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과 구약 성경에 나타난 정의와 자비 1 (하나님 품성 중심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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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과 구약 성경에 나타난 정의와 자비 1
기억절: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시 146:7~9)
첫째 날(일) 자비와 정의- 하나님 백성의 기호
*도입질문: 이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의 원인과 그것을 회복하기 위한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제도는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이 사회는 이기심에 좌우되는 곳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지구에서의 삶은 사단이 주는 영향력에 의해 이기심이 그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요8:44) 이기심의 충족이란 반드시 상대방의 이기심을 침해해야만 얻을 수가 있으므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죄의 본성 중 하나입니다. 이기심이 처음으로 드러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직후였습니다. 아담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아내에게 선악과를 선택한 모든 책임을 돌렸고, 하와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뱀에게 그 책임을 돌렸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자마자 사단의 영향력 속에 들어갔고, 사단의 영향력으로 인해 사람의 본성은 사단의 본성을 따라 이기적이 되었습니다.
이런 이기심은 세월이 더해감에 따라 더 강력해졌습니다. 오늘날의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도 각자의 이기심의 충돌로 인해 갈등이 생기고 있으며, 각자의 이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세상의 힘과 인맥과 여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진 자는 더 많이 갖는 구조, 가진 자가 덜 세금을 내는 구조로 인해 사회의 정의가 실종된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런 이기심의 모습은 예견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면 당연한 모습입니다. 이기심에 기초되어 형성된 이 사회에 하나님께서는 이기심이 굳어짐으로 다수가 고통당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기 때문에 일찍이 안식일과 안식년과 희년의 제도를 마련하셨습니다.
안식일은 당시 사회의 약자에 속하는 종, 계집종의 딸과 가축들, 외국인들에게도 하나님의 백성들과 같이 동등하게 쉴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식년은 매 칠년마다 돌아왔는데 안식년에는 모든 빚을 탕감하였고, 가난한 자들 대하여 관심을 나타내고 빚으로 인해 노예가 된 사람들을 해방하여 가정이 회복되게 하였습니다. 가축들도 안식년에는 쉴 수 있는 혜택을 누렸습니다. (레25:6-7)
희년은 안식년이 일곱 번 지난 후 다음 해입니다. 즉 50년 마다 돌아오는 제도입니다. 희년에는 빚으로 인해 타인에게 빼앗겼던 부동산이 원래의 주인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되돌아갔고, 빚은 모두 탕감되었으며 수감자들과 노예들도 해방되었습니다.
매주 맞이하는 안식일과 7년 마다 맞이하는 안식년과 50년 마다 맞이하는 희년을 통해 하나님은 사회가 이기심에 의해 고통당하지 않도록 만드셨고 모든 사람들에게 언제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으로 사회를 균등하게 조정하는 조장자의 역할을 하셨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지키는 것은 종교적인 행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을 통해 이 사회의 모든 사람들이 참된 행복을 경험하도록 배려하고 새로운 기회를 줄 때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나 뿐만 아니라 나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함께 행복하길 원하십니다.
둘째 날(월) 보편적인 관심사
*도입질문: 이 땅의 사회적 현상과 정의에 대하여 그리스도인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안식일의 개념은 종교적인 것을 넘어서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한 쉼이 주어져야 한다는 개념을 갖고 있습니다. 죄와 상관없이 만들어진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는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창조주시며, 여호와 하나님은 이 땅에 창조한 모든 사람들에게 차별하지 않고 공정한 쉼과 평안과 행복을 주기 원하시는 분임을 가르쳐 줍니다.
오늘날의 사회에서 보여 지는 힘의 논리와 부의 논리로 인해 모두가 골고루 행복한 삶이 아니라 편중됨으로 인한 갈등과 소외감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안식일을 알고 그 정신을 아는 사람들로서 모든 사람들에게 골고루 행복이 느껴지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만 합니다.
