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 과 바울의 목양적인 호소 (하나님 품성 중심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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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 과 바울의 목양적인 호소
기 억 절 : “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너희가 내게 해롭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갈 4:12)
첫째 날(일) 바울의 심정
*도입질문: 갈라디아 교회에 대한 바울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바울에게 있어서 갈라디아 교회는 해산한 아이였습니다. 어머니가 수고함으로 자녀를 낳은 것처럼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를 해산하는 아픔과 고통 속에서 세웠습니다. 어머니와 어머니가 낳은 자녀의 관계는 아버지가 다 알지 못하는 특별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해산이라는 아픔과 고통으로 형성된 관계입니다. 죽을 듯한 상태에서 낳은 자녀이기에 그 자녀에 대한 기억과 사랑과 경험으로 인해 어머니는 자녀에 대하여 자신을 바칠 마음을 갖게 됩니다.
갈라디아 교회에 대한 간절함이 바울에게 있었습니다. 자신의 헌신과 열정과 고통과 수고로 세워진 교회이므로 바울을 갈라디아 교회가 잘 성장하고 특별히 하나님의 품성을 닮은 교회가 되길 갈망하였습니다.
우리의 교회에 대한 헌신과 수고와 애착을 갖게 만드는 것은 교회를 세우는 데에 최선을 다할 때 생깁니다. 내가 수고한 영혼이 있고, 내가 봉사한 흔적들이 있을 때 해산하는 수고를 한 어머니가 자녀를 잊지 못하는 것처럼 교회에 대한 헌신의 마음을 갖게 만듭니다.
나의 수고와 헌신과 헌금과 봉사 등으로 교회는 남다른 장소가 되며 나의 애정이 담긴 귀한 곳이 됩니다. 우리 각자의 교회가 우리와 끊을 수 없는 관계로 연결된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날(월) 모본의 과제
*도입질문: 바울이 갈라디아 교우들에게 자신을 본받으라고 권면한 것은 무엇을 본받으라는 것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바울은 갈라디아 교우들이 자신이 발견한 하나님의 품성, 은혜, 기쁨, 구원의 감격, 진리 안에서의 자유 등을 자신처럼 누리고 행복한 삶이 되길 원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품성인 절대적 사랑으로 인해 많은 고난과 핍박을 받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사랑이 자신의 생명력이 됨을 경험하였습니다. (롬8:35-39)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사랑으로 인해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이미 구원이 이루어졌고(롬5:18, 엡2:4-8) 구원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적 자유함을 경험하였기에 바울은 갈라디아 교우들도 같은 경험 속에서 하나님과의 사랑의 교제가 이루어지길 원했습니다.
신앙에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신앙에 생명적 자유함이 있어야 합니다. 진리로 인한 참된 자유를 누리고 선택할 때 신앙이 행복해지고 의미가 있고 기뻐집니다.
바울이 경험한 자유와 기쁨이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우리들이 경험해야 할 내용입니다. 재림 신자로서 오실 주님에 대한 소망 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의 사랑의 교제로 인한 기쁨과 자유함도 누려야 합니다.
셋째 날(화)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도입질문: 복음 증거와 토착화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복음이 증거 되기 위해서는 사람들과 섞이는 삶이 중요합니다. 바울은 복음으로 사람들을 얻기 위하여 그 사람들과 섞이는 일을 중시하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사람들과 섞이는 일을 중시하였지만 분명한 한계를 지켰는데 그것은 복음의 진리를 지켰습니다. 복음의 진리를 넘어서는 순간 복음이 무의미해지기 때문입니다.
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나누는 일을 매우 중요합니다.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야 합니다. 그들이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세심하게 살피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로 그들의 필요를 도와주어야 합니다.
복음이 가진 위대한 아름다움을 잘 드러내야 합니다. 그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복음의 진리가 훼손되지 않는 한 그들과 적극적으로 섞이고 이해해 주고 공유해야 합니다.
그들의 필요가 채워지고 마음을 얻게 되면 복음의 진리에 대하여 그들도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넷째 날(수) 그때와 지금
*도입질문: 바울이 병약했을 때에도 갈라디아에 복음을 증거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이방인들에게 있어서 질병은 신의 노여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시에 바울은 병약했었습니다. 정확한 병명은 모르지만 병약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가 큰 병에 걸렸다면 이방인이었던 갈라디아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복음을 전하는데 큰 장애물이 되었습니다. 신의 노여움을 받는 자가 전하는 기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병약한 상태에 있었던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갈라디아 사람들이 많이 받아들였습니다. 그 이유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인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발견하였고, 예수님의 사랑에 그들이 마음이 감동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십자가에 달려서 우리를 대신하여 돌아가신 예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은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일으키고, 하나님께서 주신 선택의 자유로 하나님을 창조주와 구원자로 선택하게 합니다.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입니다.(롬1:2)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의 극치는 십자가입니다. 조건적 사랑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있어서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의 생명을 바치시는 예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은 이해가 되지 않지만 매우 감동적임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선택의 결과인 영원한 죽음을 우리를 창조하신 분께서 우리 대신 영원한 죽음을 선택하심으로 우리를 살리신 사랑을 우리들에게 감동을 일으킵니다.
감동이 일어날 때 사랑에 반응하게 되고 그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그런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은 나의 삶의 중심에 놓기를 선택하게 만듭니다. 이런 선택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그 관계가 바로 생명입니다.(요일5:11-12)
다섯째 날(목) 진리를 말함
*도입질문; 바울이 늘 진리와 진심의 말을 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진리는 생명입니다. 진리에는 힘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진리입니다. 바울은 사람의 환심을 사기 위해 그들이 듣기에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을 살리는 말은 예수님을 소개하는 것이고 예수님을 소개할 때 사람들이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어 예수님께로 향하게 하여 생명적 관계를 만듭니다.
바울은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그들이 생명을 발견할 수 있도록 참된 진리의 말씀만을 증거하였습니다. 사람들의 가장 큰 필요가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님을 발견하여 예수님과 생명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진리가 어둠(사망)속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망을 살리는 빛이신 생명의 진리를 제대로 전할 때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질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전하는 기별이 생명이신 예수님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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