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과 예수님의 재림(엄지영, 최종오) > 안교교과

우리가 예수님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임하실지 아니면 짐승의 움직임이 어떠한지를 부지런히 살펴서 그에 관련한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 재림을 준비한 상태에 있는 것일까?

만약 이 말이 맞는다면 아마도 사단이 구원받을 희망이 가장 높을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존재를 분명히 믿고 또한 재림에 관련한 지식도 적어도 인간보다는 많기 때문이다.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약 2:19

 

“사단은 매우 부지런한 성경 연구가이다. 그는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각 방면에 있어서 하나님의 지상 사업을 방해하려고 노력한다.” 9T, 16.

 

사단은 자기의 때가 얼마 안 남았음을 분명히 아는 존재다.

그래서 사단도 예수님의 재림의 때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사단은 재림의 때나 장소에 관련한 문제들에는 개입할 수 없다.

또한 이미 결정된 자신의 운명도 바꿀 수 없다.

그렇다면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무엇이 남았을까?

재림 때 인간들을 자신의 처지와 똑같이 되도록 최대한 미혹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깨어서 재림을 준비하라고 하셨다.

 

마 24: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마 24:43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그렇다면 우리가 재림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일은 도대체 무엇일까?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롬 8:14, 15

 

재림의 참된 준비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엡 2:3)였던 우리가 하나님의 양자가 되는 것이다.

물과 성령으로 자격과 품성이 예수님처럼 변해있을 때가 바로 재림의 때이다.

 

“그리스도의 품성이 그분의 백성들 속에 완전하게 재현될 때에 그분은 당신의 것을 찾으시려고 이 땅에 강림하실 것이다.” 실물교훈, 69

 

이 문제만큼은 사단이 절대로 따라서 할 수 없다.

그래서 신자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두지 않는 한 사단은 별반 긴장하지 않는다.

 

“그러면 박해의 불이 거의 꺼진 듯이 보이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그 유일한 이유는 교회가 세속적 표준과 타협하여 별로 반대를 받을 일이 없는 까닭이다. 초대 교회의 신앙과 능력이 되살아날 때에 박해의 정신은 다시 나타날 것이며, 핍박의 불길은 다시 타오를 것이다.” 각 시대의 대쟁투, 48

 

교회의 지도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신자들에게 성경의 진리를 분명하게 전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교인들이 사단도 할 수 있는 일에만 열중하고 정작 재림을 위한 준비는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누군가의 퇴근 시간과 향하는 장소를 알아야만 그의 자녀가 될 수 있는가?

아니다.

오직 그가 난 자라야만 그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재림을 위해 준비된 사람들은 언제가 되었든, 어디가 되었든 그의 자녀가 된 사람들이다.

 

“성경의 모든 말씀을 있는 그대로 사람들에게 전해 주어야 할 것이다. 성경의 교훈을 아무렇게나 왜곡시켜 설명하여 가르치는 것보다는 차라리 성경 강의를 하지 않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다.” 각 시대의 대쟁투, 521

 

2014년 3기의 마지막과인 제13과 ‘예수님의 재림’은 신자들로 하여금 재림을 올바로 준비할 수 있는 지식과 지혜를 줄 것이다.

듣는 자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감동이 충만하게 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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