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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과 선지자들의 사역(2/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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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9.02.04 04:04 조회수 4,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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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안식일 (일몰: 오후 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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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절: “여호와께서는 선지자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며 선지자로 저를 보호하셨거늘.”(호 12:13)

 

연구범위: 창 22:1-14, 사 53장, 마 3:7-10, 고전 5:1-5.

 

학습 포인트: 신약의 복음 전파는 구약의 구원 선포와 다른 것인가? 밀러 운동에 가담했던 초기 재림교인들은 왜 교회를 조직하는 일을 반대했는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기별을 백성에게 전달하는 몇 가지 방편은 무엇이었는가?

 

안식일 오후

성경에 자세히 나와 있듯이, 선지자의 삶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다. 엘렌 화잇의 생애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비록 그녀는 성경의 선지자들처럼 옥에 갇히거나 돌에 맞는 그러한 시련을 겪지는 않았지만, 그에 버금가는 많은 시련들을 겪어야만 했다. 병고와 씨름하며 사단의 여러 가지 공격으로 고통당한 것 외에도, 화잇 부부는 결혼 초기에 매우 가난하여 다른 사람들이 빌려준 숙소와 가구에 의존해야 했고, 네 자녀 중 둘을 어린 나이에 잃었으며, 남편 제임스는 1881년 60세의 일기로 주 안에 잠들 때까지 여행과 설교와 저술, 그리고 갓 탄생한 교회를 지도하는 일로 가정을 돌볼 겨를이 없었다. 엘렌 화잇의 마지막 34년의 생애는 결코 만만찮은 환경과 맞서 싸워야 했던 힘든 세월이었다. 이번 주에 우리는 그녀의 사역이 성경의 선지자들의 사역과 얼마나 흡사한지를 살펴볼 것이다.

 

핵심본문: 호 12:13

 

학습 목표

깨닫기: 선지자 직분의 역할과 목적이 무엇인지를 배운다.

느끼기: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통해 우리를 교정하실 때 순응함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야 함을 느낀다.

행하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미래에 대한 확신을 나눈다.

 

교과 개요

I. 선지자의 주요 임무(사 53장)

A. 복음을 전파하는 일은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목적에 있어 왜 중요한 부분인가?

B.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인도하시기 위해 선지자들을 보내신 몇 가지 예는 무엇인가?

 

II. 죄를 책망함(사 1:15-17)

A.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어떻게 죄를 책망하셨는가?

B. 만약 나의 잘못된 행동을 교정하는 기별이 직접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면 어떤 느낌이 들겠는가?

C. 우리를 교정하는 말씀에 어떻게 더 적극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가?

 

III. 미래를 예언함(단 9:24-27)

A.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미래에 관한 중요한 진리를 계시하셨다는 사실은 나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가?

B.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그들의 구주로 받아들이게 하기 위하여 어떻게 예언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가?

 

요점: 선지자들은 복음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알리며, 죄를 회개케 하고, 미래를 예언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여금 인류를 위한 그분의 구속의 계획을 깨닫고 받아들이게 한다.

 

일요일(2월 8일) 복음을 전파함(롬 3:21-26)

 

1. 구약에서 구원의 복음을 말해주는 구절들은 무엇입니까?(창 22:1-14, 레 4:27-31, 사 53장)

창22:1-14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사환과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의 자기에게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더니 4 제 삼 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5 이에 아브라함이 사환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경배하고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취하여 그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7 이삭이 그 아비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가로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가로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 아브라함이 가로되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9 하나님이 그에게 지시하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고 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더니 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가라사대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렸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레4:27-31 만일 평민의 하나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다가 28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를 인하여 그것을 예물로 삼아 29 그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희생을 번제소에서 잡을 것이요 30 제사장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단 밑에 쏟고 31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 희생의 기름을 취한 것같이 취하여 단 위에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롭게 할지니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사53:1-12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8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니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 9 그는 강포를 행치 아니하였고 그 입에 궤사가 없었으나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 10 여호와께서 그로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케 하셨은즉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 11 가라사대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12 이러므로 내가 그로 존귀한 자와 함께 분깃을 얻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답: 아브라함은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대신하여 희생당하는 수양을 통해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았으며, 이스라엘 백성은 성소에서 자신의 죄로 인해 죽임당하는 희생 제물을 통해 화목제물이신 그리스도를 보았다. 그분은 바로 우리의 허물을 인해 찔림 당하시고 우리의 죄악을 인해 상함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하자마자 구원의 계획이 그들에게 설명되었다. 그 계획은 또한 아브라함이 모리아산에서 시험을 받을 때와, 모세가 성소 봉사를 제정하였을 때 생생하게 예증되었다. 성소의 의식은 가축들과 더불어 가까이 생활했던 농업에 종사하던 사람들을 위해 고안되었다. 희생되는 제물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상징했으며, 제사장의 봉사는 하늘 성소에서의 그분의 사역을 예표하였다.

