말씀대로 증거하는 종들의 말을 잘 듣고 하나님의 뜻대로 생활하며 걸어가야 한다.
교훈: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통해 당신의 백성을 영적으로 이끄셨다. 그리고 선지자들을 통해 기록하게 하신 말씀의 원칙은 세상 끝 날까지 전파될 것이다.
수요일(1월 7일) 이스라엘의 여선지자들(삿 4:1-10)
1. 성경에는 몇 사람의 여선지자들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누구이며, 그들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어떤 역할을 하였습니까?(출 15:20-21, 삿 4:4-10, 왕하 22:11-20)
출15:20,21 아론의 누이 선지자 미리암이 손에 소고를 잡으매 모든 여인도 그를 따라 나오며 소고를 잡고 춤추니 21 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가로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
삿4:4-10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5 그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 거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6 드보라가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지 아니하셨느냐 이르시기를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일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으로 가라 7 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 병거들과 그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붙이리라 하셨느니라 8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는 가지 않겠노라 9 가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제 가는 일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 10 바락이 스불론과 납달리를 게데스로 부르니 일만 인이 그를 따라 올라가고 드보라도 그와 함께 올라가니라.
왕하22:11-20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 옷을 찢으니라 12 왕이 제사장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야의 아들 악볼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시신 아사야에게 명하여 가로되 13 너희는 가서 나와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열조가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이 책에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치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발하신 진노가 크도다 14 이에 제사장 힐기야와 또 아히감과 악볼과 사반과 아사야가 여선지 훌다에게로 나아가니 저는 할하스의 손자 디과의 아들 예복을 주관하는 살룸의 아내라 예루살렘 둘째 구역에 거하였더라 저희가 더불어 말하매 15 훌다가 저희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너희를 내게 보낸 사람에게 고하기를 16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곳과 그 거민에게 재앙을 내리되 곧 유다 왕의 읽은 책의 모든 말대로 하리니 17 이는 이 백성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며 그 손의 모든 소위로 나의 노를 격발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나의 이 곳을 향하여 발한 진노가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18 너희를 보내어 여호와께 묻게 한 유다 왕에게는 너희가 이렇게 고하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들은 말을 의논컨대 19 내가 이 곳과 그 거민에게 대하여 빈 터가 되고 저주가 되리라 한 말을 네가 듣고 마음이 연하여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20 그러므로 내가 너로 너의 열조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 곳에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가 눈으로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사자들이 왕에게 복명하니라.
답: 미리암, 드보라, 훌다 같은 여선지자들은 섬세하면서도 대범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었으며, 하나님을 위하여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모세의 누이인 미리암은 여선지자로 불리었다. 그녀는 여인들을 이끌어 모세의 노래를 부른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참조 출 15:1, 21).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로 임명된 모세는 가족의 머리인 남자들을 주로 다루었다. 한편 미리암의 임무는 아마도 이스라엘 여인들을 이끄는 것이었을 것이다. 그녀는 모세보다 몇 살 위였으며(출 2:18),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에 따르면, 그녀는 훌(Hur)과 결혼하였는데, 훌은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아론과 함께 모세의 손을 붙들어 주었던 사람이다.(앤티퀴티스, 3권, 98)
미리암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중요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은, 그녀가 동생 모세와 그의 아내를 비방한 불행한 사건이 있은 후 하나님께서 그녀의 나병을 제하시기까지 백성이 7일간 진행치 아니하고 기다린 사건에서 알 수 있다(민 12:1-15).
드보라(삿 5장)는 비범한 여인이었던 것 같다. 남성이 주도하던 사회에서 그녀는 그 당시 여성들이 거의 상상할 수도 없었던 정치적 및 영적 지도자가 되었다. 높은 영성을 지녔던 그녀는 가나안을 이긴 승리의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으며(3-5, 13절), 조금도 자신이나 바락에게 돌리지 않았다.
“이스라엘의 어미”(삿 5:7)로서 그녀는 모성적 보살핌으로 그 백성을 돌보았고, 그들이 공의를 따르도록 조언하고 지도하였다. 그녀는 이스라엘 백성으로부터 높은 존경을 받았다.(삿 4:1-8)
이스라엘의 또 다른 여선지자로 훌다를 들 수 있다(왕하 22:14-20, 대하 34:20-28). 요시야왕은 훌다에게 하나님의 뜻을 물었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과 그 백성을 벌하실 것이라고 예언하였으나, 그 고난의 때는 요시야왕의 생전에 이르지 않았다. 요시야가 여호와 앞에 겸비히 행하였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 선지자 예레미야와 스바냐가 있었지만 왕은 여선지자 훌다에게 도움을 청했던 것이다.
