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 기 1 과 주의 형제 야고보 (하나님 품성 중심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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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과 주의 형제 야고보
기억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요15:14)
첫째 날(일)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
*도입질문: 야고보서를 기록한 야고보는 누구인가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야고보서를 기록한 야고보는 예수님의 이복 형제였습니다.
예수님의 지상의 아버지인 요셉은 마리아를 아내로 맞이하기 전에 이미 아내가 있었고 전처를 통해 낳은 자녀들은 예수님이 공생애 동안에는 예수님을 메시야로 받아들이지도 않았고 인정하지도 않았었습니다.(막3:21, 요7:2-5)
작은 어머니인 마리아를 통해 태어난 예수님을 그들은 메시야로 인정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출생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고 자신들의 동생으로서 함께 어린 시절을 지냈기 때문에 예수님을 메시야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삼 일 만에 부활하고 승천하시는 모습을 본 이후로 예수님의 이복형제들은 예수님을 구약 성경에 약속한 메시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야고보는 이복형제 중 가장 큰 형으로서 초대교회의 지도자요 예루살렘 총회의 의장으로서 기독교의 기초를 쌓는데 핵심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둘째 날(월) 신자가 된 야고보
*도입질문: 야고보가 초대 교회의 핵심 지도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야고보에게 특별히 나타나셔서 자신의 부활을 증거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목격함으로 야고보는 새로운 신앙의 전환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을 이복동생이 아닌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로 확신하게 되었고 초대교회의 핵심 지도자로 성장하였습니다.
야고보는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였고, 베드로까지도 천사의 도움으로 감옥을 탈출한 후에 자신이 겪은 일들을 야고보에게 보고하였습니다.(행12:17)
예루살렘 총회의 의장으로서 이방인들이 교회에 들어오는데 불필요한 요구들을 제거함으로 이방인들이 교회에 들어오는 길을 넓혔고, 예루살렘에 있었던 기근으로 인해 구제헌금을 각 교회가 추진하였고 모금한 후에는 야고보에게 가지고 왔을 만큼 야고보는 초대교회의 핵심 지도자였습니다.
셋째 날(화) 야고보와 복음서
*도입질문: 야고보는 행위만을 강조했던 사도였을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야고보서에 대한 오해 중 가장 큰 것은 야고보서의 기별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기별이 아닌 행위로 말미암는 의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에서 나오는 행위는 믿음의 결과로서의 열매인 행위이지 행위로 구원받는다는 논리를 설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야고보는 율법을 하나님의 품성의 사본으로 이해하여 “자유케 하는 율법”(약1:25, 2:12)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자유하게 하는 율법”이란 야고보의 개념은 율법을 조건적 혹은 명령적이 아닌 무조건적인 사랑을 발견하게 하고 그 사랑에 감동함으로 반응하게 하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갖게 하는 율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율법에 메이게 하기 위해 주신 율법이 아닌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의 감동으로 생명적 자유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싶어 하게 하는 율법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품성의 사본인 율법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될 때 그 사랑이 율법의 내용을 이루는 능력이 된다는 사실을 강조하였습니다.(약2:26)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에서만 참 된 생명의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넷째 날(수)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도입질문: 야고보가 언급한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란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서기 34년 이후 복음은 이스라엘 백성으로부터 온 세상 사람들에게 확대되었습니다.(단9:224)
스데반의 순교로 인해 시작된 교회에 대한 박해는 신자들을 세상 각지로 흩어지게 하였고, 흩어진 신자들은 옮겨진 곳에서 복음을 힘 있게 증거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복음이 로마제국 주변 지역으로 퍼져 나갔고, 행11장의 의하면 안디옥에서부터 이방인들에게 급속히 전달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열두 지파”는 이스라엘 민족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인 모든 유대인들과 모든 이방인들을 통틀어 말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이들을 바울은 “온 이스라엘”(롬11:26)이라 불렀고, “영적 이스라엘”이라고도 칭합니다.
또한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익숙한 열두 지파라는 호칭을 사용한 이유는 그들도 아브라함의 영적 후손들로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허락한 기업을 받을 자들임을 대내외적으로 알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다섯째 날(목) 예수님과 야고보
*도입질문: 야보고서가 다른 복음서의 영향을 받지 않고도 예수님이 강조하셨던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과 믿음의 결과로서의 행위에 대하여 기록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야고보는 예수님이 태어날 때부터 소년기와 청년기 그리고 장년기에 걸쳐 오랜 동안 밀접한 관계 속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삶에 깊이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메시야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지만, 예수님의 부활을 계기로 야고보는 새로운 확신으로 예수님을 메시야로 받아들였고 기꺼이 자신을 예수님의 “종”(약1:1)의 자리를 선택하였습니다.
야고보가 예수님을 메시야로 받아들이게 되자, 다른 어떤 제자들보다도 더 오랜 동안 예수님과 함께 있었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더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어느 복음서도 의존하지 않고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너무나 잘 아는 자의 입장에서 교회들에게 서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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