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과 영성과 육체의 단련 > 안교교과

사이트 내 전체검색

안교교과

제 3 과 영성과 육체의 단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춘호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10.04.07 11:04 조회수 6,026
글씨크기

첨부파일

본문

제 3 과 영성과 육체의 단련

 

도입)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수업과 수업 사이의 휴식 시간 동안 그냥 쉬는 것보다는 약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인지력을 더 향상시켰는데, 이런 효과는 인지력이 낮은 아이들에게서 더 크게 나타났다.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기구를 이용해서 체육관이나 운동장에서 정식으로 하는 운동이 아니더라도 쉬는 시간에 잠시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이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렇듯 운동을 하면 머리가 좋아지는 이유가 뭘까? 원인을 제공하는 유력한 후보 중의 하나가 BDNF(Brain-Drived Neurotrophic Factor)라는 물질이다. 신경의 발달과 뇌의 가소성을 조절하며 학습과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물질은 근육에서도 만들어지는데 운동을 하면 더 많이 생긴다고 한다.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운동을 많이 시키면 기억력과 인지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운동을 시킨 쥐의 뇌조직을 검사해보면 새로운 기억을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뇌의 영역인 해마 부위에서 BDNF와 함께 신경세포의 생성이 증가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이렇게 정신과 육체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한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과 습관이 바뀌고 운명까지 바뀐다는 말이 있다. 운명은 사주팔자나 별자리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의미일 것이다. 실제로 마음먹은 바가 있어서 생활습관을 바꾸면 몸도 바뀌고, 기분도 달라지며, 수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인생이 바뀌는 것이다. 정신과 육체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육체는 정신을 담는 그릇이다. 이 그릇에 담긴 정신은 또한 육체를 지배하고 육체는 정신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관계로부터 오는 영성은 우리의 정신을 더욱 건강하게 강화시키고 우리의 삶을 더욱 단단한 의지로 변화시킬 수 가 있다.

 

4월17일

일몰: 오후 7시 9분

 

기억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 40:31).

 

안식일 오후

연구 범위: 시 139:13~15, 고전 3:16~17, 9:24~27, 엡 2:8, 딤후 4:7, 2:3~5, 히 11:6.

중심 사상: 운동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유지하는 데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로저 배니스터가 1마일(약 1,609미터)을 4분 안에 달리기까지는 각고의 노력과 준비가 있었다. 그는 각종 운동과 격렬한 산악 구보를 하면서 훈련과 연습을 거듭하였다. 이 어린 선수는 전세계의 선수들이 주목하고 있는 상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1954년 5월 6일 동이 텄다. 그날은 로저 배니스터가 수년간 정서적으로, 영적으로, 지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준비했던 경기가 있는 날이었다. 그런데 전날 아침 그는 미끄러운 바닥에서 넘어져서 하루 종일 절뚝거려야 했다. 하지만 그날 경기에서, 로저 배니스터는 1마일을 3분 59.4초에 달렸다. 최초로 4분 이내의 기록이었다.

운동선수들을 생각하면서 사도 바울은 우리가 인내심을 가지고 달리도록 격려하였다(히 12:1). 그러나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경주는 로저스 배니스터가 우승했던 경주보다 중요한 경주이다. 이 경주는 최고의 영적 육체적 적합성을 요구한다. 그 적합성의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가 금주의 주제, 곧 운동이다.

 

일요일

4월18일

 

영적인 경주

 

도입)

히브리서 12장 1절을 보면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라고 했다. 경주를 하는 사람은 경주를 하는데 방해가 되는 짐들을 벗어 버려야 한다. 그러면 이 '짐'은 영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죄'를 말하는 것이다. '죄'가 무엇인가?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것이며 우리를 파멸시키는 것이며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우리를 얽어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영적인 경기를 할 때는 반드시 우리를 넘어지게 하고, 우리를 파멸시키고, 우리로 하여금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방해를 하는 죄를 벗어버려야 된다. 이 죄는 우리의 심령을 차디차게 얼게 만들기 때문에 죄를 가지고 사는 인생은 절대로 인생의 앞날이 열리지 않는다. 죄를 짊어진 상태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 죄를 짊어지고 있으면 영적으로 무감각해지고 무뎌지게 된다.