비록 안식년과 희년은 종교적인 측면에서는 사라졌지만, 그 정신은 오늘날의 모든 인류가 행복해 질 수 있는 토대가 됨으로 안식년과 희년의 정신으로 살아야겠습니다. 안식년과 희년의 정신으로 살아갈 때 안식일의 의미도 더욱 분명해지고 안식일로 인한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셋째 날(화) 선지자들의 음성 1
*도입질문: 오늘날 하나님의 선지자가 나타나서 하나님의 기별을 전달한다면 어떤 기별이 포함될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하나님은 소외당하고 가진 자의 횡포에 힘들어하는 자들에게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귀한 사랑을 받을 대상들로서 창조되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짐으로 인해 사람들의 품성이 바뀌었고, 사단의 주는 영향력으로 인해 섬기는 대신 지배하려고 함으로 사람 사이가 크게 변질되었습니다.
소수의 기득권층들은 그 기득권을 더욱 공고히 하고, 그들이 가진 것들로 인해 더욱 많은 사람들의 삶이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행복할 권리가 있게 태어났지만, 사단의 지배하는 세상 속에서는 하나님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가진 자들은 가진 것들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더욱 더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고, 그럴수록 못 가진 자들의 삶은 비상식적으로 힘들어지게 됩니다. 세월호로 인해 희생된 사람들, 제대로 진상도 밝히지 못하게 막고 있는 공권력, 구의역에서 희생된 어린 청년, 그 뒤에 숨어 있는 여러 가지 이권들, 메이저 신문들의 왜곡된 횡포와 언론들의 비상식적인 태도들, 권력기관들의 이상한 논리들...이런 모습을 바라보시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보내신다면 세상의 정의와 사람들의 보편적 행복에 대하여 기별을 주셨을 것입니다.
잘 못된 사회에 대하여 경고를 발하시고, 잘 못된 일들을 벌이는 사람들에게 그 생각을 바꾸고 그 길을 바꾸라는 회개의 기별을 전하셨을 것입니다.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대하여 하나님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가 있는 작은 곳에서 하나님의 선지자의 심령으로 모두가 공평하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내 자신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선거에도 관심을 갖고 정치에도 관심을 기울여서 하나님이 꿈꾸는 세상이 조금이나마 실현되도록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넷째 날(수) 선지자들의 음성 2
*도입질문: 사회 문제에 전혀 관심이 없이 오로지 종교적인 행위에만 집중하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실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하나님은 우리가 사는 사회에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정의가 바르게 펼쳐지길 원하십니다. 사회의 아픔에 공감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억울함 속에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참된 금식은 종교적인 모습으로 굶는 것이 아니라 굶음으로 절약한 재물로 사회의 불합리한 일로 인해 굶주리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필요를 공급하는 것이라고 이사야 선지자는 권면하였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자들의 삶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일이 신앙 행위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누군가 사회의 모순에 대하여 목소리를 함께 내어줄 때, 작은 목소리가 모여서 큰 목소리가 됩니다. 누군가 용기를 낼 때 더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낼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사는 곳에 관심을 갖고 주위를 지켜보면 무엇을 해야 할지가 떠오를 것입니다. 그것을 실행해 볼 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고, 그런 작은 실천으로 인해 우리의 사회는 좀 더 행복한 사람들이 많아지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편파적이고 곡해하여 사람들의 눈과 귀를 어둡게 하는 신문과 방송에 대하여 신문 구독을 끊거나, 방송국에 항의 하는 것, 국회의원들이 바른 판단을 하지 못할 때 잘 못되었음을 알리고, 선거 때 투표를 통해 보여주는 것 등이 있습니다.
다섯째 날(목) 선을 위한 군대
*도입질문: 우리가 선을 위한 군대의 일원으로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우리는 교회에서 찬미나 부르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의 이웃들의 고통에 얼마나 동참하고 있으며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 지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재림교인으로서 정치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치는 나의 삶과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를 좋게 하는 정책을 만드는 정치인이 누구인지, 어떤 정당의 정책이 우리들의 신앙을 위해 필요한 지 꼼꼼히 챙겨서 투표로 바르게 선택해야 합니다.
사회를 나누고 혼란에 빠뜨리며, 기득권층만을 위하는 정당이나 정책에 대하여 우리의 의견을 표시해야 하고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교회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가야 합니다. 예를 들면, 금연 운동, 금주 운동, 건강한 가정, 건강한 생활에 대한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우리의 지역 사회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지역의 사람들이 우리 교회의 존재의 필요를 느낄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지역의 주민들의 필요를 채우는 교회로 각인될 때, 우리 교회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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