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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기 안교교과: 우리 하나님의 다양한 모습(Glimpses of our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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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일 4:8).

세상에 존재하는 사랑을 다 동원해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알아본다.

 

1. 아버지의 사랑

아버지의 사랑은 믿음직스럽다.

승리와 수민이는 내가 없으면 문단속을 철저히 한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있는 날에는 다들 편하게 잠을 잔다.

도둑이 들어오면 속수무책인 아빠인데도...

(참고 : 100 미터 달리기 개인 최고 기록 - 19. 5초)

 

“너희가 나를 나의 아버지라 하고 나를 떠나지 말 것이니라” 렘 3:19

 

2. 어머니의 사랑

아버지의 사랑만으로는 삭막하다.

어머니의 사랑은 아늑하다.

아이는 엄마의 품에서 안식을 누린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사 49:15

 

3. 형제의 사랑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만으로는 외롭다.

단칸방에 살 던 시절, 형제, 자매들이 부모님의 눈을 피해 이불을 뒤집어쓰고 놀던 생각이 난다.

형제가 면장만 해도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우리의 형제는 우주의 왕이니...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히 2:11

 

4. 친구의 사랑(우정)

아버지, 어머니, 형제의 사랑만으로는 심심하다.

눈만 뜨면 친구를 만나러 간다.

손톱이 뒤집어지도록 딱지치기, 다방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오징어 가이상(?), 구슬치기, 팽이치기, 썰매타기, 쥐불놀이, 잣치기, 할아버지 담배 훔쳐 피기, 가출, 모험,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줘라, 우리 집에 왜왔니, 왜왔니, 왜왔니? - 복녀 꽃을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오줌 멀리 싸기, 검은 고무신으로 트럭 만들기....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출 33:11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요 15:15

 

5. 배우자의 사랑(설레는 사랑)

아버지, 어머니, 형제, 친구의 사랑만으로는 허전하다.

배우자가 없다면 사는 낙이 없다(사랑이 없는 부부는 예외).

나는 여자가 아니라 남편이 있는 여자의 심정을 모른다.

하지만 승리엄마를 통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나는 잘 때 항상 승리엄마 품에 안겨서 잔다. 푹신푹신하면서...

뼈가 없다면 칡넝쿨처럼 칭칭 감고 잘텐데...

아침에 일어나면, “아유~, 자기 때문에 선잠 잤어.” 한다.

그런데 얼굴은 행복해 보인다.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엡 5:31, 32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고후 11:2

 

6. 자녀의 사랑

자녀의 사랑이 없으면 적적하다.

어린 시절, 어머니는 김장 김치 하얀 부분을 입으로 쪽쪽 빨아서 세로로 가늘게 잘라서는 물 말은 밥 한 술 떠서 그 위에 올려놓고 “아~ 입벌려”하시며 나를 먹이시곤 했다.

지금 먹으라고 하면, “그걸 어떻게 먹어! 아이그~, 더러워~” 할 텐데...

 

승리, 수민이는 은행의 돈이 다 내 것인 줄 안다.

 

수민 : “아빠, 일라인(?) 스케이트 좀 사줘.”

나 : “아빠 돈 없어.”

수민 : “농협에서 찾아오면 되잖아~”

 

그들의 철없는 사랑이 나의 보호본능을 자극한다.

“그래! 애들을 봐서라도 힘을 내야지, 이~익!”

 

나에게는 특별한 아들이 또 하나 있다.

이름은 예수이다.

 

‘아담’들의 아들이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셨다.

생명을 그의 몸에 담아 보내셨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사 9:6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한 사랑이다

하나님이 사람의 아들이 되시다니(人子)!!!.

죽음의 세상에서는 사랑하면 안 된다.

사랑으로 포장된 입구를 들어가면 끝도 없는 불행의 세상이...

사랑의 짜릿한 유혹에 수많은 사람들이 어리석게도... 하나님까지...

병, 이별, 죽음... 사랑의 대가는 너무나 잔혹하다.

 

“그리스도께서 우신 것은... 무거운 각 시대의 모든 슬픔의 짐이 그의 위에 놓여졌다... 예수께서는 아벨의 죽음에서 시작하여 세상 역사에는 선과 악의 투쟁이 간단없이 계속되어 왔음을 보셨다. 미래를 내려다 보실 때에 그는 고통과 슬픔, 눈물과 죽음이 사람들의 운명임을 보셨다. 각 시대와 각 나라에 사는 인간 가족들의 고통으로 말미암아 예수의 가슴은 찢어지는 듯하였다. 죄 많은 인간의 재난은 예수의 심령을 무겁게 짓눌렀고 그가 그들의 모든 고통을 덜어 주시려고 하실 때에 그의 눈물의 샘이 터졌던 것이다.” 시대의 소망 534

 

내 고통을 생각만 하셔도 눈물샘이 터진다니...

나를 정말로 사랑하시나보다.

 

예수님은 사랑 백화점이시다.

아버지, 어머니, 형제, 친구, 배우자, 아기...

예수님 한 분만 있으면 모든 종류의 사랑을 다 가질 수 있다.

 

난 예수님이 좋다. 정말, 정말 좋다.

"예수니이이임~~~~!!!"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는 자들은 고아처럼 인생의 시련을 홀로 견디도록 방임되지 아니한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하늘 가족의 일원으로 받으시며 당신의 아버지를 그들의 아버지로 부르도록 분부하신다…주께서는 부모나 형제나 친구나 애인보다 더 친밀한 분이시다” 시대의 소망 327

 

귀여운 아기 예수가 떠오르는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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