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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과 구원을 받는 법 (하나님 품성 중심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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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과 구원을 받는 법



기억절: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4-15)




첫째 날(일) 그대의 필요를 인식하라



*도입질문: 구주의 필요성은 어떻게 인식할 수 있을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사람이 스스로를 보고 자신을 판단하는 것과 하나님께서 사람을 보시고 판단하시는 것은 천지 차이입니다.

누가복음15장 나오는 탕자의 비유에서 탕자가 아버지의 집에 돌아올 때에 아버지가 하신 24절의 말씀 속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다름을 깨닫게 됩니다.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


아버지의 입장에서 볼 때 아버지의 집을 떠나간 아들은 “죽은 것”이고 “잃어버린 것”이지만, 아들의 입장에서 자신을 볼 때는 아버지의 집을 나갔을 때도 여전히 살았었습니다.

이처럼 어떤 입장이냐에 따라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이 천지차이가 납니다.


욥은 자신을 생각할 때 올바른 행동을 하는 사람이어서 하나님으로부터 벌을 받을 수가 없다는 생각을 하였기에 친구들의 말에 지속적으로 반론을 하였습니다.

욥은 자신이 행한 행동을 근거로 하나님께 벌 받을 일은 아무리 생각해도 없기에 (욥6:29-30, 욥13:18)지금 당하는 고통에 대하여 이해할 수 없다는 태도였습니다.


그런데 이토록 자신의 행동이 의롭다고 스스로 평가함으로 당당했던 그가 왜 갑자기 “회개”(욥42:6)를 하였을까요?

그것은 욥의 생각에 일대 전환이 왔기 때문입니다.


욥기31장까지 욥의 관점은 자신의 행동(비록 하나님이 무서워서 벌을 받지 않기 위해 행한 착한 행동(욥3:25)이었지만)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고, 그런 행동은 하나님께 벌 받을 행동이 아니었다는 자부심이 있었지만 욥38장-41장에서 나타나시는 하나님은 욥과는 전혀 다르게 하나님 자신이 창조주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보게 된 욥은 욥이 생각하는 것처럼 조건적 사랑을 하시는 분이 아닌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시는 분이어야 함을 욥이 드디어 보고 깨닫게 된 것입니다.


욥이 새롭게 보게 된 여호와 하나님은 그동안 여러 사람들로부터 들었던 하나님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욥42:5)

관점이 바뀐 것입니다.

하나님의 벌이 두려워 벌 받지 않을 행동을 했던 것이 욥이 볼 때는 의로운 행동처럼 생각되었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품성을 오해함으로 인한 두려움 때문이었고, 두려움에서 나온 행동은 하나님 보시기에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죽은 자의 모습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창조주라는 사실을 보여주신 하나님을 성령의 조명 속에 바라볼 때에 자신이 하나님과 분리되어져 있는 죄인임을 깨닫게 됨으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의지하여 자신의 길(사랑이 없는 두려움)을 돌이켜 사랑의 주님께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욥이 자신의 상태를 자신의 입장에서가 아닌 하나님의 입장에서 깨닫게 된 계기는 성령께서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요16:8-9)

성령의 임재를 위해 구하는 자가 될 때 성령의 도우심으로 자신의 상태가 무엇임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존재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둘째 날(월) 회개



*도입질문: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회개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욥의 회개를 생각해보면 먼저 생각의 전환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사람들로부터 들었던 하나님의 품성 즉 조건적인 사랑을 하시는 분으로서 인식함으로 인해 벌 받을 것 같은 두려움 속에서 자신의 행위로 의롭게 살고자 했던 모든 것이 하나님이 보실 때는 하나님과 분리된 죄(사망)의 모습이었음을 깨닫는 것이 회개의 출발점입니다.(욥42:5a.)


두 번째는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확신으로 인한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한 감동(욥42:5b.)이 그 사랑에 반응하게 합니다. 그 반응의 결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하나님과 절대적 관계에 들어갑니다.(롬2:4)


하나님을 오해함으로 스스로의 행위로 구원을 얻고자 노력할 때, 모든 것을 믿으며 그 모습을 지켜보시며 끝까지 성령을 통해 바른 길을 찾도록 함께 고통 속에서 노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마침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여 생명의 관계가 이어지도록 하십니다.

회개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스스로 회개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해 사람 안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사업입니다.(요14:10)





셋째 날(화) 예수님을 믿으라



*도입질문: 예수님을 믿으라는 것은 무슨 말이고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될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예수님을 믿으라는 것은 예수님의 품성을 믿으라는 말입니다.

무조건적이고 절대적인 사랑을 믿으라는 것인데, 이런 믿음은 예수님과의 사귐을 통해서만 이르러 옵니다.

믿음의 동의어는 신뢰입니다.


신뢰는 오랜 사귐을 통해서만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경험하고 감동할 때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만들어집니다.


사람들에게 믿음을 만드시고 믿음에 도달케 하시는 분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히12:2)

믿음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인한 결과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이름(품성)을 알게 될 때 그 사랑에 대한 감동이 하나님을 나의 창조주와 구원자로 선택하게 되고, 그 선택의 결과 하나님의 자녀로서 생명으로 연결됩니다.(요1:12)





넷째 날(수) 혼인잔치 예복



*도입질문: 혼인잔치의 예복은 누가 준비하여야 할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혼인잔치의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십니다.(마22:4)

옷도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십니다.

이 옷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해 만들어진 의의 옷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보여 진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한 감동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옷을 준비하셨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선택하게 합니다.(고후5:14)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신 사랑의 옷, 영광의 옷을 벗어버린 아담에게 하나님은 아담의 행동대로 처리하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하나님이 가지신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그를 위해 하나님 자신이 양처럼 죽으심으로 해결하시고 의의 옷을 준비하셔서 아담에게 입히십니다.(창3:21)

하나님께서 스스로의 생명으로 준비하신 의의 옷은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한 사람만이 감사함으로 받아 입게 됩니다.





다섯째 날(목) 예수님을 따르라



*도입질문: 예수님을 따른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예수님을 따른다는 말은 예수님을 최우선 순위에 두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최우선 순위에 두길 선택하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한 감동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가 보낸 서신에서 즐겨 사용한 말은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인해 자유인이 되었지만 즐겨 그리스도 예수의 종이 되길 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보여주신 절대적 사랑이 바울이 즐겨 예수님을 최우선 순위에 놓게 하였고, 예수님의 사랑을 따라가고자 하는 결심을 하게 하였습니다.


“사랑은 사랑으로서만 일깨워집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알수록 그 사랑에 감동하여 하나님을 나의 삶에 최우선 순위에 놓기를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삶의 가장 중요한 자리에 놓게 되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혀 살아갑니다.

그런 삶을 볼 때 사람들은 그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릅니다.(행11:26)



*구원을 받는 법은 구원이신 예수님(눅2:30)의 사랑에 감동하여 예수님을 자신의 창조주와 구원자로 선택하는 것입니다.(요일5:11-12)

예수님을 창조주와 구원자로 선택한 사람은 예수님을 자신의 삶에 최우선 순위에 놓으므로 예수님의 사랑에 반사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우리를 변화시킨 하나님의 사랑에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마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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