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 과 하늘이 주는 최고의 선물(하나님 품성 중심의 해설) > 안교교과

제 12 과 하늘이 주는 최고의 선물(스가랴)

기억절:“이날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 떼같이 구원하시리니 그들이 왕관의 보석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숙9:16)

첫째 날(일) 유대 사람 하나의 옷자락

*도입질문: 스가랴 선지자가 이상 가운데 본 수 많은 이방 백성이 예루살렘에 찾아와서 여호와께 기도하며 경배하는 장면을 보았는데 이 이상은 언제 성취될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스가랴 선지자는 이상 중에 이방 백성 열 명이 유다 사람 한 명의 옷자락을 잡으면서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으므로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고 싶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스가랴 선지자의 이 이상은 이사야나 미가 선지자에게도 보여주셨던 동일한 이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이상에 대한 성취는 당대에 이루어지지 않고 예언대로 오실 예수님과 예수님의 승천 이후 만들어진 교회의 선교를 통해 이루어질 예언이었습니다.

예수님도 스가랴 선지자가 본 이상과 같은 내용을 말씀하셨습니다.

요10:16입니다.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사도 바울도 같은 사상을 견지하였습니다.

엡2:11-22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당이라 칭하는 자들에게 무 할례당이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와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고 가까운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육신적 이스라엘을 통해 온 백성에게 복음을 증거 하여 구원하고자 하셨던 하나님의 계획은 육신적 이스라엘이 가진 선민의식으로 실패하였지만 예수님의 사역과 교회의 복음 전도로 인하여 마침내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계14:6-12)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인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둘째 날(월) 평화의 왕

*도입질문: 슥9:9의 예언은 누구에게 어떻게 성취되었습니까?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스가랴의 예언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오시는 장면으로 성취되었습니다. 나귀를 타고 입성하신 예수님은 이 세상의 왕처럼 세상을 무력으로 정복하는 모습이 아닌 평화의 왕으로서 사람의 선택으로 인해 만들어 진 하나님과의 분리를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심으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하나로 연결시키셨습니다.

하나님과의 분리로 인해 사망이 된 것처럼 하나님과의 연결로 인해 생명이 되었습니다.

셋째 날(화) 창에 찔린 분

*도입질문: 사람들이 메시야의 죽음을 자신과 관련된 문제로 보기 시작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성령께서 하시는 중요한 일은 하나님의 품성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요16:14-15)

사람들이 성령 하나님의 조명하심에 의해 하나님의 품성을 보게 될 때 “찌른 바 그를 바라보”게 됩니다. 그동안은 객관적 시각으로 십자가를 바라봄으로 유대인들과 로마 병사들에 의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다고 사실적이고 역사적인 성경의 기록대로 생각했었는데,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품성을 보게 하시면 내 자신이 하나님과 분리되어 있어서 사망이 되었으므로 나를 살리시기 위해 나의 창조주 하나님께서 나와 같은 모습인 하나님의 아들의 모습으로 나를 대신하여, 나를 예수님의 품에 넣으셔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고 영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을 하게 합니다.

십자가에 대신 달리신 하나님의 품성을 보게 될 때 그 하나님의 책임지시는 사랑과 절대적인 사랑을 보게 될 때 그 사랑에 감동되어 자신의 선택의 어리석음에 대하여 돌이키는 회개를 하게 합니다.(롬2:4)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죄를 싫어하게 되고 새로운 생명의 삶을 선택하고 싶어집니다.

넷째 날(수) 선한 목자

*도입질문: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가슴을 통과하신 분은 누구신가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슥13:7은 여호와께서 내 목자, 내 짝 된 자를 치셨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십자가는 여호와 하나님 간의 사건이었습니다. 한 분은 두 번째 아담으로서 첫 번째 아담을 대신하여 죄가 되셨고, 한 분은 화목제물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통과하심으로 제물을 열납하셔야만 했고, 한 분은 구속의 과정을 보시고 동참하셔야 했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 간의 사건이어서 인간과 온 우주의 사람들에게는 가리워진 바 되었습니다.(마27:45 “제 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더니”)

한 번도 분리되어본 적이 없으셨던 하나님들이 사람을 위하여 분리를 경험하셨습니다.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동일한 사랑의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다섯째 날(목) 온 세상의 왕

*도입질문: 여호와 하나님께서 천하의 왕이 되신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스가랴 14장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어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이고 그 이름은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속의 경륜의 과정 속에서 보여 주신 하나님의 모습은 창조주의 모습이며, 그것은 절대적 사랑의 품성임이 드러나는 것이었습니다.

천하에 여호와 하나님과 같은 품성을 가지신 분이 없고, 오직 창조주 이신 여호와 하나님 한 분 뿐임이 온 우주에 드러났습니다.

천하에 만들어진 모든 신들은 사람의 섬김을 받으려고 하는 신이며, 사람의 희생을 강요하고 희생의 정도에 따라 달리 반응하는 상대적 품성의 신들입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사람을 섬기시는 하나님이며, 사람의 선택에 책임을 묻지 아니하시고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시는 분이고, 조건이나 대상을 구별하지 않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시는 절대적 사랑의 품성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입니다.

구속의 경륜의 과정 속에서 보여 주신 하나님의 모습은 온 우주의 창조주시며 다른 어떤 신들과 구별되는 거룩하신 분이시고, 그 절대적 품성(이름)이 온 우주에 널리 드높여질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섬기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품성을 볼 때에, 그 품성대로 십자가에서 대속하신 모습을 볼 때에, 그 사랑에 감동된 사람들이 자신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고 섬기고 싶어서 마침내 무릎을 꿇어 하나님의 품성에 반응하게 될 것입니다.(빌2: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