 

1.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 4:7). 오직 믿음으로 얻는 구원을 설교한 위대한 교사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무엇입니까?

수세기를 지나면서 인류는 운동경기에 매료되었다. 많은 사람이 운동선수들의 현란한 기술을 경이롭게 바라본다. 그들이 몸으로 하는 일들을 부러워하지 않을 사람이 없다. 그러나 그들의 성공이 선천적 재능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어떤 사람이 장거리 경주 우승자에게 자신도 훌륭한 경주자가 될 수 있는지 물었다. 그 운동선수는 물론이라고 대답해 주었다. 그리고 하루에 24Km씩 6일간 뛰고, 제칠 일에는 40Km을 뛰라고 했다. 그렇게 일 년간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 성경에는 신앙생활과 운동선수들의 노력이 많이 비교되고 있습니다. 다음 성경절들을 읽어 보십시오. 고전 9:24~27, 빌 3:12~14, 딤후 2:3~5. 기본적인 요점은 무엇입니까? 이 말씀을 적용할 수 있는 어떤 경험들을 가지고 있습니까?

조깅하는 사람들, 자전거족, 운동선수들이 얼마나 운동을 즐기는지는 그들의 얼굴 표정만으로 쉽게 단정 지을 수 없다. 모든 과정은 매우 혹독하다. 그러나 운동 프로그램을 참고 견디면 많은 유익이 있다. 후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운동에서 요구되는 정해진 계획과 훈련이 있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고수해야 할 규칙들도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이며, 목표가 있어야 하고, 경우에 따라 상급이 있어야 한다.

이런 원리들은 영적 훈련에도 적용된다. 영적 건강을 위해서 우리는 예수님께 초점을 맞춰야 한다.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묵상해야 한다. 세상에는 우리의 관심을 빼앗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그중에는 선하고 고상한 활동과 연구 그리고 교회활동도 포함된다. 그러나 우리가 은혜 안에서 자라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활동들과 관심사들은 다 내려놓아야 한다. 그리고 승리하기를 원한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목적들의 우선순위를 세워야 한다.

교훈: 운동경기와 마찬가지로 영적인 경주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이라는 뚜렷한 목표와 그분의 뜻을 따르기 위한 훈련이 있어야 한다.

 

부가적용)

우리가 영적인 경주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죄를 버려야 하는데 죄를 버리고 싶어도 잘 버려지지가 않는다. 우리는 다 죄를 버리고 살고 싶어 한다. 그런데 그것이 잘 안 되는 것이 문제이다. 많은 사람들이 무슨 계기가 있을 때마다 마음으로 이제 죄를 버리고 깨끗하게 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일 뿐 오래 가지를 않는다. 다시 죄를 짓고, 세상과 짝하여 지내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다. 왜 그런가? 죄는 내 힘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령께서 우리가 죄를 버리고 살 수 있도록 도우신다. 성령께서 임재 하셔서 나를 도우실 때 나로 하여금 늦어지게 하고, 빨리 달리지 못하게 하고, 걸려 넘어지게 하고, 나를 파멸하게 하는 죄의 짐들을 내가 벗으려고 할 때 성령께서 도우셔서 벗겨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음과 의지이다. 특별히 우리의 육체적인 성향대로 더 이상 살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어야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더 이상 육체적인 욕망에 이끌리지 아니하도록 우리를 붙잡아 주실 것이다. "내가 더 이상 영적으로 게으르지 않도록 해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을 때에 성령 하나님이 오셔서 우리에게 뜨거움으로 열정을 갖도록 해 주신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인내'이다. 이 같은 지속적인 훈련을 위해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뜻에 따르기 위해 개인적 훈련이 있어야 한다.

