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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기 제 1 과 예수의 탄생 (하나님 품성 중심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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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과 예수의 탄생


기억절: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눅1:37)


이번 기는 누가복음을 공부합니다. 누가복음은 이방인 의사인 누가가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을 역사 속의 인물됨을 깨닫게 하기 위해 기록하였습니다. 의사답게 그의 기록에는 예수님께서 다양한 병을 치유하시는 장면을 놓치지 않고 자세히 기록하였습니다. 누가복음을 통해 하나님이 구주와 그리스도가 되신 예수님을 통해 인간의 역사에 개입하셨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첫째 날(일) 차례대로


*도입질문: 누가복음이 다른 복음서와 특별히 구별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누가복음의 저자는 누가이며 사도행전과 함께 데오빌로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누가는 다른 복음서의 저자와는 달리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 예수님의 생애를 직접 목격한 사도들의 증언과 그들의 저술을 바탕으로 누가복음을 기록하였습니다. 누가는 그리스인들과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을 전 인류를 위한 구세주로 제시하였습니다. 예수님과 진리에 대한 확신을 더하는 것이 누가복음을 기록한 중요한 목적입니다.


참고로, 마태는 유대인들을 위한 복음을 기록하며 예수님을 위대한 교사요, 예언의 성취자 그리고 유대인의 왕으로 제시하였고, 마가는 로마인들을 위해 복음을 기록하며 예수님을 행동하는 인물로 묘사였습니다.



둘째 날(월)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도입질문: 침례 요한의 사명은 무엇이었나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말라기 선지자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은 400년 동안 침묵하셨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침례 요한과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면서 침묵이 깨졌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기 6개월 전에 태어난 침례 요한은 예수님의 길을 예배하기 위한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였습니다. 자신의 존재는 철저히 감취어지고 그의 메시지인 소리만으로 존재하는 자였습니다. 구약에 약속된 그 메시야의 길을 평탄케 하기 위해 예수님보다 6개월 전에 온 선지자가 바로 침례 요한이었고, 침례 요한은 철저히 예수님만을 높이고 주목받게 하는 일에 모든 열정을 다 쏟았습니다.


침례 요한이 예수님의 초림을 위해 준비케 하는 사람인 것처럼, 예수님의 재림을 위해 준비케 하는 무리들이 있게 될 것입니다.



셋째 날(화)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도입질문: 마리아는 처녀면서도 자신의 몸에서 성령으로 아기가 잉태한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예수님이 인간의 아버지를 통해 태어날 수 없었던 이유는 예수님은 두 번째 아담으로서 이 땅에 오셔야 하는데, 첫 번째 아담이 처음 창조되었을 때 죄 즉 사망의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아담이 하나님을 떠난 그 시점에 아담과 함께 아담 안에서 태어날 모든 인류가 그 때 함께 죽었습니다.(고전15:22) 아담의 생명 속에서 태어나는 모든 인류는 나면서부터 하나님과 분리되어 태어남으로 하나님 보시기에는 죽은 존재들이므로 죽은 존재의 생명에서 태어난다면 예수님도 나면서부터 하나님 보시기에는 죽은 자가 되어버립니다. 그런데 첫 번째 아담은 창조될 때 하나님과 연결되어 산 자였으므로 예수님도 산 자가 되기 위해서는 성령을 통해 생명으로 잉태되셔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성령을 통해 생명으로 잉태되어야 하지만 그 일을 위해서는 여자가 필요하였습니다. 마리아에게 가브리엘이 나타나서 너의 몸에 성령께서 임하시고 잉태될 것이라고 말하였을 때, 그것을 받아들이기는 쉬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생육의 법칙을 벗어나는 것이므로 이해할 수도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는 문제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시에 처녀가 임신을 하게 되면 돌에 맞아 죽는 때였으므로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도 있었습니다. 인간의 생육의 법칙도 창조주 하나님께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임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마리아의 믿음을 위해 이미 구약에서 인간의 모든 조건이 다 끝난 90세 된 사라가 잉태하여 이삭을 낳은 이야기를 기록해 놓으셨고, 친척인 엘리사벳도 아기를 잉태할 여건이 되지 않았지만 6개월 전에 잉태케 하심으로 마리아의 믿음을 북돋우셨습니다.


그리고 처녀가 잉태할 때의 위험에 대하여서도 하나님이시라면 피할 길을 열어 주시리라는 믿음이 가브리엘의 이야기에 순종하게 하였습니다.

마리아가 보여 준 믿음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인해 만들어진 믿음이었습니다.(행3:16)



넷째 날(수) 베들레헴의 축사(畜舍)


*도입질문: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의 축사에서 태어나실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당시 사람들의 마음에는 예수님을 받아들일만한 믿음도, 여유도 없었습니다. 메시야의 탄생은 먼 훗날처럼 생각되어졌고, 유월절도 유월절 어린 양이 오실 것을 호소하였지만 사람들의 생각은 절기와 행위와 돈 벌이에만 몰두 하였습니다.

우리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창조주께서 오셨지만 창조주 하나님은 사람들의 마음에 없었습니다.


누구도 눈여겨보지 못한 곳에서 태어난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께 영광”이며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였습니다.



다섯째 날(목) 구주에 대한 증언


*도입질문: 제사장 시므온이 증언한 중요한 3가지는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시므온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였습니다.(눅2:25)

나이가 많았지만 성령에 늘 지배를 받았고 주의 그리스도를 보게 되리라는 성령의 음성을 마음속에 늘 간직하고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날도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갔을 때 아기 예수의 부모가 율법의 전례대로 행하고자 아기를 성전에 데리고 왔습니다. 그 때 시므온의 귓가에 호소하시는 성령의 음성에 따라 시므온은 아기 예수를 안고 아기 예수에 대한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3가지 증언을 하였습니다.


첫째, 예수님이 구원이라는 사실입니다. 구원이 추상적인 어떤 것이 아닌 예수님 그 자신임을 증언하였습니다.

둘째, 구원은 사람의 사업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업이며 하나님이 준비하신다는 증언입니다.(빌1:6)

셋째, 구원은 만민 즉 이방인과 이스라엘인을 모두 포함한다는 증언입니다.


생명은 예수님 자신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사랑에 예수님을 개인의 창조주와 구원자로 선택하면 그것이 바로 구원이며 생명이지만, 예수님의 사랑을 오해하여 예수님을 두려워함으로 예수님을 개인의 창조주와 구원자로 선택하지 않고 스스로 구원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것이 죄이며 사망입니다.(요일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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