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 과 증거와 전도를 평가함 > 안교교과

제 12 과 증거와 전도를 평가함

기억절:“슬기로운 자의 책망은 청종하는 귀에 금 고리와 정금 장식이니라”(잠25:12)

첫째 날(일) 왜 평가가 필요한가?

복음을 효율적으로 증거 하기 위해서 평가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평가를 통해 복음의 내용을 제대로 전달했는지,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지, 더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은사에 맞추어 잘 참여하게 했는지, 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류를 구원코자 하시는 하나님의 영혼구원 사업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그 일의 성공을 위해서는 평가는 꼭 필요한,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교회의 집회들이 무시되거나 교회의 사업과 관련된 의무들이 수행되지 않고 남겨질 때 그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친절하고 재치 있는 노력으로 부주의한 자들을 일깨워 쇠퇴하는 관심을 부흥시키도록 힘쓰라”(그리스도인 문서선교, 118)

둘째 날(월) 친절하게 평가하라

평가는 복음 증거에 있어서 매우 유익한 점이 많이 있지만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평가가 과도하게 적극성을 띄고 주로 부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면 비판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 참여하는 사람들이 위축되거나 감소할 수 있습니다.

평가가 비판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진심 어린 긍정이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평가는 복음 증거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칭찬하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들의 노고에 칭찬하고 방법적인 면에서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말할 때에도 지적이나 공격이 아닌 제안으로 말할 때 훨씬 더 긍정적인 결과가 됩니다.

지적이나 비판 혹은 공격보다는 인정과 칭찬과 제안이 더 효과적입니다.

셋째 날(화) 여호와께서 요구하시는 것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미 이루시고 그것을 이루실 능력 주시길 기다리시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요구를 강제로 생각하기 보다는 권유로 생각하는 것이 하나님의 품성 상 맞는 이해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권유하시는 것들은 우리의 행복과 우리의 생명과 직결된 것들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여(시33:18)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며 내 행복을 위해 말씀하신 것들의 테두리 안에 내 자신이 있도록 선택할 때 그것이 우리의 행복이며 생명이 됩니다.

그것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더욱 잘 알게 하는 도구이고, 하나님을 알게 되면 그 사랑에 감동하여 하나님을 나의 창조주요, 구원자로 받아들이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원하시는 최고의 것이 하나님을 발견함으로 하나님을 개인의 창조주와 구원자로 선택함으로 생명 속에 있게 하는 것이므로 이런 생명을 위한 본질적인 일들이 사람들에게 잘 증거 되고 있는지를 평가해야 합니다.

사업을 위한 평가가 아닌 생명을 위한 평가가 되어야 합니다.

넷째 날(수) 영적 성장을 평가함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단지 교회를 사람들로 채우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예수님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하며,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에 순종함으로 그 사랑을 표현하는 사람들로 교회를 채우는 것이다.”(교과, 170)

영적 성장은 수치화 하여 평가할 수 없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 형성되게 하는 기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만남, 성경 연구를 통한 하나님과의 만남,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에 내 자신의 생각을 굴복시키는 것 등을 통해 영적인 성장을 확인해보고 서로가 서로에게 성장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섯째 날(목) 교회 성장을 평가함

교회가 이 땅에 존재하는 목적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소개하여 하나님을 개인의 창조주와 구원자로서 선택하게 함으로 생명이 다시 연결되게 하는데 있습니다.

이 큰 목적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모든 것들이 제대로 효과적으로 수행되고 있는지를 평가함을 통해 목적대로 잘 진행되도록 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협력하고 동참하게 해야 합니다.

“생명이 있는 곳에는 증식과 성장이 있기 마련이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끊임없는 교류가 있다. 거두어들이고 내어주고, 받고 또한 주님께 그분의 것을 돌려 드린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참 신자들과 함께 일하신다. 받은 빛과 축복들은 신자들이 수행하는 사업 속에서 다시 내어 준다. 그리하여 수용 능력이 증대된다. .... 더 큰 빛과 증대된 지식, 복은 그의 것이 된다. 모든 교인들에게 주어진 이 사업은 바로 교회의 생명과 성장을 의미한다.”(교회증언 6권,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