 

월요일

4월19일

 

믿음의 근육이 수축될 때

 

도입)

믿음은 근육처럼 한 순간에 이뤄지지 않는다. 생긴 것 같다가도 잃어버린 것 같고 자라는 것 같다가도 놓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분명이 있다. 믿음은 사용(Use)해야 발전하기 때문이다. 어떤 분들은 믿음을 마치 깨지는 물건처럼 조심스럽게 다룬다. 믿음이란 그런 것이 아니다. 터프한 것이다. 쉽게 깨지는 것이 아니다. 씀으로 강해진다. 믿음은 근육에 비교할 수 있다. 근육은 써야 근육이 발달한다. 믿음도 그렇다. 열심히 행해야 강해지는 것이다. 믿음의 근육을 쓰라. 말씀이 말하는 그것을 붙드는 것, 복음이 내게 말하는 그 생명과 자유를 주시는 능력을 바라는 것, 십자가를 통과하신 사랑으로 인해 자아의 죽음으로 기꺼이 선포하는 것, 등 우리의 믿음의 근육을 쓰되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훈련하라. 그러면 어느 새 이 고난을 통해서 연단하신 그분의 은혜가 나를 어떻게 강건하게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1. 엡 2:8과 히 11:6을 읽으십시오. 두 성경절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습니까? 선물로 주어진 믿음을 어떻게 유지하고 세워갈 수 있습니까?

뼈가 부러지고 심각한 관절 손상을 입은 사람들은 치료가 이루어지는 동안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부상을 입은 관절이나 골절된 수족을 고정시키기 위해서는 깁스나 붕대 또는 정형외과 장비를 동원하기도 한다.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은 서서히 수축되거나 소멸된다. 그래서 근육이 가늘어지고 약해지는 것이다. 뼈와 관절의 부상이 회복되면 지속적인 재활훈련을 통해서 근육은 다시 힘을 얻게 된다.

“활동은 우리의 생존 법칙이다. 신체의 모든 기관은 제각기 맡은 기능이 있으며, 그 기능의 수행에 따라 각 기관의 발달과 힘이 좌우된다. 모든 기관들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면 힘과 활력이 생기지만 그것들을 사용하지 않으면 쇠퇴와 죽음으로 기울어진다. 한 쪽 팔을 몇주일 동안만이라도 묶어 두었다가 붕대를 풀어 보라. 그러면 그대는 그 팔이 같은 기간에 정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던 팔보다 약해져 있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무활동은 모든 근육조직에 꼭 같은 결과를 초래한다.”(치료봉사, 237~238)

따라서 믿음은 활동을 수반해야 한다. 움직이지 않는 믿음은 자랄 수 없다. 믿음이 선물이기는 하나, 그것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기초로 옳은 결정을 내리지 않거나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주장하며 전도하지 않는다면, 또 믿음의 기회를 붙잡지 않고 겸손과 순종으로 무릎 꿇기까지 믿음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믿음을 잃을 수도 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잃는다는 것은 정말 큰 비극이 아닐 수 없다. 믿음과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약속의 소망 없이 세상을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아는 사람이라면 믿음이 얼마나 놀랍고 소중한 선물인지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교훈: 운동하지 않으면 근육이 소멸되거나 약해지는 것처럼, 믿음을 활용하지 않으며 믿음을 잃어버릴 수 있다.