 

2. 신약에서의 복음 전파는 구약에서의 구원의 선포와 다른 것입니까?(요 1:29, 롬 3:21-26)

요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롬3:21-26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답: 신약의 복음 전파와 구약의 복음 선포는 완전히 동일한 것이다. 구약에서는 죄인이 어떻게 구원을 받는가 하는 것을 표상적 예언으로 분명히 보여주셨고, 신약에서는 그 표상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것일 뿐 내용은 완전히 동일한 것이다.

구약시대의 사람들은 믿음으로 메시야를 기대했으나 신약시대의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성취를 돌아본다. 신구약은 모두 하나님께서 죄에 빠진 인류를 구원하시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엘렌 화잇의 글에서 우리는 복음에 관한 8,000여 번의 언급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십자가 희생에 관한 6,000여 번의 진술을 발견할 수 있다. 십자가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그녀의 기별의 핵심이었다. 그녀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에게 그리스도를 세상 앞에 높이라고 권면하였다. “모든 믿는 그리스도인들 중에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은 세상에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일에 선봉이 되어야 한다”(복음 교역자, 156). “제사 제도로 표상되시고 율법과 선지자로 말미암아 족장들에게 나타나신 그리스도는 구약의 보물이셨고, 그분의 생애와 죽음과 부활을 통해 나타나시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보여주신 그리스도는 신약의 보물이시다”(실물교훈, 126). “죄의 속죄물로서 희생하신 그리스도의 희생이야말로 위대한 진리이며, 이 진리 주위에 모든 다른 진리들이 매달려 있다. … 이것은 우리 목사들이 하는 모든 설교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복음 교역자, 315)

 

오직 하나의 복음

“구약과 신약 사이의 대립, 하나님의 율법과 그리스도의 복음 간의 대립, 유대인의 요구 사항과 그리스도인의 제도의 요구 사항과의 대립 등의 대립이 있다고 흔히들 주장하지만 그런 대립은 결코 있을 수가 없다. 앞 시대에 구원받은 모든 영혼들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다. 그것은 마치 오늘날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 받은 것과 꼭 같은 이치이다. 부조들과 선지자들도 그리스도인들이었다. 복음의 약속은 에덴에서 최초의 부부에게 주어진 것이다. 복음은 아브라함에게도 전파되었고, 히브리인들도 다같은 신령한 반석에서 마셨으며, 이 반석은 곧 그리스도이시다”(엘렌 G. 화잇 언급, 재림교 성경주석, 행 15:11)

 

<부가설명> 복음은 영원한 복음이다. 태초부터 예수 안에서 영생을 얻게 되어 있다. 아담이 창조되었을 때에도 예수님은 아담을 살려주는 영이셨다(고전15:45). 아담이 범죄한 후에도 여전히 예수님이 살려주는 영이시다. 그것은 아담이 범죄한 직후부터 오늘까지 아니 세상 끝까지 그렇다. 그래서 성경은 구약에서나 신약에서나 오직 구주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복음만 전한다. 아브라함이 그 복음을 들었고, 모세와 그가 인도하여 에굽에서 나온 이스라엘민족도 우리가 들은 것과 같은 복음을 들었다(히4:1,2). 구약시대는 율법시대이고 신약시대는 복음시대라는 말은 전혀 성경적인 말이 아니다. 태초부터종말까지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주요 그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복음을 언제나 동일하다.

