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과 교회와 율법(토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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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과 교회와 율법
번죄단과 시은소는 세천사의 기별의 핵심이다.
따라서 이 기별은 시대적 마지막에 속하는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명이기도하다.
세천사의 기별은 실제로 천사가 하늘을 날며 기별을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명이고
더 엄밀히 따지면 나 자신의 사명이다.
지구 역사상 최초의 세천사의 기별은 선악과이다.
아담 하와는 선악과를 통해서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해야 했다.
이를 거역하면 죽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받았지만 아담은 이를 거역했다.
그 후 1000여 성상이 지나
선악과의 바통은 노아의 방주로 이어진다.
방주의 사명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품안으로 들어오라는 하나님의 초청이다.
그러나 노아의 8식구 이외에는 이를 거절한다.
세 번째 빛은 아브라함에게 이어진다.
믿음과 할례이다.
그들이 살기위해서는 할례를 받아야했고
믿음을 받아 들여야 했다.
하갈을 선택한 아브라함는 삶을 저버린 선악과의 범죄를 방불케한다.
아담의 실수로 인류는 형틀에 갇힌 새처럼 살아야했고
아브라함 역시 하늘의 별처럼 창대하리라는 약속을 거절하므로
이삭과 이스마엘의 형제 싸움이 역사의 끝 지점에 이르기까지
종교전쟁으로 인류를 혼란으로 빠트린다.
네 번째 빛은 조그만 천막 속에 숨겨진 돌비에 있다.
번제단으로부터 시작하여 시은소에 이르기까지
구원의 방법을 소상하게 기록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를 따르라고 말씀하신다.
성소는 창조주 하나님께 나아가는 GPS이다.
이 기별은 천지창조의 축소판이다.
하나님께서 아담하와를 어떻게 창조하였으며
타락한 아담하와를 어떻게 재창조할 것인지에 대한 설계도본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여러 번 여러 모양으로
인류에게 새 빛을 내리 비쳤으나
그럼에도 그들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거절한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통탄하는 심정으로
70이레와 한이레의 절받을 굳게 정하시고
70번씩 7번이라도 용서하라는
눈물의 통첩을 인류에게 내리신다.
이 기별이 바로 세천사의 기별이다.
끈질기게 거역하는 인류,
그리고 끈질기게 용서하시고 참으시는 하나님의 대조에서
신앙의 스승은 현실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의 현실 믿음은
믿음에 대하여 부끄러워한다.
그러나 그보다 더 안타깝고 부끄러운 것은
문명의 절정에서
진정 모체의 진정성을 잊어 가는데 있다.
오늘날 현대적 신앙의 양상이
이상한 역설 같지만
현대적 물결을 타는 신흥신앙의 방법과 풍조에서
뒤 처진 것처럼 보이는 우리의 옛 신앙을 찾아야하는 의식에 있다.
무현금 시대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무일푼세계라는 말은 무전여행이라는 언어로 들어본 적이 있다.
그러나 줄 없는 거문고에 돌입한, 무현금 시대는
우리의 가정에까지 침투하고,
가정에서 우주로 번져나간다.
문명의 절정 빅뱅이다.
도저한 지경이 아닌가.
<어외언(言外言)>같은 경지에 넋을 앗긴다.
나의 말은 얕고 무색하다하여 종종 무참하다.
컴맹을 부끄러워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새 빛의 은혜를 감각으로 의식하지 못함을 부끄러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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