 

부가적용)

요즘 뇌 과학이 주목을 받고 있다. 뇌의 작용과 기능에 대한 여러 가지 연구 결과들을 제시하며 우리의 뇌가 우리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뇌가 우리의 말과 행동의 지배를 받을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실례로 우리가 상대방에게 욕을 하거나 나쁜 말을 하면 우리의 뇌는 이 욕을 자신에게 한 것으로 받아들여 기분이 나빠한다. 반면에 상대방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말을 하면 우리의 뇌는 그 말을 자신에게 한 것으로 받아들여 기분 좋아하고 또 그 말에 힘을 받아 더 잘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우리의 말과 생각을 하나님께로 방향 전환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각은 평안이며 위로이며 소망이다. 하지만 세상이 주는 생각은 두려움이고, 낙담이며, 절망이다. 우리는 아직 연약하기에 노력하지 않고 그냥 두면 자꾸만 두려움과 낙담과 절망 속에 빠진다. 믿음의 생각은 믿음의 언어를 낳고 믿음의 언어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을 갖게 한다. 우리의 말과 생각의 방향을 주님을 향하게 하고 주님이 주시는 믿음의 언어와 고백을 자꾸 하게 되면 우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겨 나갈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게 된다. 믿음은 근육과 같기 때문이다. 근육은 우리 몸에 힘을 제공한다.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해 준다. 근육이 있기에 우리는 서 있을 수 있고 뛸 수 있다. 근육을 자꾸만 사용하면 더 강해진다. 하지만 사용하지 않으면 근육은 점점 더 줄어든다. 힘이 없어진다. 좋은 것 긍정적인 것은 자꾸만 훈련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부정적인 것과 패배주의에 젖어들게 되고 믿음의 힘은 약해진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40년 동안 훈련하셨다. 훈련하시는 기간 동안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의 근육을 키워주셨다.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힘든 순간을 넘겨야 한다. 헬스장에서 근육을 만들 때 트레이너는 쉴 틈을 주지 않고 죽을힘을 다하게끔 한다. 그 고비를 넘겨야 근육이 만들어진다. 우리 앞에 있는 어려움을 믿음으로 이기고 더 나은 미래를 바라보고 주님을 의지하면, 우리 안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믿음의 근육이 생긴다.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의 선하시고 자비하심을 믿고 주님만을 바라보라. 한층 더 강해진 믿음의 근육이 생겼음을 보게 될 것이다. 그 믿음의 근육이 우리로 세상에서 승리하게 하는 힘을 제공해 줄 것이다.

 

화요일

4월20일

 

보지 못하나 믿음

 

도입)

1930년대 초, 미국은 심각한 대공황을 겪고 있었다. 어느 날 클레어린스 목사가 공장이 밀집된 지역의 한 흑인교회를 방문했다. 그 교회의 신자들은 대부분 극빈자들이었으며 60% 이상이 실직을 당한 상태였다. 그런데 교인들이 부르는 찬송은 힘과 희망이 넘쳤다. 그들의 표정에서 절망의 빛을 찾을 수 없었다. 클레어린스 목사는 설교를 중단하고 교인들에게 물었다. “지금은 대공황입니다. 도무지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실업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은 무엇이 그리 즐겁습니까” 그때 한 교인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밝은 표정으로 대답했다. “우리는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곁에 계신다는 사실이 최고의 희망입니다” 신앙은 고난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이 있다. 절대자에 대한 믿음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인생 자산이다. 신앙은 ‘고난의 밤’에도 ‘희망의 아침’을 노래하게 만드는 것이다.

 

풀이 죽은 한 젊은 장교가 모래 위의 자갈을 발로 찬다. 그의 어머니가 유방암 수술을 받기 직전이었다. 부대 작전 계획 때문에 그는 어머니 곁에 있을 수 없었다. 분노와 반항의 기색으로 그는 “왜? 왜? 왜?” 라고 물었다. 그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했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상황이 원치 않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다. 기도가 응답되지 않자, 그의 믿음이 약해지고 있었다. 그의 영혼에 의심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잠시 동안 그는 하나님이 정말 존재하는지 의심했다. 그때 태양이 떠오르고, 일출의 아름다움이 하늘을 수놓았다. 그의 마음속에서 어릴 적부터 들어왔던 성경의 한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 이야기를 곰곰이 생각하는 동안 그의 믿음이 돌아왔다. 현실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고, 벌어지는 일들의 원인을 깨닫는 것은 힘들다. 그럴지라도 그는 주 예수님을 의지하며 앞으로 전진하였다.