 

교훈: 구약과 신약은 모두 구원의 중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엘렌 화잇의 글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의 중심이시다.

 

월요일(2월 9일)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함(행 6:1-7)

1. 예수께서는 바울과 12제자들을 세우셔서 초기교회를 이끌게 하셨는데, 그들 중에는 예언의 은사를 받은 이들도 있었습니다. 바울과 사도들은 어떤 분야에 대하여 교회를 위한 특별한 조언을 주었습니까?(행 6:1-7, 고전 5:1-5, 7:10-16, 딛 1:5, 요일 4:1-3)

행6:1-7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4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고전5:1-5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이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라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비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2 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물리치지 아니하였느냐 3 내가 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함께 있어서 거기 있는 것같이 이 일 행한 자를 이미 판단하였노라 4 주 예수의 이름으로 너희가 내 영과 함께 모여서 우리 주 예수의 능력으로 5 이런 자를 사단에게 내어 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 얻게 하려 함이라.

고전7:10-16 혼인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리지 말고 11 (만일 갈릴지라도 그냥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12 그 남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저를 버리지 말며 13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15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속받을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16 아내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딛1:5 내가 너를 그레데에 떨어뜨려 둔 이유는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나의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요일4:1-3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2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답: 하나님께서는 사도들을 통해, 무질서한 초기교회에 질서를 세우기 위해 장로들과 집사들을 선택하게 하셨고, 음행을 바로 잡았으며, 거짓 선지자들의 가르침으로부터 보호받게 해 주셨다.

초기교회의 지도자들은 많은 문제에 봉착하였다. 영혼불멸에 관한 문제, 배교, 교회의 조직, 그 외에도 시간과 주의력을 요하는 여러 문제들이 있었다.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주님께서 계시해 주신 뜻을 따라 그분의 백성을 인도하였다.

우리 교회 초창기에도 싸워야 할 특수한 문제들이 있었다. 우리 교회는 처음 20년간 교회 조직을 갖지 않았으며, 봉급을 받는 사역자도 없었다. 설교자들은 생계를 위해 다른 일을 해야만 했다. 누구든 부르심을 받았다고 느끼면 설교할 수 있었고, 그 결과로 이설들이 성행했다. 그리고 교회 건물들과 리뷰 앤드 헤럴드 출판사 등은 개인의 명의로 되어 있어서 많은 문제의 소지가 있었다. 제임스 화잇은 수년 동안 교단의 조직을 주장해 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1854년 화잇 여사가 교회 질서에 관한 기사를 발표했다. “주님께서는 복음의 질서가 잡히지 아니하고 또 등한시되어 온 것에 대하여 나에게 보여 주셨다. 형식주의는 피해야 하지만 질서가 등한시되어서는 안 된다. 하늘에는 질서가 있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계실 때 당신의 교회에는 질서가 있었고 그분께서 승천하신 후에도 그분의 사도들은 질서를 엄격히 지켰다. …

나는 또 하나님께서 부르시지 않은 그 여행자들의 위험을 보았다. … 나는 막을 수도 있는 이 문을 막지 않으므로 인하여 원수가 들어와 양 무리를 혼란케 하고 괴롭히는 것을 보았다. 나는 천사에게 어떻게 하면 그 문을 닫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피난처를 삼아야 하고 지금까지 등한시되었던 복음의 질서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천사가 대답했다.”(초기문집, 100)

1861년 미시간에서 교회가 공식 명칭을 채택하기까지는 그로부터 6년의 세월이 흘렀으며, 1863년에 이르러서야 대총회가 설립되었다.

 

화잇 여사가 재림교회에 준 조언들

“나는 이런 사업을 계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지와 능력을 가지고 계속해서 일하라고 말하고자 한다. 그대들의 동료들을 각성시켜 그들이 일치된 행동으로 협력하기 위하여 조직될 수 있는 어떤 이름 아래 일하도록 하라. 교회 안에 있는 젊은 남녀들을 일하게 하라. 의료 선교 사업을 셋째 천사의 기별을 선포하는 일과 결부시켜라. 교인들을 여러 해 동안 죽어 있는 수준에서 일으키기 위하여 정규적이요 조직적인 활동을 전개하라. 건강 개혁의 원칙을 실천할 수 있는 일꾼들을 교회로 파송하라.”(증언보감, 2권, 504)

