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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과 이방인의 사도(하나님 품성 중심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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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과 이방인의 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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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절: “저희가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행11:18)

 

첫째 날(일) 그리스도인의 박해자

 

바울은 바리새 분파에 속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율법을 주셨고 율법의 엄격성에 따라 율법을 지키는 사람만 구원을 주시는 분이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선지자들의 예언이 아직 성취되지 않았다고 믿었으므로 예수를 메시야로 믿는 종교적 타락을 부추기는 일에 대해서 철저히 제거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의 생각에 완전히 반대되는 입장에 놓인 사람이 스데반이었습니다.

 

스데반의 최후변론 겸 설교는 바울의 생각에 의하면 두 가지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두 가지 문제들은 첫째, 유대교의 핵심이자 종교적, 국가적 정체성의 상징으로 보존되어 온 율법과 성전의 중요성을 희석하였다는 점과 둘째, 십자가에 못 박히고 부활한 예수께서 유대 신앙의 진정한 중심이라고 설교한 점이었습니다.

 

바리새인의 독특한 독실함에 있었던 바울은 스데반은 전체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보호하심에서 떠나게 하는 공공의 적이라고 확신하였으므로 스데반이 돌 맞아 죽는 일에 가하다는 표를 던지게 되었습니다.

 

이후로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의 박해자로서의 악명을 떨치게 됩니다.

자신의 빗나간 확신으로 인해 하나님께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도 전혀 알지 못한 채 그것이 하나님을 위한 위대한 일이라는 자부심으로 박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둘째 날(월) 사울의 회심

 

사울이 하나님의 품성을 알지 못한 채 자신이 배운 대로 율법과 성전 그리고 선민사상에 의해서 하나님과 정반대의 입장에 서 있을 때 그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사울은 은혜 받을 만한 사람이요, 은혜 받을 만한 때였습니다.

 

우리의 품성으로는 은혜 받을 만한 사람은 우리에게 은혜를 준 사람이지만 하나님의 품성 속에서는 하나님의 품성을 오해하여 하나님을 떠나 있어서 생명과 단절된 상태가 은혜를 주셔야만 하는 사람입니다.(출33:19 롬5:20)

 

하나님께서 생명과 단절되어져 있는 사울에게 방문하셨습니다.

심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명을 주시기 위해 방문하셨습니다.(요12:47)

 

사울이 한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울의 하나님의 품성에 대한 시각을 교정하기 위해서 방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방문은 언제나 징벌이나 심판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구원을 위해서 입니다.(딤전1:15)

 

예수님을 오해하여 예수 믿는 사람들을 박해하고 제거하는 것이 하나님을 위한 위대한 사업으로 생각하고 있던 사울이 예수님의 방문으로 인해 예수님의 존재에 대한 확신과 예수님과 반대편에 선 자신을 징벌하지 아니하시고 정확한 사실을 알려 주셔서 돌이키고자 하는 예수님의 품성을 볼 때에 그는 회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롬2:4)

 

 

셋째 날(화) 다메섹으로 간 사울

 

예수님으로 인해 극적인 회심을 경험한 사울은 그가 원래 가진 열심대로 이제는 예수님을 위해 열심을 내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회심에 대해 받아들이지 못하는 제자들과 교회 신도들에 의해서 제한 받을만한 형편이었습니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아나니아에게 계시를 주셨고 아나니아가 받은 계시로 인해 하나님께서 사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세우셨음을 교회와 지도자들이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넷째 날(수) 이방인에게 전파된 복음

 

스데반의 순교 직후 예루살렘에서 발생한 박해 때문에 유대인 신자들은 480㎞ 북쪽의 안디옥으로 도망갔습니다.

 

핍박을 피해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도를 유대인에게만 전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주 예수를 믿으라고 전도하여 수다한 사람이 믿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예루살렘 교회가 듣게 되어 수습과 교육 정착을 목적으로 바나바를 파견하게 되는데 바나바는 동역자로 사울을 생각하고 같이 갈 것을 청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안디옥에 파견되어 교회에서 일 년간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의 수가 많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이방인을 위한 문이 열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섯째 날(목) 교회 내의 갈등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교회에 들어오게 되자 엉뚱한 방향에서 문제가 돌출 되었습니다. 그것은 이방인의 입교를 허용하는 기준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정통 유대인들의 생각으로는 믿음은 할례와 모세의 법에 대한 순종으로 실천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방인들이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바울의 가르침과 여전히 할례를 포함한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는 유대인들의 가르침이 대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예루살렘 총회에 부쳐 할례가 입교의 전제사항이 아님을 명백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는 오랫동안 교회의 갈등에 중요한 이슈가 되었습니다.

 

복음을 가로막는 부가적인 일로 인해 복음의 핵심인 하나님을 받아들이는데 거침이 되는 것들이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는 용기와 믿음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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