1. 요 20:24~29를 읽으십시오. 그대에게 이 이야기는 어떤 의미입니까? 어떤 경우에 보지 않고 믿어야 합니까? 그것이 믿음을 활용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인내심을 가지고 자상하게 자신의 상처를 도마에게 보여주고 나서, 도마는 나의 주와 나의 하나님이라고 인정하였다(28절). 젊은 장교의 생각에 순간적으로 떠오른 것은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29절)는 성경 말씀이었다. 이 말씀은 그에게 보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증거를 요구하지 않고 말씀에서 하나님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열쇠가 되었다. 어떤 이들은 세상의 모든 증거를 제시한다고 할지라도 믿지 않을 것이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이미 경험한 것에 기초하여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우리의 현실이 어떻든지, 우리가 볼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그분의 선하심과 사랑 때문에 성경을 통하여 그분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교훈: 진정한 믿음은 보이는 증거가 없을지라도 말씀을 통해서, 그리고 이미 받은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주님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부가적용)

믿음은 무엇인가? 실제로 내가 보지 못했어도, 내가 경험하지 않았어도 그 존재를 믿는 것이다. 그리고 아직 내가 보지 않았어도, 아직 내가 경험하지 못했어도 훗날에 반드시 내가 볼 것이며, 경험하게 될 것을 믿는 것이다. 그것이 믿음이다. 예수님의 제자 도마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몸으로 오셨을 때 그 자리에 없었다. 다른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 할 때 믿지 못하고 하는 말이 “내가 그의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으로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라고 말하였다. 8일이 지난 후에 예수님께서 다시 찾아오셔서 도마에게 말씀하신다. “너의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놓어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벧전1: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이와 같이 보지 않고도 그 존재를 믿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다. 만져보지도 않고도 그 존재를 믿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다. 아직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을 믿는 것 또한 진정한 믿음이다. 스텐리 존스 목사님은 89세가 되었을 때 중풍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 목사님은 자신을 치료하기 위해 들어오는 모든 간호사들에게 이렇게 부탁하였다. “간호사님, 앞으로 나를 치료할 때마다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일어나 걸으라!“ 라고 선포해 주십시오.” 그래서 간호사들은 목사님을 만날 때마다 그렇게 선포하였다. 그러면 목사님은 큰 소리로 아멘이라고 화답하였다. 하나님을 믿지 않던 간호사들은 비웃으면서도 환자가 원하니 형식적으로라도 그렇게 선포하였다. 그래도 목사님은 환하게 웃으면서 큰 소리로 아멘하였다. 그런데 정말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목사님의 중풍병이 깨끗이 낫게 되었다. 스텐리 목사님은 현실은 여전히 중풍병으로 병상에 누워있지만, 그러나 얼마 후에 자신이 건강해져서 걷는 모습을 믿음의 눈으로 본 것이다. 그래서 계속 그 믿음으로 선포한 것이었다. 이것이 믿음이다. 현실의 상태를 보며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축복을 꿈꾸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을 믿음으로 보는 것, 그것이 믿음인 것이다. 이제 믿음으로 여러분의 미래를 바라보라. 그리고 날마다 그것이 현실 속에서 이루어지도록 믿음으로 선포하라. 현재는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하나님께서 반드시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환경을 변화시켜 주실 것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라. 그 믿음으로 오늘의 희망을 가지라. 그리고 감사하고 기뻐하라. 얼굴을 펴고 웃으라. 그런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다.