 

<부가설명> 교회는 성령의 인도를 받는다. 계시록에 예언된 대로 역사적으로 일곱 교회로 분류된 모든 교회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한다.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방법은 교인 각 개인에게 하시는 것이 아니다. 첫째는 기록된 성경말씀으로 하신다. 또 그의 선지자들로 말씀하신다. 원래 교회는 계시가 없으면 제멋대로 행한다. 마치 사사시대 말기 현상 같은 일이 있을 것이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잠29:18).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방자히 행하지 않기 위하여 때를 따라 선지자를 통하여 지도하신다. 그런데 사단이 광명한 천사처럼 교회 안에 들어와서 역사하는 동안 하나님의 선지자를 보낸다 해도 교회가 용납하지 못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그 기간 동안 슬픔 중에 지나셨다. 그러나 예언된 때가 되었을 때 남은 당신의 교회를 바르게 지도하기 위하여 선지자를 일으키시고 바르게 지도하여 방자히 행하지 않게 하신 것이다. 계시를 주셔서 성경을 바르게 깨닫도록 하시고 재림의 때를 위하여 교회가 준비하고 세상을 준비시키도록 인도하신다. 우리는 그의 지도를 잘 따를 때 복을 받을 것이다.

 

교훈: 교단 조직을 꺼려했던 초창기 지도자들은 교리 상의 질서 유지와 교단의 재산 보호, 그리고 효율적인 선교활동을 위해 마침내 교단을 조직하였다.

 

화요일(2월 10일) 죄를 책망함(말 3:8-10)

 

1. 선지자들은 어떤 종류의 악을 반대했으며, 오늘날 우리 시대에는 그와 비슷한 어떤 악이 존재합니까?(왕상 18:21, 사 1:10-14, 암 5:12, 말 3:8-10, 마 3:7-10)

왕상18: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 하니 백성이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는지라.

사1:10-14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암5:12 너희의 허물이 많고 죄악이 중함을 내가 아노라 너희는 의인을 학대하며 뇌물을 받고 성문에서 궁핍한 자를 억울하게 하는 자로다.

말3:8-10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마3:7-10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세례 베푸는 데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9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10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

 

답: 선지자들은 우상숭배와 형식적인 예배 등 하나님을 헛되이 섬기는 것과, 동료 인간을 압제하는 것과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 것 등을 반대하였다. “너희의 허물이 많고 죄악이 중함을 내가 아노라 너희는 의인을 학대하며 뇌물을 받고 성문에서 궁핍한 자를 억울하게 하는 자로다.”(암 5:12)

선지자들은 사회의 부정에 대항하고, 우상을 근절하며, 부도덕을 반대하고, 형식적인 예배와 위선을 정죄하도록 하나님이 임명하신 사람들이다. 때때로 그들의 목소리는 단지 반대자의 소리로만 들렸을지 모르나(왕상 19:14), 그들의 주장은 하나님의 주장이었으므로 결과와 상관없이 전파되어야만 하였다.

 

2. 엘렌 화잇은 개인적인 책망의 기별을 어떻게 다루었습니까?

 

답: 엘렌 화잇은 개인의 잘못을 책망하는 일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꼈으나 주님의 명령에 성실히 따랐으며, 개인의 은밀한 일들에 대해서는 철저히 비밀을 지켰다.

 

