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째날-하나님을 기다림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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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째날 하나님을 기다림
교과의 저자가 어떤 의도에서 이 제목을 오늘에서야 붙였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기다리라”는 제시는 잠언 전체의 총 주제이며, 잠언을 여는 Master Key입니다.
잠언 20:17 “속이고 취한 음식물은 사람에게 맛이 좋은 듯하나 후에는 그의 입에 모래가 가득하게 되리라”
바닷물고기인 아귀는 아주 입이 아주 크고, 무섭게 생겼습니다. 아귀는 속임수로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먹고 살아 갑니다. 아귀는 모래 속이나 진흙아래에 반쯤 몸을 숨기고, 자신의 머리 위에 있는 두 개의 더듬이 중 은광택이 나는 것을 앞뒤로 움직이면 작은 고기들이 몰려옵니다. 이때 순시간에 큰 입을 벌려 잡아 먹습니다. 모든 죄 아래에는 죽음으로 이끄는 허기진 입이 놓여있습니다. 죄는 가끔 밝은 은빛 모양으로 다가와 순간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그러나 그 즐거움의 끝은 죽음입니다.
잠언 21:5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여러분께서는
아름다운 꽃이 많이 있는 화단을 망쳐버리는 방법을 아십니까?
꽃밭을 발로 마구 밟고, 다 파헤쳐버리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수고하지 않아도 쉽게 망칠
수 있는
비결은
그
화
단을
그냥
내버려
두면 됩니다. 그러면
곧 잡초가 무성해지고 저절로 망가집니다.
어떻게
하면
친구와의 우정을 망쳐 버릴
수 있을 까요? 돌아다니면서
마구
헐뜯고
비방하면
그
우정은
금이
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수고할
필요가
있습니까! 그
친구가
내게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그냥
버려두면
우정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내 인생을 망칠 수가 있을까요? 방탕하고 법을 어기고, 타락해 버리고 건강을 마구 상하게 하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수고하지 않아도 세상이 악하게 돌아가는 대로 그냥 나를 방치해두고 그냥 편하게 두면 나는 저절로 망쳐 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들의 영혼을 어떻게 하면 망쳐 버릴
수가 있을까요? 하나
님의
진리를
철저하게
반대하고
나서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수고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
님이
안 계신
것처럼, 내
영혼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방관해
버리면
나의
영혼을
망칠 수가
있습니다. 아무런
관심도
갖지 말고
아무런
생각도
하지 말고, 어떠한
행동도
하지 말고
그냥
자신을
방관함으로
내버려두십시오. 그러면 곧, 삶은 망가지고, 멸망으로 나아가게 될 것 입니다.
절대로 방관해서는
안 되는 삶이 바로
우리의
삶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들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우리들의
영혼
그
내적인
고결함과
고귀함을
잊어 버리고
물질적인
삶의
가치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영혼의 가치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천하 보다 더 귀한 고귀함이 있다
말입니다.
잠언 21:5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저는 오랜 시간 동안 잠언에서 “풍부함”을 말할 때, 단순히 돈, 부를 얘기하는 줄로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돈만을 얘기하지 않습니다. 삶에서 모든 경우에 ‘인격, 재능, 사랑, 용기, 희망, 도덕성, 믿음, 소망’ 등 모든 선한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잠언의 말씀은 부지런히 경영하지 않고 게으를 때 놓치는 것들이 돈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 중요한 것이란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 잠언은 자신에게 해를 끼친 악인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는 피해자에 대해 언급하면서 “여호와를 기다리라”고 충고합니다. 직접 원수를 갚는 것이 대단히 심각한 죄임을 보여줍니다.
잠언 25:21~22 “내가 이 모욕을 갚으리라"고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려라. 그러면 그분이 너를 구원해 주실 것이다”은 머리에 숯불을 올려놓는다는 은유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동일한 교훈을 강조합니다. 이런 행동은 이집트인들이 회개와 회심을 표현하는 의식이었습니다.
내가 직접 원수 갚는 일을 금하면 잠 20:22의 약속에 따라 하나님이 그대를 구원하시고, 그 과정에서 나는 원수를 구원할 것이며, 로마서 12: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십시오”라는 말씀처럼 결국 선으로 악을 이기게 됩니다.
왜 우리는 재빨리 대응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 세상이란 경쟁에서 이겨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밀림과 같습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생존을 위해서 법과 원칙은 물론이고 인간관계뿐 아니라 가족도 내버립니다. 그래서 오늘 잠언에서 경고하는 일들은 어쩌면 비정한 세계의 법칙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보장받는 생존과 성공이 영원을 사모하는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설령 생존 법칙에 희생되는 한이 있더라도 하늘의 법칙을 지키며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의 모습일 것입니다.
현재 빠른 대처가 필요하지만 하나님을 기다려야 하는 문제는 무엇입니까?
영감의 교훈
산상보훈 56 “증오와 복수의 정신은 원래 사탄에게서 나왔으며, 그는 이것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게 되었다. 적의(敵意)나 몰인정한 마음을 품는 자는 누구나 동일한 정신을 품게 되며 그 결과로 죽음에 이르게 될 것이다. 씨앗 속에 식물(植物)이 들어 있는 것같이, 복수의 생각 속에 악한 행동이 들어 있다.
요한일서 3: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우리 주님은 우리가 악을 대항하다 우리가 죽을까 염려하십니다. 모든 악은 우리 하나님께서 관여하시도록 맡기시고, 의로 선한 것과 긍정과 사랑 그리고 기쁜 것, 행복과 승리와만 상관하시길 바래봅니다.
기도
아버지, 지금 이 세상이 창조의 섭리와 아버지의 뜻을 거역하는 방향으로 돌아간다 할지라도 저는 아버지께서 살아계심을 믿고 바라봅니다. 제게 약속을 주셨으니 이 땅에서 선으로 악을 이기며 믿음과 소망으로 살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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