 

수요일

4월21일

 

육체의 연습이 주는 유익: Part 1

 

도입)

무엇이든지 연습은 하지 않고서는 잘 할 수 없다. 골프를 하는 사람은 하나의 완벽한 스윙 폼이 되기 위해서는 똑같은 방법을 만 번이나 연습한다. 야구의 투수가 자기가 원하는 볼을 던지기 위해서도 똑같은 투구를 만 번 정도 던지는 연습을 한다. 위대한 피아니스트인 루빈스타인은 말하기를 ‘하루를 연습하지 아니하면 내가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아니하면 친구가 알고 삼일을 연습하지 아니하면 청중이 안다’고 했다. 베토벤은 ‘아무리 천재로 태어나도 95%는 노력에 달려있다’고 했다. 연습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해주는 말들이다. 연습 없이 잘 할 수는 결코 없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것을 보고 잘한다고 말들을 한다. 그러나 그 잘하는 뒷면에 그 사람이 이것을 잘 할 수 있도록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김연아 선수가 세계 정상에 우뚝 서서 감격해 하는 모습 뒤에 얼마나 많은 연습이 있었으며 정말 피나는 노력과 고통이 있었는지를 생각 못하고 그저 우승을 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 즐거워하는 우를 범한다. 우리는 다만 즐거워 하지만 그 가족들과 본인은 즐거움보다는 걱정과 초조와 고통이 더 많았을 것이다. 이처럼 육체의 연습이 얼마나 유익하며 중요한가를 보여주고 있다. 경건에 이르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연습 없이 주님처럼 될 수가 없다. 우리가 주님을 닮기 위하여 얼마나 노력을 하고 있는지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내 자신을 놓아버리는 연습, 유혹에 맞서지 못한다면 피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눈의 욕망은 육체의 욕망을 부르는 문임을 생각하라. “악마와 거래하고 싶지 않으면 악마의 상점에 들어가지 말라”는 속담도 있지 않는가? 묵상함으로 주님을 듣는 연습, 하루에 한 번이라도 말씀을 읽음으로 주님을 순종하는 일, 매사를 보고 감사하며 찬송하는 일, 주님의 일보다는 주님을 듣는 일, 하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는 사실을 체험하는 일, 보는 것 듣는 것 말하는 것 생각하는 것, “무엇보다도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자.

 

지금까지 우리는 믿음을 활용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았다. 우리는 성경에서 묘사한 운동선수들의 모습을 보았고, 바울이 언급한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의 경주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동시에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이라는 사실도 말했다(고전 6:19~20).

1. 고전 6:19~20을 읽으십시오. 여기서 바울은 뭐라고 말합니까? 이 말씀은 육체의 연습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습니까?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몸을 남용해서는 안 된다. 과학자들은 운동이 우리의 몸에 유익하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하고 있다. 물론 우리 모두가 1마일을 4분 안에 뛰도록 부름을 받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적당한 운동을 통해서 육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매우 큰 유익을 얻을 수 있다.

그리스도인으로 우리는 몸과 분리된 불멸의 혼이 존재한다는 그리스 사상을 믿어서는 안 된다. 육체는 악하다는 이교의 사상도 믿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육체와 정신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신체적으로 느끼는 것은 정신과 영에도 영향을 미친다. 모두가 서로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존재의 어떤 면도 게을리 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요구는 양심에 깊이 새겨져야 한다. 남녀들은 자제(自制)의 의무와 순결의 필요와 각종 타락한 식욕과 더러운 습관에서의 해방에 대하여 깨우침을 받아야 한다. 그들은 그들의 정신과 육체의 모든 능력이 하나님의 선물이므로 그분을 섬기기 위하여 최선의 상태로 보존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치료봉사, 130)

운동하는 사람들은 운동이 얼마나 유익한지 증명할 수 있다. 다행히도 우리에게 엄청난 운동까지는 필요하지 않다.

 

교훈: 우리의 몸은 정신과 영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우리 자신을 최선의 상태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운동으로 몸을 관리해야 한다.