옛 선지자들과 마찬가지로 엘렌 화잇도 개인과 하나님만 아시는 죄를 책망해야 할 때가 있었다. 그 일은 달갑지 않은 일이었다. “나는 나의 증언을 제시하고, 그 곳에 참석한 어떤 사람들의 과거 역사에서 나에게 보여진 것을 말하며, 그들의 위험을 경고하고, 그들의 그릇된 행동을 책망하였다. … 나는 어떤 가족들과 개인들의 품성과 은밀한 죄를 책망할 것에 대한 이상을 받은 때도 있었다. 나는 어떤 사람들의 은밀한 잘못을 시정하기 위해 여러 달 동안 활동하기도 했다. 그들이 슬퍼하는 것을 본 나의 형제들은 그들이 과연 하나님께 가납되었을까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으며, 마치 그들의 낙담의 원인이 나에게 있는 것처럼 나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 개인들의 죄를 책망하는 일은 나에게 매우 부담스런 일이었다. 내가 만일 그러한 비난을 피하기 위해 나의 행동을 완전히 설명하고, 비밀리에 간직했어야 할 은밀한 것들을 공개했더라면, 나는 하나님께 죄를 범하게 되고 그 당사자들에게도 잘못을 범하는 것이 되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자기들의 추측대로 판단할지라도, 나는 실수한 자들과 회개한 자들이 내게 둔 신임을 결코 배반하지 않고, 오직 실수한 자들에게만 제시되어야 할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결코 드러내지 않았다.”(교회증언, 1권, 584-585)

 

죄를 지적하고 불의를 바로 잡음

“주님께서는 당신의 율법을 지키노라고 공언하는 백성을 견책하시고 바로잡아 주신다. 그분께서는 그들의 죄를 지적해 주시고 그들의 불의를 드러내 주신다. 왜냐하면, 그분께서는 그들이 모든 죄와 사악함에서 떠나 그분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완전한 성결을 이루기를 바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견책하시고, 책망하시고, 바로잡으셔서 그들이 세련되고 성화되고 향상되어 마침내 하나님의 보좌에까지 이르게 해주신다.”(증언보감, 2권, 277)

 

<부가설명> 죄를 지적하고 회개를 촉구하는 것은 선지자의 사명 중에 중요한 것이다. 선지자가 죄를 회개하도록 기별을 전하지 않으면 참 선지자가 아니다. 성경에 나타난 선지자들은 하나 같이 백성들의 죄와 지도자들의 죄를 책망하고 회개할 것을 촉구하였다. 그것이 백성과 지도자가 사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도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망하리라”(눅)고 말씀하셨다. 엘렌 화잇은 예언 된 때에 그 예언이 역사적으로 성취되었을 바로 그때 하나님이 불러 세우신 종이다. 그가 교회와 교인 개인의 허물을 지적하고 회개하도록 촉구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우리는 지금도 그의 기록으로 허물의 책망을 듣고 있다. 회개의 경험을 주님 앞에 깨끗하게 되어야 할 것이다.

 

교훈: 선지자들은 군중이나 개인의 죄를 책망하라는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야 했던 때도 있었는데, 엘렌 화잇도 그와 같이 죄를 책망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

 

수요일(2월 11일) 하나님의 뜻을 전달함(민 9:1-5)

 

1.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기별을 백성에게 전달한 몇 가지 방법은 무엇이었습니까?(민 9:1-5, 렘 37:16-17, 겔 4:1-6, 골 4:16)

민9:1-5 애굽 땅에서 나온 다음 해 정월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으로 유월절을 그 정기에 지키게 하라 3 그 정기 곧 이 달 십사일 해질 때에 너희는 그것을 지키되 그 모든 율례와 그 모든 규례대로 지킬지니라 4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5 그들이 정월 십사일 해질 때에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되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다 좇아 행하였더라.

렘37:16,17 예레미야가 토굴 옥 음실에 들어간 지 여러 날 만에 17 시드기야 왕이 보내어 그를 이끌어 내고 왕궁에서 그에게 비밀히 물어 가로되 여호와께로서 받은 말씀이 있느뇨 예레미야가 대답하되 있나이다 또 가로되 왕이 바벨론 왕의 손에 붙임을 입으리이다.

겔4:1-6 너 인자야 박석을 가져다가 네 앞에 놓고 한 성읍 곧 예루살렘을 그 위에 그리고 2 그 성읍을 에워싸되 운제를 세우고 토둔을 쌓고 진을 치고 공성퇴를 둘러 세우고 3 또 전철을 가져다가 너와 성읍 사이에 두어 철성을 삼고 성을 향하여 에워싸는 것처럼 에워싸라 이것이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가 되리라 4 너는 또 좌편으로 누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을 당하되 네 눕는 날수대로 그 죄악을 담당할지니라 5 내가 그들의 범죄한 햇수대로 네게 날수를 정하였나니 곧 삼백구십 일이니라 너는 이렇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고 6 그 수가 차거든 너는 우편으로 누워 유다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라 내가 네게 사십 일로 정하였나니 일 일이 일 년이니라.