엘렌 화잇과 여선지자 직함
“나의 청년 시절에 ‘당신은 선지자입니까?’라는 질문을 여러 차례 받았다. 그 때마다 ‘나는 여호와의 사자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선지자라고 부르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나는 그런 직함을 주장해 본 적이 없다. … 왜 내가 선지자라는 주장을 하지 않았는가? 그 이유는 이 시대에는 자신을 선지자라고 대담하게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사업에 치욕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며, 나의 사업은 ‘선지자’라는 말이 의미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나는 스스로 여선지자라고 주장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다른 사람이 나를 그런 칭호로 부른다면, 나는 그들과 아무런 논쟁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의 사업은 너무도 많은 방면을 포괄하고 있으므로 나는 자신을 사자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리뷰 앤드 헤럴드, 1906년 7월 26일자, 8)
<부가설명> 복음 사업에 여자들의 역할은 결코 낮게 평가할 수 없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부덕(婦德)의 본으로부터 리브가 등 부조의 아내들의 역할과 미리암으로부터 몇 몇 기록된 여선지자들의 활동은 참으로 중요한 몫을 담당하였다. 교과 참고에 기록된 대로 예레미야나 스바냐 같은 선지자가 있었음에도 신앙개혁을 하는데 조언을 받은 선지자는 여선지자였다. 그만큼 당시 훌다의 비중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사의 종말에 예언된 때에 그 예언이 역사적으로 성취된 바로 그때(계10:11 참고) 하나님께서는 여자 선지자를 준비하셔서 남은 자손들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것은 얼마나 감사한 일이며 넘치는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겠는가.
교훈: 미라암, 드보라, 훌다 같은 여선지자들은 이스라엘 역사의 중요한 시기에 백성을 영적으로 이끌었으며, 하나님의 뜻이 옳게 실행되도록 주도하였다.
목요일(1월 8일) 신약의 선지자들(마 11:11)
구약 선지자들의 기간이 끝나고 400년의 공백 기간이 있은 후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셨다. 그 400년 동안에 많은 유대인들이 책을 기록하였지만 그 어느 것도 영감 받은 것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1. 신약의 선지자들은 누구이며, 선지자와 사도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눅 1:66-67, 요 1:6-7, 행 11:27-28, 13:1, 계 1:1-3)
눅1:66,67 듣는 사람이 다 이 말을 마음에 두며 가로되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꼬 하니 이는 주의 손이 저와 함께 하심이러라 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예언하여 가로되.
요1:6,7 하나님께로서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났으니 이름은 요한이라 7 저가 증거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거하고 모든 사람으로 자기를 인하여 믿게 하려 함이라.
행11:27,28그 때에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이르니 28 그 중에 아가보라 하는 한 사람이 일어나 성령으로 말하되 천하가 크게 흉년 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 때에 그렇게 되니라.
행13: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계1:1-3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하였느니라 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답: 예수께서 복음전파의 사명을 위임하여 보내신 자들을 가리켜 사도라 하며, 하나님으로부터 그분의 뜻이 담긴 특별한 계시를 받아 백성에게 전달한 사람을 선지자라 부른다. 그런 의미에서 요한이나 베드로, 바울 같은 사도는 선지자의 직임을 함께 받은 이들이다.
신약 헬라어에서 사도(아포스톨로스)라는 단어는 대리자, 사절, 대표자를 의미했다. 가령, 요세푸스는 유대의 대표자로서 로마에 파견되는 사절단을 지칭할 때 이 단어를 사용했다.(앤티퀴티스, 17권, 11)
신약에서 사도는 사명을 가진 대표자라는 개념을 띠고 있다. 이 용어는 예수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특별한 전도의 사명을 위임하여 파송하실 때도 사용되었다(마 10:2-6). 열두 제자는 또한 사도로 불리었는데, 그들은 부활하신 주님으로부터 특별한 권세를 받았으며, 이전의 선지자들이 목격하지 못한, 그분의 죽음과 부활의 증인이 되었다. 요한과 바울 같은 사도들은 또한 선지자들이다. 그러나 모든 사도들이 선지자는 아니다. 에베소서 2:20에 따르면, 사도와 선지자는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수행했음을 알 수 있다.
2. 마태복음 11:11에서, 침례자 요한이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보다 큰 까닭은 무엇이며, 또한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마 11:11)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마11:1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침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
답: 침례자 요한은 구약의 수많은 선지자들이 증거하였던 메시야의 강림을 직접 목격하고 선포하는 특권을 가졌다. 그러나 요한에 비해 그리스도의 십자가 이후에 사는 성도들은 메시야 예언의 성취를 더욱 분명히 깨달았다.
침례자 요한은 모든 선지자들이 증거했던 그리스도의 오심을 선포하는 특권을 가졌기 때문에 가장 위대한 선지자이다(참조 눅 24:27, 요 5:39, 46). 아브라함과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은 메시야의 오심을 고대하였으나(벧전 1:10-11), 요한만이 그분을 직접 목격하였다. 그런 의미에서 구약의 모든 선지자 직분은 요한에 이르러 절정을 이루었다. 한편 침례자 요한은 은혜의 왕국의 문턱에 있었지만, 그 이후의 신자들은 누구나 메시야의 예언이 완전히 성취됨을 보았다.
