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과 실상은 보이는 것과 다름 (하나님 품성 중심의 해설) > 안교교과

제 6 과 실상은 보이는 것과 다름

기억절: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14:12)

첫째 날(일) 미련한 자의 확신

*도입질문: 어리석은 자가 지혜를 조롱하고 자신의 생각을 신봉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사람의 생각은 자신 안에서 스스로 나오는 것의 결과가 아니라 그 사람에게 오는 영의 전파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른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두 영의 전파가 옵니다. 한 편에서는 성령으로부터 오는 전파이고(사30:21), 다른 한 편에서는 악령인 사단으로부터 오는 전파(요13:2)입니다. 성령과 사단으로부터 오는 전파 중 사람들은 사단으로부터 오는 전파에 더 민감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나면서부터 하나님과 분리되었고, 사단과는 연결되었기 때문입니다.(요8:44, 롬7:14-24)

그런데 사단이 주는 전파는 하나님과 분리된 사람이 가진 조건적 품성으로 생각하면 합리적이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가 틀렸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선택한 사단으로부터 온 생각이 맞다라고 생각합니다.(고전1:21-23)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사랑과 생명과 지혜를 받지 않는 한 모든 사람들은 사단이 주는 조건적 사랑과 사망과 어리석음에 익숙해져서 지혜를 조롱하고 사망을 선택하고 맙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지혜 있다라고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겸손히 하나님을 힘써 알고 그 사랑에 머물 때 성령이 주시는 전파로 인해 좌로나 우로 치우지지 아니하고 정로를 갈 수 있습니다.

둘째 날(월) 지혜로운 자의 두려움

*도입질문: 성경이 말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성경이 말하는 지혜로운 사람은 지혜의 근원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자신의 삶에 최우선 순위에 두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경험이나 지체의 법에 조정되지 않고 하나님을 알게 됨으로 시작된 성령께서 자신의 귀에 말씀하시는 세미한 음성에 예민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닫기 때문에 하나님과 절대적 사랑의 관계 속에서 의존하고, 하나님의 지혜에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대로 따라가기를 즐겨합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자는 점점 더 겸손해지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인해 얻게 되는 배움과 지식을 가치 있게 여기고, 경거망동하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대로 따라가기를 즐겨합니다.

이런 모습은 자신감 결여의 모습이 아닌 자존감이 뚜렷하지만 다른 사람의 선택의 자유를 인정하는 너그러움과 겸손하고 조화되는 모습입니다.

셋째 날(화) 여호와의 눈

*도입질문: 여호와의 눈이 사람들을 향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여호와 하나님을 어떤 하나님으로 알고 있느냐에 따라 여호와의 눈에 대한 해석을 정 반대로 나타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창조주로 알고 여호와 하나님의 품성은 무조건적인 사랑의 품성으로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여호와 하나님의 눈은 자신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늘 바라보시는 인자하신 아버지로 생각하게 됩니다.(시121:3-8)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을 전능하신 분으로만 알고 하나님의 품성을 조건적 사랑의 품성으로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여호와 하나님의 눈은 자신을 감시하고 판단하기 위해 바라보시는 무서운 하나님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나의 창조주시며 절대적 사랑의 품성을 가지고 계신 나의 아버지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은 다른 이방 신들처럼 사람들이 자신의 필요를 말해야 겨우 아는 분이 아니라 구하지 않아도 무엇이 필요한 지를 이미 아시는 분이십니다.(마6:32) 나를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눈은 내가 필요를 말하기 전에 이미 무엇이 필요한지를 아시고 그것을 공급해 주십니다.(행17:24-25)

잠15:3에서 여호와의 눈이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는 이유는 악인에게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 넘치게 주셔서(롬5:20) 하나님의 품성을 깨달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여 생명과 연결되게 하기 위해서이고, 선인에게는 지켜주시고 필요를 채워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넷째 날(수) 여호와의 기쁨

*도입질문: 여호와의 기쁨은 어디에서 올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여호와 하나님의 기쁨은 창조주로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실 때(행17:25) 극대화됩니다. 사람의 기쁨은 창조주께서 주시는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받을 때입니다. 창조주는 주는데서 기쁨을 얻고 창조주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들은 창조주로부터 받을 때 기쁨을 얻습니다. 창조주의 주시는 사랑에 기쁨으로 반응할 때 창조주 하나님은 최고의 기쁨을 느끼십니다. 이것을 창조주께 영광 돌린다고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고 반응하는 사람은 그를 감동시킨 사랑에너지가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게 합니다.(요일4:7-8)

창조주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에 감동하는 사람들은 현실의 어려움에서도 이길 수 있는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은 현실의 어려움 너머에 있는 구원과 소망을 보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날(목) 하나님의 주권

*도입질문: 사람이 마음으로 계획한다 할지라도 그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실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사람이 하나님을 인식하든 하지 않든 상관없이 여호와 하나님은 창조주시고, 창조주 하나님은 창조하신 존재들과 세계의 주권자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창조주시고 주권자이시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의 품성인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모든 일을 행하십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시고 그 선택을 존중하십니다.

사람들에게 선택의 자유를 인정하시기 때문에 죽음도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의 품성으로 온 우주를 다스리시기에 우주는 하나님 안에서 존재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온 피조물들에게 기쁨이며 행복이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한 품성 안에서 하나님의 지도하심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뜻 안에 머물기를 선택할 때 사람은 가장 행복해지고 생명적인 결과가 됩니다.

내 생각이 사단이 주는 전파에 익숙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그 영향력에서 스스로는 나올 수 없는 한계가 있음을 깨달을 때 하나님을 선택하고 하나님을 최우선 순위에 둘 수 있게 되며 그 결과는 생명과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