골4:16 이 편지를 너희에게서 읽은 후에 라오디게아인의 교회에서도 읽게 하고 또 라오디게아로서 오는 편지를 너희도 읽으라.

 

답: 선지자들은 말과 글, 때로는 징조를 나타내는 비유적인 행동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백성에게 전달하였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바 기별을 백성에게 전달하도록 위임받은 사람들이었다. 때때로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군중 앞에서 담화의 형태로 선포하기도 했고, 어떤 경우에는 개인적인 회담을 통해 증언의 형태로 전달하기도 했다. 종종 선지자들은 그 당시에 살던 사람들뿐 아니라 모든 후세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받은바 기별을 기록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1844년 12월에 엘렌 하몬(결혼 전의 이름)이 두 번째 이상을 받았을 때, 그녀는 자신이 본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야 한다는 지시를 받았다. 여러 날 동안 그녀는 그 짐을 제하여 주시기를 기도했으나 다음과 같은 천사의 말이 계속 그녀의 귀에 울려왔다. “내가 네게 보여준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라.”(엘렌 G. 화잇의 자서전, 69)

그리하여 엘렌 하몬은 1845년 한 해 동안 그녀의 여동생 세라와 다른 친구들을 데리고 메인, 뉴햄프셔, 메사추세츠 등지를 다니며, 전에 밀러 운동에 가담했다가 1844년 10월 22일 대실망을 경험했던 사람들을 방문하여 자신이 받은 초기 이상을 나누었다. 밀러 운동 당시에 설교자였던 제임스 화잇은 그녀의 이상이 진실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녀와 및 동료들과 함께 순회하기 시작했으며, 1846년에 제임스와 엘렌은 결혼을 하게 되었다.

엘렌 화잇도 초기 사역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이상을 기록하라는 지시를 받았는데, 개인에게 주어진 기별들은 종종 편지(증언으로 불리었음)의 형태로 수신인들에게 전달되었다. 수년에 걸쳐 수천 통의 편지가 그녀의 집으로부터 배달되었다. 그 중에는 이런 기록도 있었다. “내가 기록하는 이 편지들, 내가 전하는 증언들을 통하여 나는 주님께서 내게 제시하신 것을 그대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교회증언, 5권, 67). 엘렌 화잇이 별세했을 때, 그녀는 10만 쪽에 달하는 간행 및 미간행 원고를 남겨 놓았다.

 

기별자로 부르심을 받은 엘렌 화잇

“지금까지는 하나님의 성령께서 내게 어떤 임무를 맡기시면, 예수님의 사랑과 그분께서 내게 행하신 놀라운 일을 생각하면서 모든 두려움과 수줍음을 잊고 얼른 일어나 그 일을 수행하였다.

그러나 나에게 제시된 이 과업을 수행하기란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으며, 시도해 본다 해도 실패할 것이 분명한 듯하였다. 이 일에 수반되는 시련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그 이상의 것처럼 보였다. 어떻게 나 같은 나이의 어린 아이가 이곳저곳에 다니며 하나님의 거룩한 진리를 백성들에게 선포할 수 있겠는가? 이런 생각을 할 때면 나의 마음은 두려워서 움츠러졌다.”(엘렌 G. 화잇의 자서전, 69-70)

 

<부가설명> 선지자라는 말은 히브리말로 “나비”인데, 대언하는 사람이라는 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사람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가감하지 않고 그대로 전해줘야 할 대상에게 전하는 사람들이다. 책망이면 책망의 말씀을 칭찬이면 칭찬의 말씀을 권고이면 권고의 말씀을 전하고 미래의 일을 예언하는 것이면 예언을 전한다. 듣는 사람들은 그 말을 선지자의 말로 듣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선지자들이 기록한 말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며 성경이라고 하고 그 말씀을 신앙의 기초와 방법으로 받아들이고 따르는 것이다. 성경에 나타난 선지자들이 그렇게 하였다. 듣기를 싫어하는 백성들에게 고난도 당했다. 그러나 그들을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전했다. 우리는 선지자의 기별을 잘 듣고 받아들여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교훈: 하나님의 선지자들은 말이나 글로써 그분의 기별을 사람들에게 전달하였다. 엘렌 화잇도 설교, 기사, 편지, 서적 등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였다.