 

부가적용)

뇌腦라는 한자를 자세히 보자. 月(월) 이라는 말은 肉(육)이 변이 될 때는 월로 바뀌게 되는데 왼쪽에 월은 몸을 뜻하는 것이다. 또한 오른쪽은 머리카락 아래 상자 모양의 두개골 안에 X자가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X는 수학에서 미지수를 나타내는 기호다. 블랙박스 안에 들어 있는 미지의 장기가 바로 뇌인 것이다. 몸 안에서 미지의 장기인 뇌를 훈련하는 것은 우리의 정신에 영향을 주고 변하게 할 수 있다. 교회는 훈련하는 곳이다. 모든 교인들이 경건에 이르도록 훈련받아야 한다. 훈련 받은 사람들이 세상을 정복하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간다. 훈련받은 사람은 당할 재간이 없다. 영원을 위해 우리는 날마다 훈련해야 한다. 매일의 훈련을 통해 삶이 변화되고 그것이 나의 인격이 되고 영성이 된다. 어느 미국의 이름 있는 컨설팅 지도자는 한국의 교육에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국의 교육은 만점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훈련은 빵점입니다.” 어려운 것을 배우는 데에는 열심이지만 그것을 활용하는 수준은 형편없다는 지적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을 위해 훈련받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

 

목요일

4월22일

육체의 연습이 주는 유익: Part 2

 

도입)

“육체의 연습”이 중요하다. 건강을 위해서 우리는 운동을 해야 헌다. 오늘날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말 중의 하나가 건강이다. 그만큼 건강은 많은 사람의 관심사가 되었다. 40-50대는 특히 건강에 조심해야 한다.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죽는다고 한다. 건강이 잃으면 매사에 의욕이 없고, 자신이 없다. 언제부터인지 운동에 “fitness”(휘트니스)라는 개념이 들어왔다. 표준 체형에 맞추도록 운동을 하는 것이다. 육체의 연습이 중요한 만큼 “경건의 연습”도 중요하다. 영어 성경에는 “But spiritual exercise is much more important, for it promises a reward in both this life and the next.”라고 했다. The Amplified Bible에는 “spiritual fitness”라는 말을 사용했다. 육체의 연습은 현재의 삶에 유익을 준다. 그러나 경건의 연습은 현재의 삶에 유익을 줄 뿐만 아니라 저 세상에서까지 유익을 준다는 것이다. 육체의 연습이 주는 유익은 육체적 건강이다. 그러나 경건의 연습이 주는 유익은 영원한 생명이다. 육체의 연습을 위해서 instruction이 필요한 것처럼, 경건의 훈련을 위해서도 instruction이 필요하다. 육체의 건강과 마찬가지로 경건의 삶을 위해서도 따라야 할 rule이 있다.

 

믿음을 활용해야 하는 것처럼 육체도 운동이 필요하다. 그러나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현재의 건강상태가 규칙적인 운동을 감당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이미 존재하는 건강상의 문제나 장애가 있다면, 의사로부터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처방받는 것이 현명하다.

어떤 운동을 하든지 3가지 점을 명심하라: 빈도, 강도, 시간

1) 빈도: 현재 건강이 최상의 상태라면 일주일에 여섯 번 운동하기를 권한다.

2) 강도: 운동의 강도는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 만약 그대가 꾸준한 성격이라면 운동의 강도가 점점 세질 것이다. 심장박동수를 높이고 땀을 흘리는 운동이 좋다. 그러나 스스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어떤 사람에게 좋은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좋지 않을 수도 있다.

3) 시간: 하루에 약 45~90분 정도 운동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6일 동안 매일 적어도 30분 운동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 시간을 나눠서 운동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아침, 점심, 저녁 10분씩 운동할 수도 있다. 그대에게 맞게 프로그램을 조정해야 한다. 걷기는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형태의 운동이다.