선지자들의 예언을 깨닫지 못함
“그리스도의 초림 당시에 거룩한 성 예루살렘의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이미 하나님의 말씀을 위탁받았으므로, 시대의 징조를 분별하고 허락된 분의 오심을 선포했어야만 했다. 미가의 예언은 그분의 출생지를 알려 주었고(미 5:2), 다니엘은 그분의 초림의 시기를 분명하게 밝혀 주었다(단 9:25).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런 예언들을 유대의 지도자들에게 주셨으므로 저들이 메시야의 오심이 임박하였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그 사실을 백성들에게 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 핑계할 수 없었다.”(엘렌 G. 화잇 언급, 재림교 성경주석, 미 5:2-4)
<부가설명> 역사적으로 하나님의 선지자가 없었던 시대는 없지 않았을까. 아담이 범죄한 이후로 아담에게 구속의 계획을 발표하셨을 때에 아담은 그것을 그의 후손들에게 전했을 것이다. 즉 선지자의 역할을 감당하지 않았겠는가. 그 이후로 모든 경건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구속의 경륜을 후대에 전하는 역할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이 점점 더 악해지게 되었을 때 특별한 부르심으로 전 인생을 걸고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에 전할 사람을 택하시고 그들을 통하여 구원의 계획을 전파하셨다. 신약에 기록된 대로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에도 선지자가 활동하였다. 이것으로 선지자의 역할이 끝났을까? 아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주님의 나타나심을 기다린다고 하였다(고전1:7). 재림을 기다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그 은사 중에는 예언의 은사가 있다. 그러므로 재림이 가까운 때, 인간의 생각보다 재림이 더디다고 생각할 그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교회에 선지자의 은사를 주실 것이다. 우리는 그 은사를 가진 교회이다. 은사를 소홀하게 여기지 않아야 한다. 그것을 성령을 멸시하는 것이다.
교훈: 침례자 요한은 예수님의 오심을 선포하고 목격하는 특권을 가졌다. 메시야의 예언이 예수님을 통해 성취된 것을 아는 우리는 더 큰 복을 받았다.
금요일(1월 9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독서과제: 부조와 선지자, 제13장 ‘믿음의 시험’(145-155), 제22장 ‘모세’(241-256).
“애굽에 체류하는 동안 아브라함은 인간적인 약점과 불완전함을 벗어나지 못하였음을 나타내었다. 사라가 그의 아내라는 사실을 숨김으로써 그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고, 그의 생애 속에서 그처럼 자주 존귀하게 예증되었던 고상한 신앙과 용기의 결핍을 나타내었다.”(부조와 선지자, 130)
“모세는 겸손하고 순종하는 하나님의 종들에게 최후의 상급이 주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며, 이와 비교할 때 세상의 이익은 가치 없는 것임을 깨달았다. 바로의 장엄한 궁전과 왕좌가 모세를 유인했으나, 그는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하는 죄악의 쾌락이 그곳에 있음을 알았다. 그는 화려한 왕궁과 왕관 그 너머를 바라보았다. 그는 죄로 오염되지 않은 왕국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받게 될 고상한 영예를 택하였다. 그는 하늘의 왕께서 이기는 자의 머리에 씌워주실 썩지 않을 면류관을 믿음으로 보았다.”(엘렌 G. 화잇, 투쟁과 용기, 81)
“모세의 얼굴에서 반사된 영광은 그리스도의 중보를 통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이 받을 축복을 예시(例示)한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가까이 교제하면 할수록 그리고 그분의 요구를 더 분명히 알면 알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더 완전하게 닮게 되고 더 쉽게 그분의 품성에 참여하는 자가 될 수 있다고 증거한다.”(부조와 선지자, 330)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여러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가지고 있던 품성의 결함에서 우리는 어떤 희망을 보게 됩니까? 한편 이들의 좋은 품성의 특질에서 어떤 약속을 발견하게 됩니까?
* 연약한 우리도 주님의 일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그렇게 할 때 주께서 우리를 변화시킬 것도 발견하게 된다.
2. 우리는 개인적으로 어떤 선지자적 사명을 부여받았습니까? 어떻게 하면 그 사명을 더 잘 감당할 수 있을까요?
*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선지자적 사명을 가졌다. 우리는 말씀과 기도로 이 직무를 감동하도록 주님의 능력을 구해야 할 것이다.
3. 이번 주 교과를 통해 새롭게 깨달은 영적 교훈은 무엇이며, 한 주일을 살아가면서 꼭 실천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 주님은 모든 시대에 주님의 뜻을 증거할 증인을 가지셨으며, 이 시대에 우리는 이 직무를 성령의 역사로 잘 수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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