 

목요일(2월 12일) 미래를 예언함(사 44:28)

 

1. 성경의 예언들 가운데 정확히 성취된 것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사 44:28, 렘 25:11, 단 9:24-27)

사44:28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그는 나의 목자라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네 기초가 세움이 되리라 하는 자니라.

렘25:11 이 온 땅이 황폐하여 놀램이 될 것이며 이 나라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

단9:24-27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25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때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거리와 해자가 이룰 것이며 26 육십이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훼파하려니와 그의 종말은 홍수에 엄몰됨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27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잔포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케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답: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고레스가 태어나기 150여 년 전에 그의 탄생과 그의 사명에 관해 예언해 놓으셨으며, 선지자 다니엘을 통해서는 메시야의 출현 시기와 사명을 상세히 예언해 놓으셨다. 또한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서 바벨론 포로 기간을 예언해 놓으셨는데, 이 모든 예언은 너무나도 정확하게 성취되었다.

 

고레스가 탄생하기 약 150년 전에 이사야는 고레스라는 이름을 가진 한 왕이 유대인들을 바벨론으로부터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고 성전을 건축하게 하리라는 예언을 하였다. 이 예언의 성취를 에스라 1:14에서 발견할 수 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 포로 기간을 예언했으며, 다니엘은 메시야가 출현할 때를 예수께서 탄생하시기 거의 600년 전에 예언하였다. 이 예언들은 성경의 영감성을 입증해준다.

우리는 또한 엘렌 화잇의 많은 예언들이 성취된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남북전쟁이 발발하기 석 달 전인 1861년 1월 12일에 화잇 여사는 미시간 주 파크빌에 있는 한 교회에서 이상을 보았는데, 그 이상에서 그녀는 죽어가는 사람들과 시체로 뒤덮인 전쟁터를 보았다. 그녀는 자신이 본 것을 말하면서,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 그 전쟁에서 아들을 잃게 될 이들이 있을 것이다.”(아더 L. 화잇, 엘렌 G. 화잇: 초기 생애, 1권, 463)라고 하였다. 적어도 그곳에 있던 다섯 가족들이 남북전쟁에서 아들들을 잃었다.

1885년에 엘렌 화잇은 예언하기를, “개신교가 로마의 세력과 손을 잡기 위하여 구렁을 넘어 손을 뻗게 될 때, 그가 강신술과 악수하기 위하여 심연(深淵)저편으로 건너갈 때, … 우리는 놀라운 사단의 활동 시기가 왔다는 것과 끝이 가까웠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교회증언, 5권, 451)

그녀가 이 말을 기록할 당시에 개신교와 가톨릭은 서로 싸우고 있었다. 1885년 당시에 에큐메니칼 운동(종교통합운동)은 아직 먼 장래의 일이었으나 이제 시대는 많이 바뀌었다. 일례로, 1994년 3월 29일에 복음주의 개신교회들과 로마 가톨릭에 속한 39명의 지도자들이 ‘복음주의 개신교와 가톨릭이 새 천년의 그리스도인 사명을 다하기 위해 연합한다.’는 문서에 서명함으로 그 예언은 놀랍게 성취되었다.

 

엘렌 화잇의 또 다른 예언과 성취

“1890년, 세상 사람들이 이제 다시는 전쟁이 없고 복천년의 먼동이 트게 된다고 선언하였을 때에 엘렌 G. 화잇은 이와 같이 기록하였다. ‘태풍이 불어올 것이니 우리는 그 격노(激怒)함에 대비하여야 한다. … 우리는 사방에서 환난을 보게 될 것이다. 수많은 선박들이 바다 깊숙히 침몰당할 것이다. 군함이 가라앉을 것이요, 인간의 생명이 수백만이나 희생당할 것이다.’ 이 예언은 1차와 2차에 걸친 세계대전에서 성취되었다.”(교회에 보내는 권면, 서론)