효과가 증명된 운동들이 많이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며, 고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고혈압 환자들은 의사의 처방과 지도를 받아 약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형태의 운동을 하면 *제2형 당뇨병 발병률이 감소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건강한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의 방어 기능이 향상되기 때문에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건강에 자신감이 생긴다. 이는 운동 중에 체내에서 생산되는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의 영향이다. 운동은 알츠하이머 발병 지연과 관련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두뇌 성능을 향상시킨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에게는 우울증세가 덜 나타난다. 운동은 유방암과 대장암을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운동의 유익은 다양하고 광범위하다.

* 제2형 당뇨병: 비만 또는 운동부족으로 인한 인슐린 기능 약화 때문에 혈당이 높아지는 당뇨병

 

교훈: 운동은 현재의 건강상태에 따라 조절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은 지능을 높이고, 여러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부가적용)

미국외과의사협회의 1996년 연구결과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면 장암에 걸릴 확률이 반으로 낮아진다. 또한 하버드 대학의 최근 연구결과에서도 시속 5~6㎞의 속도로 주당 7시간만 걸으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을 20%나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런던국립심장포럼의 연구 결과에서도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면 심장의 기능을 개선시켜 심장마비를 37%나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상태에서 하루에 담배 20개비를 피우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꾸준한 걷기 운동을 통해 심장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제까지 전문가들은 하루에 만 보를 걸어야 운동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그러나 2003년 타임지의 보도에 따르면 ‘걷기 530’(1주일에 5일씩 하루 30분 걷기)만 실천해도 심장마비, 당뇨병, 골다공증 등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고 관절염, 고혈압과 우울증까지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 역시 1주일에 5일씩 30분만 걸어도 걷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숲은 신체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자연적으로 치유시키는 데 가장 좋은 장소로, 휴먼(Human) 건강증진센터라고 할 수 있다. 숲을 바라만 보아도, 숲 속에서 서있는 것만으로, 앉아있는 것만으로, 아니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가 초등학교 때 첫 소풍을 기다리며 전날 잠을 설치는 기분으로 마음 설레게 할 뿐 아니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 숲이다. 자연을 벗 삼아 바로 우리 주변에서 가까운 숲에서 운동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

 

금요일

4월23일

 

독서 과제:  치료봉사, 59~72 “믿음의 접촉”

“은혜 중에 자라나는 유일한 방법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신 그 사업을 사욕이 없이 행하는 것이니 곧 우리의 재능이 미치는 대로 우리의 도움이 요구되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복되게 하는 일에 종사하는 것이다. 힘이라는 것은 활동함으로 생기는 것이니 활동이야말로 생명의 필수 조건이다. 은혜로써 주는 복을 받음으로만 그리스도인의 생애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들은 마치 일하지 아니하고 먹고 살려는 자와 같다. 이것은 육체적인 것에 있어서만 아니라 영적인 면에 있어서도 언제나 퇴화와 쇠퇴를 일으키는 것이다. 자기의 수족을 쓰기를 거절하는 사람은 오래지 아니하여 그 수족을 쓸 힘을 잃어버릴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쓰지 아니하는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에게 이르기까지 자라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가 이미 가졌던 능력까지 잃어버릴 것이다.”(정로의 계단, 80~81)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믿음을 사용하는 것과 운동과는 어떤 유사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2. 이 세상 최고의 운동 요법도 우리를 죽음에서 구원하지는 못합니다. 오직 예수 믿음만이 구원을 가능하게 합니다. 왜 이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합니까?

3.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많은 신자들이 운동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4. 정죄하지 않는 마음으로 교인들을 둘러보십시오. 운동을 많이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 혹은 운동이 필요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분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5. 이번 주 교과를 통해 영적으로 새롭게 깨달은 내용이나 한 주일 동안 실천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ASDA Korean American Seventh-day Adventists All Right Reserved admin@kas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