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과 둘째 날 "의로운 자들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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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의로운 자들의 입
잠언 10:11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저는 태어날 때부터 장님입니다." 그런 팻말을 목에 걸고 프랑스 파리의 미라보 다리 위에서 구걸을 하고 있는 한 장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곁을 지나가던 어떤 사람이 그 걸인에게 당신이 이렇게 해서 하루에 얼마나 받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맹인거지는 꺼져가는 목소리로 10프랑(우리 돈으로 12,000원)정도 된다 대답했습니다. 그 대답을 들은 행인이 그 거지의 목에 걸려있는 팻말을 뒷면에 뭔가를 적어놓았습니다.
약 한달 후, 그 행인이 그 곳에 다시 나타나 근황을 물으니 맹인거지가 그의 손을 붙잡고 감격해 하며 얘기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께서 다시 뭐라고 적으신 뒤로는 5배나 수익이 올랐습니다. `저는 때어날 때부터 장님입니다` 라는 말 대신에 `봄이 오건만 저는 그것을 볼 수 없답니다` 라고 써주었답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으면서도 불평하곤 합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구하면서도 자존심이란 독 때문에 그것마저 정중하지 못한 태도를 가질 때가 많습니다.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의 장
사랑은 온유하며, “의인의 장”이라 고쳐도 의미가 똑같고, “예수님 품성의 장”이라 해도 똑 같은 의미이나, 차마 “내 품성의 장” 이라고 붙이기에는 너무나 큰 괴리와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의인의 입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생명 샘이라 말합니다. 갈증으로 죽어가던 사람이 샘물을 마시고 생기를 얻듯이 의인의 말은 힘과 용기를 줍니다.
여러분은 '잉리코 카루소'라는 성악가를 혹시 들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 출연을 시작으로 주역 테너가수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만도 607회나 출연하는 세계적인 성악가입니다.
고음을 시원하게 내는 벨칸토창법의 대가이며, 미성과 정확한 기교로 널리 알려졌으며, 20세기
초의 오페라 황금시대를 중심이었던 테너가 되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 나폴리의 한 공장을 다니면서도 멋지게 노래하는 성악가의 꿈꾸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생활 중에 겨우 첫 레슨을 받았는 때, 그의 남루한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교사는 그에게 "너는 성악가로서의 자질이 없어. 네 목소리는 삐걱거리는 덧문 바람 소리 같다." 비꼬듯 말해주었습니다. 소년은 큰 좌절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어머니는 실망하는 아들을 꼬옥 안아주며 말했습니다. "아들! 넌 할 수 있어, 실망하지 마라.”
교과의 저자는 제목을 복수로 표현하며 일단 우리와 의인 삶을 연결하려는 시도를 하고있습니다. 우리 삶 속에 우리의 입술의 모든 말과 생각이 주께 연납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조금 전 말씀 드린 예화처럼 누군가의 꿈을 짓밟을 수도 있겠지만, 특별한 사람이 되도록 계기나 지원의 말을 많이 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잠언은 의인(the Righteous/ the Just) 을 단 한번도 복수로 표현하고 있지 않습니다.
거기다 “생명”이라니, 우리 입술에 생명이 샘처럼 흘러나올 수 있을까요? 사실 솔로몬의 잠언에는 그 보다 깊은 뜻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11절은 의인의 입을“생명의 샘”이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표현을 통해 생명의 근원이신 창조주의 호흡과 우리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 36:9 “주님께 생명의 샘이 있습니다.”
겔 47:1~2 “내가 보니 성전 문지방 아래로부터 물이 나와 성전 동쪽을 향해 흐르다가 곧 제단 남쪽으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똑 같은 생명의 샘이란 단어가 하나는 주님께 있고, 또 다른 샘은 성소/ 하나님이 계신 보좌로부터 흘러나온다는 표현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내가 길/ 진리/ 그리고 생명이라 말씀하신 주님이 그 생명이 뿜어져 나오는 당신을 샘으로 말씀하시면
요한복음 4: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의인의 입을 “생명의 샘”에 비유한 것은 비록 내 몸에 달려있는 입이라 할지라도 내가 의인의 입이 되기 원한다면, 참 의시며, 참 생명의 샘이신 그분이 우리 삶 안에 들어오셔야 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약 3:10-11 “찬송과 저주가 한 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형제 여러분,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한 샘에서 단물과 쓴물이 같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까?
마음이 악을 품고 있을 때에는 좋은 말을 어떻게든 하는 것보다 침묵하는 것이 옳습니다. 결국 그 말 역시 독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Phillip을 통해 아주 명쾌한 결론을 내려주십니다.
빌립보서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영감의 교훈
경우에 합당한 말 - “세상은 조급함과 교만과 이기심과 탐욕과 폭력으로 가득 차 있으며, 혼란과 소동과 다툼의 광풍 속에서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온유하고, 순결하고, 고상하고, 고결하고, 거룩한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이 시간 허비요, 허튼 소리처럼 우리에게 들릴는지 모른다. 그러나 성화된 심령과 입술로부터 나오며, 경건하고 일관성 있는 그리스도인 행실에 의해 뒷받침되는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의 금 사과와 같을 것이다” (교회증언 3권, 247).
기도
하나님, 죄악을 품고 있는 마음에서 무심결에 나오는 말들이 독이 되고 있습니다. 제 마음을 정결하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마음을 품기를 원합니다. 제 입술에서 생명과 용기와 희망을 북돋는 하늘의 언어가 나오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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