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과 셋째 날 "의인들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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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의인들의 희망
잠언 11:3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
Quiz를 하나 내겠습니다. 다음 중 오늘 성경 절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자는 벌집 건드린다.
잘 되면 제 탓, 못 되면 조상 탓.
제가 제 뺨 친다.
조개 껍질은 녹슬지 않는다.
마음이 착하고 어진 사람은 나쁜 관습에 물들지 않는다는 뜻
문제를 내고 보니 오히려 오늘 성경절과 관계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쉬운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연구의 배경은 잠언 11장입니다.
11장은 “속임수 저울은 주님께서 역겨워 하시고, 정확한 추는 주님께서 기뻐하신다.” 라는 말씀으로 시작하십니다. 저는 다소 생뚱맞게도 괜히 남을 속여 작은 유익을 보려다 하나님께 미움을 받는 것이 잘못 건드린 벌집과 자꾸만 연결되어 상상이 됩니다. 사실 그 보다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오겠지만요.
쉬운성경에서 잠언 11:3 “정직한 사람은 성실하여 형통하나, 사기꾼은 자기 꾀로 말미암아 스스로 망한다”
새번역 성경의 번역과 내용은 같지만 훨씬 쉽고, 분명하게 내용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부부간의 말다툼의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결국엔 이것으로 종결되어 열심히 상대를 향해서 이것을 날립니다.
비난입니다. 상대방 때문에 이런 사단이 나게 되었다고 온갖 수사어구를 사용해 증명하려 합니다.
그러나 잘되면 혹 자신의 덕 일지는 모르겠지만 못 되는 것 역시 내 탓-“나의 잘못”이라는 것을 잠언 11장 3절은 말해줍니다.
그 것이 끝이 아닙니다.
10절 의인이 잘 되면 마을이 기뻐하고, 11절 정직한 자의 축복을 통해 마을 전체가 자랑스럽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도 받습니다. 그 받은 사랑으로 인해 결국 8절 구원을 받고, 19절 생명에 이르게 된다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개인적으로는 저는 “조개 껍질은 녹슬지 않는다.”라는
4번 째 속담이 참 좋습니다.
철로 만든 쇠붙이는 강한 듯 보이고, 무엇이든 잘라내고 부술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의 시간만 지나도 산화되고 굽혀지고, 녹이 쓸어 쓸모 없게 되어버립니다. 철의 성질 자체가 그렇게 녹이 쓸도록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개 껍질은 뭐 녹슬지 않기 위해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개 껍질에 녹이 생겼다는 말은 들어본 적도 본 적도 없습니다. 조개는 녹이 쓸지 않게 원래부터 그렇게 생겨먹었기 때문입니다.
영어단어에 믿음, 신앙, 신뢰를 뜻하는 단어가 TRUST입니다. 이 믿음은 참으로 대단한 것입니다. 점만큼의 믿음만으로도 산을 여기서 저기로 옮길 수도 있을 만큼. 그런데 거기서 “+”만 빼면 바로 금속에 나는 “녹”인 ”Rust”가 됩니다. +만 뺏을 뿐인데 믿음이 버~얼건 녹으로 변해버립니다. 내 삶이 믿음 안에서 굳건히 서있고 말씀 안에서 잘 서있는 듯 생각하며, 나의 믿음은 다른 이들 보다 대단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여리고 성을 무너뜨릴 만큼 정말 대단한 것이었지만 그 믿음이 나를 향한 믿음, 즉 십자가를 잊어버리고 떼어버린 교만과 오만, 아집이 될 때 쓸모 없는 녹 덮인 이 몸뚱어리(rust만 가득한 Lust)만 남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고린도전서 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잠언 11:2 “교만한 자는 수치를 당하나, 겸손한 자는 지혜롭다”
20 “여호와께서는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을 미워하시나, 바른 길을 행하는 사람을 보면 기뻐하신다.”
우리의 믿음이 +의 모양이 말해 주듯 십자가가 아닌 다른 것을 바라볼 때 결국에 남게 되는 것은 녹이 쓸고 부패하는 습성을 가진 이 몸뚱이 밖인 것을 늘 기억하고, 늘 겸손히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에게 주시는 의의 축복에 기대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영감의 교훈
교회증언 2권, 72 이익처럼 보이는 손실 - “하늘 천군과 자신을 부인하는 구속주가 바라보시는 그대의 하늘 기록에 그대가 이들을 원함으로 탐욕, 인색, 이기심, 거짓 거래 등의 딱지가 결단코 붙지 않도록 하라. 그런 것들은 이 세상의 관점에서는 당장의 이익을 가져다 주겠지만, 하늘의 관점으로 보면 엄청나고도 회복할 수 없는 손실이다. 주께서는 인간처럼 보지 않으신다. 하나님을 계속 신뢰하는 데에 안전이 있다”
기도
하나님, 우리에게 하늘의 소망과 영생의 약속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비록 짧은 세월을 살아가지만 크고 작은 선택과 결정의 순간에 눈앞의 만족보다 영원한 가치를 생각할 수 있도록 늘 우리를 깨우쳐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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