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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 과 중요한 일을 먼저하라 (하나님 품성 중심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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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 과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 (학개)

 

 

 

기억절:“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학2:8)

 

 

학개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성전 건축에 무관심한 상황에서 선지자로 부르심 받았으며 학개의 기별은 우선순위에 관한 것입니다.

 

 

첫째 날(일) 열심히 심지만 적게 거둠

 

 

*도입질문: 하나님의 사업에 먼저 우선순위를 두라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이 문제를 잘 못 오해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조건적 사랑을 하시는 분처럼 생각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사업에 우선순위를 둘 때 개인의 사업에도 복을 주셔서 잘 될 것처럼 생각하게 만듭니다. 같은 원리로 하나님의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으면 저주와 벌을 주실 것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한결 같은 절대적 사랑의 품성을 가지신 하나님께는 어울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상대적 사랑을 하시는 것처럼 생각되어지는 이유는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에 대한 확신의 결여 및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는 표현법을 사용하심에 대하여 자주 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라는 것은 단순히 사업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선순위에 두라는 의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창조주시며, 나의 생명의 아버지이므로 하나님과의 사랑의 연결이 나를 가장 행복한 삶 속에 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사랑의 연결이 가장 생명력 충만하며 평안하고 하나님 안에서의 기쁨과 행복을 경험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놓친 채 행하는 사람들의 모든 행위는 결국 아무 것도 아닌 헛된 것을 거두고 맙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업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은 것에 대한 벌로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모든 것이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127:1-2입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롬14:23입니다.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사망)니라”

 

사람들이 하나님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고 행하는 모든 일의 결과가 아무 것도 아닌 허무한 것으로 끝나는 것을 하나님은 마치 하나님께서 벌을 주심으로 그렇게 된 것처럼 표현하심으로 사람들의 선택에 대한 모든 책임을 창조주 하나님께서 지시고자 하시는 사랑의 표현법을 사용하십니다.

 

 

 

 

둘째 날(월) 가장 큰 하나님의 약속

 

 

*도입질문: 사람들이 하나님을 우선순위로 두는 일로 회복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학개의 기별은 즉각적인 반응을 일으켜서 그들은 준비를 갖추고 재료를 모아 삼 주 후에 성전 건축을 재개하였고, 그 다음 한 주 만에 제단을 쌓고 희생 제사를 회복하였으며 드디어 5년 만에 성전 재건을 끝냈습니다. 백성들이 학개의 기별에 즉각적인 순종을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학개의 기별은 무엇이었기에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킬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품성에 대한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백성들이 학개의 기별을 받은 후의 첫 번째 반응은 “여호와를 경외 하”(학1:12)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도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13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들이 의미하는 행간의 상황이 무엇이었을까요?

 

 

학개의 기별은 백성들이 하나님에 대하여 무관심하고 우선순위에서 제외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 그 일에 대하여 책망하기 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들의 하나님으로서 동일한 사랑을 쏟고 싶으신 분임을 소개하였습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우선순위에 두지 못함으로 인한 결과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실수가 없게 되었고, 그것은 하나님의 보호막이 걷혀지는 결과가 되어 여러 가지 한재 등이 오게 되었습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우선순위에 두지 못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로서 하나님이 벌을 주셔서 임한 것들이 아닌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선택에 대한 결과로서 온 일도 하나님께서 한재를 불러 벌주시는 것처럼(11절) 능동적으로 표현하시는 하나님임을 드러냈습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었다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인자하신 품성을 봄으로 인한 결과였습니다. (시33:18

 

자신들의 행위에 대하여 벌주시는 분이 아니라 여전한 사랑으로 그들과 함께 계셔서 복 주시고 싶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품성을 학개의 기별을 통해 보게 되자 그들은 자신들의 행위가 하나님과의 분리를 가져오고 그 결과 여러 가지 어려움을 자초했다는 사실을 확신했으며 그래서 회개함으로 다시금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롬2:4)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합법적으로 그들과 함께 하실 수 있으셨습니다.(13절)

 

이것은 백성들의 행위에 대한 복으로 함께 하시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백성들과 함께 하시고 싶으시고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고 싶으신 하나님이신데, 백성들의 선택을 강제하지 않고 오래 참으시면서 기다리시다가 백성들이 하나님의 품성을 보고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되었을 때 하나님을 드디어 그동안 원하시던 일을 하실 수 있게 된 것이며, 그때에도 이 모든 상황에 대해 백성들의 선택을 가상히 여기셔서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이키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표현하심으로 모든 영광을 백성들에게 돌이고 싶으신 하나님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백성들과 함께 하실 수 있을 때,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복과 생명과 행복을 주실 수 있으셨습니다.

 

 

 

 

셋째 날(화) 두려워하지 말라!

 

 

*도입질문: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사람들에게 두려움이 생기는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의 품성에 대한 오해에서 옵니다. (요일4:18) 하나님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품성을 깨달아서 하나님에 대한 확신 속에서 두려워하지 않게 하기 위해 성령과 언약의 말씀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성령이 하시는 주요한 사역을 말씀을 생각나게 하고 그 말씀 속에서 그 말씀을 하시는 분의 품성을 밝히 드러내심으로 하나님의 책임지시는 확신 속에 현실의 상황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좌절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가게 합니다.

 

 

 

 

넷째 날(수) 만국의 소망

 

 

*도입질문: 학개와 스룹바벨의 지도로 짓게 될 성전은 규모나 화려함 등에서는 솔로몬이 지은 성전에 훨씬 미치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몬 성전보다 더 영광이 충만하게 될 이유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성전의 목적은 성소이신 여호와 하나님(렘17:12-13)께서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어떤 일을 행하실 것인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에덴동산 동편에 있었던 원시 성소부터 아벨이 쌓은 제단, 아브람함의 제단, 모세가 지은 성소, 솔로몬의 성전 등 모든 성소와 제단이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행하실 일을 보여주기 위한 것들이었습니다. 예표들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오래 동안 예표했던 의식의 실제이신 예수님이 스룹바벨 성전에 오셔서 모형과 실제가 만나게 됩니다.

성전의 영광은 성전이신 하나님의 품성입니다. 성소의 실제이신 예수님께서 스룹바벨이 지은 성전(후에는 헤롯이 보수를 하여서 헤롯성전이라고 불려 짐)에 오심으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 자신의 생명을 바치시는 두려우리만치 놀라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났습니다.

 

 

 

 

다섯째 날(목) 여호와의 인장반지

 

 

*도입질문: 스룹바벨에게 여호와의 인장 반지를 삼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의 최종적인 성취는 언제 있었을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여호와의 인장 반지란 왕실의 권위와 소유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스룹바벨은 왕손이었습니다. 여호야긴 왕의 손자로서 바벨론 유수 이후 다윗의 왕위를 이을 적손이었습니다. 스룹바벨이 학개를 통해 위탁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다 실현시키지는 못 했지만 그의 후손인 예수님을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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