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 과 사도들과 율법 (하나님 품성 중심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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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 과 사도들과 율법
기억절:“이로 보건대 율법은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도다”(롬7:12)
첫째 날(일) 바울과 율법
*도입질문: 바울이 생각하는 율법과 믿음의 관계는 어떤 것이었을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바울은 행위적 신앙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이 행위적 신앙을 했던 이유는 그가 알고 있는 하나님의 품성이 조건적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조건적인 사랑을 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하나님의 마음에 들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은 조건에 맞는 행위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삶이 피곤하였지만 바울은 누구보다도 열심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바울의 마음에 새로운 깨달음을 경험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스데반의 죽음을 통해서였습니다.
스데반이 유대인의 돌에 맞아 죽을 때, 스데반은 성령이 충만한 가운데 자신에게 돌을 던진 사람들의 복수를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말고 용서해 달라고(행7:40) 기도했을 때 바울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신을 향해 돌을 던지는 사람의 선택을 용서하게 만든 스데반이 알고 있던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은 자신이 그동안 알고 있던 하나님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스데반에 의해 새로운 생각이 들게 된 바울이 성령의 조명을 굳세게 거부하면서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에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의 행위에 대해 예수님은 예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의 품성대로 오래 참으시고 생각을 바꾸어 생명 속에 있길 간절히 원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스데반으로 인해 시작된 고민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남으로 결론은 얻게 된 바울은 그동안 오해했던 하나님의 품성을 버리고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품성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에 대한 감동으로 인해 바울은 율법의 행위에서 구원받고자 했던 모든 시도를 이제는 버리게 되었고, 오직 하나님의 변함없는 절대적 사랑으로 시작된 감동의 반응이 사랑과 연결되게 한다는 사실을 경험하게 되었고, 사랑의 연결이 하나님의 품성의 사본인 율법을 새롭게 해석하고 행위가 아닌 사랑의 관계로 이해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품성에 대한 바른 이해와 감동이 율법을 글자가 아닌 글자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게 만들었습니다.
둘째 날(월) 베드로와 율법(벧전2:9)
*도입질문: 베드로는 율법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었을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석 제자였습니다. 언제나 베드로는 예수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 이후에도 베드로는 언제나 예수님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베드로도 율법을 글자대로 이해했고 행위적 신앙을 했던 사람이었지만 예수님을 통해 그는 예수님의 사랑이 생명의 빛이라고 확신하였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생명이라고 확신하였을 때, 율법에 대한 이해도 달라졌습니다.
문자적인 순종의 행위가 아닌 율법에 담긴 하나님의 품성에 대한 감동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었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자 그의 삶은 율법에 담긴 생명적 의미를 실천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유대인으로서의 특권에서 벗어나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 “택하신 족속”이라고 이해하였고, 아론의 자손들만 되는 제사장의 개념을 벗어나 예수님을 영접한 모든 사람이 “왕 같은 제사장들”이라고 이해하였습니다.(벧전2:9)
예수님으로 인해 예수님과 연결된 모든 사람들은 율법을 순종하여 구원받게 하는 행위적 신앙이 아닌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절대적 사랑)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절대적 사랑)이 율법 안에 내포되어 있음을 알기에 율법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셋째 날(화) 요한 과 율법
*도입질문: 요한은 율법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었나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요한은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을 경험한 사람이었습니다.(요일1:1-2)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에 대한 감동이 보아너게(우뢰의 아들)에서 사랑의 사도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요한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율법에 하나님의 품성이 담겨 있음을 경험함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율법을 동일 시 하였습니다.(요15:10, 요이1:5-6)
율법을 통해 글자만 보게 되면 하나님의 품성을 오해하게 만들고 율법주의가 되게 합니다.
그러나 율법을 하나님의 품성으로 보게 되면 율법의 글자가 아닌 그 율법을 주신 분의 사랑에 감동하여 하나님의 사랑하게 됩니다.
요한은 율법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감동받은 사람이었고, 그래서 율법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넷째 날(수) 야고보와 율법
*도입질문: 야보고는 행위를 강조했던 분이었나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야보고가 기록한 야고보서는 유독 행위를 강조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믿음과 행위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은 사람에게 생명력이 되어 사람을 바꾸어 놓습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고 사랑에 반응하여 행동하게 만듭니다.(고후5:17, 14)
야고보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동의 결과가 생명적 삶으로 나타난다고 강조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결여된 조건적 행위신앙이 아무 것도 아니며 그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죽은 모습이라는 사실을 드러내었습니다.
죽은 사람은 생명의 삶을 살 수가 없고, 오직 산 사람만이 생명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다섯째 날(목) 유다와 율법
*도입질문: 유다가 강조한 경건한 삶을 가능케 하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예수님의 형제인 유다는 자신의 서신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잘 못 이해함으로 방종하고 불순종에 빠지는 것은 실상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아님을 지적하였습니다.
세상과 구별되게 하는 능력은 세상과 구별된 생명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세상에 속하게 하는 능력은 세상의 신인 사단으로부터 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마음대로 살아도 된다는 생각은 사단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품성을 깨닫게 되면 그 사랑이 사람에게 능력이 되어 사람이 하지 못할 일을 사람 속에서 행하게 하십니다.(요14:10, 빌4:13)
사도 유다도 율법이 폐하였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율법이 하나님의 품성의 사본이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율법을 통해 깨닫게 될 때, 사랑에너지가 산 사람으로서의 모습으로 살아가게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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