 

<부가설명> 성경의 예언은 그 예언된 일이 이루어질 때 예수님을 믿게 하기 위한 도구로 주어졌다(요13:19, 14:29). 그리스도인은 예언의 지도를 받을 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올바르게 싸울 수 있다(딤전1:18,19). 예언은 성경적 신앙이 역사적 현실에서 바르게 있어야할 위치를 지적해준다. 그러므로 예언을 모르면 우리가 믿는 믿음이 있어야할 현재적 위치를 모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이 선한 싸움을 바르게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역사에 대한 예언을 주셨다. 그 예언 때문에 역사가 그렇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역사가 그렇게 진행되는 것을 미리 아시는 하나님께서 그것을 그의 백성들에게 알려주신 것이다. 성도들이 그런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안전하게 신앙을 유지하며 천국까지 안전하고 정확하게 갈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예언을 알고 그 예언의 역사적 성취를 알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바르게 싸울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사람이다. 확실하게 승리하자.

 

교훈: 우리는 성경에서 선지자들의 예언이 놀랍게 성취된 사례들을 볼 수 있는데, 엘렌 화잇의 많은 예언들도 놀라우리만치 정확하게 성취되었다.

 

금요일(2월 13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독서 과제: 엘렌 G. 화잇, 각 시대의 대쟁투, 제25장 “하나님의 율법의 불변성”(433-450).

 

“미합중국의 주요 교회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교리에 의하여 서로 연합하여 그 국가로 하여금 자기들의 교령(敎令)을 강제로 실시하게 하고, 그들의 제도를 강압적으로 유지하려는 때가 이르면, 그 때에 개신교 미국은 로마교적 교권 정치의 우상을 만들게 되고, 그 필연적 결과로서 이에 반대하는 자들에게는 법률적 형벌을 과하게 될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445)

재림교회는 150여 년간, 심지어 모든 정치적 및 종교적 징후로는 불가능하게 보이던 시기에도 가톨릭과 개신교 사이의 타협이 있을 것을 세상에 경고해 왔다. 물론 오늘날에는 그 불가능해 보이던 상황이 불가피한 현실로 바뀌었으며, 가톨릭과 여러 개신교 교단들은 온갖 문제들에 관하여 합의를 도출해 내고 있다. 참으로 흥미로운 것은, 엘렌 화잇이 이미 150여 년 전에 기록한 그대로 개신교회들은 로마교와 손잡기 위해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타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비록 아직 베일에 가려진 문제들이 있지만 이 사건들은 놀라운 예언의 성취를 이끌고 있으며, 엘렌 화잇의 예언적 은사에 대한 강력한 증거로 드러나고 있다.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할 수 있으면 인터넷 등 여러 수단을 동원하여 1800년대의 미국의 종교적 분위기, 특히 가톨릭과 개신교 간의 관계를 조사해 보십시오. 그리고 조사한 내용을 교과 토의시간에 나누십시오.

* 조사해보지 않아도 서로 용납하지 않는 관계였다. 가톨릭은 정계에 진출할 생각을 하지 못하는 시대였다. 그들은 핍박자였고 개신교는 핍박을 받은 교회였다. 어떻게 화합을 생각할 수 있었겠는가. 그러나 이제는 결코 그렇지 않다.

 

2. 조직된 교회에 대해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주로 어떤 불평을 말합니까? 그러한 불평은 정당한 것입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수 있습니까?

* 조직의 운영자들이 제멋대로 한다고 생각한다. 그 직책에 있지 않으면 그 자리의 역할을 다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신앙으로 수용하며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의 모든 문제의 최종 해결자이시다.

 

3. 엘렌 화잇의 글이 오용되는 것을 어떻게 방지할 수 있습니까?

* 화잇의 글들에 흐르는 기본 사상을 바르게 이해하면 오용되지 않을 것이다.

 

4. 이번 주 교과를 통해 새롭게 깨달은 영적 교훈이나, 한 주일을 살아가면서 꼭 실천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 선지자의 역할에 대하여 새삼스럽게 생각할 수 있었다. 그 모든 사실을 미루어볼 때 엘렌 화잇을 하나님이 세우신 선지자임이 확실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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