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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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생활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요일 3:16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만일 누군가가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그 믿음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 믿음이 그를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약 2:14, 쉬운성경
그리스도인들은 선악의 대쟁투에서 다른 사람에게 구원과 유익을 주기 위한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구원을 받았다. 상투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도대체 쓸모가 없을 정도로 신앙심이 깊어지는 일(문자적으로는 ‘세상에 쓸모가 없을 정도로 하늘의 심령을 갖게 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피해야 할 상황이다. 물론 하늘은 우리의 본향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아직 이 땅에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곳에 있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지금으로부터 80여 년전 박관준이라는 의사가 있었는데 그는 하나님의 은총이 너무도 크고 감사하여, 이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려는 마음에서 무료로 의료 전도에 나서기로 했다. 평남 안주군 태향산이라는 어촌에서 박 의사는 이 마을의 유지인 송씨의 별당채 기와집을 사들여 내부를 개조해서 한 칸은 교회로, 또 다른 칸은 병원을 차렸고, 뒷방에는 살림을 풀어 놓았다.
그는 날마다 마을 사람들의 육신의 병을 고쳐주고 영혼을 살려 주었지만 그에게 들어오는 대가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야말로 무료 진료요, 무료 봉사였다.
“치료비가 얼마입니까?”
“예, 치료비는 안주셔도 됩니다. 그 대신 꼭 예배당으로 나오십시오.”
이렇게 해서 하나님 앞으로 인도한 양떼들에게 그는 단상에서 열심히 설교하여 굳건한 믿음을 심어주는 것을 낙으로 삼았다. 그러나 그의 살림은 엉망이었다. 견디다 못한 아내가
“여보, 하나님도 좋지만, 집안일도 좀 돌보면서 해야 할 게 아녜요”
라고 불평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른 새벽이었다. 잠결에 박 의사 부인은
“요한복음 14장 27절을 읽어 보아라!”
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하나님께서 당신을 이렇게 기억하시니 얼마나 고마운 일이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는 근심 걱정이 있을 수 없소.”
“제가 미련하고 어리석었어요. 하나님께 죄송했구요.”
하나님의 은혜로 이들 부부는 처음으로 내어 딛은 무료 봉사의 열매를 거두어 많은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었으며, 태향산 교회도 크게 부흥되었다.
청지기 직분
신8:11-17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게 되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12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13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건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물을 굳은 반석에서 내셨으며 16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17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시24:1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미국 오리건주의 메드포드에 사는 고든 엘우드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무서운 내핍생활로 ‘자린고비’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사망했을 때 유산은 무려 1000만달러에 이르렀다. 그의 유서는 그가 왜 절약을 실천했는지를 보여주었다.
“내 유산중 900만달러는 적십자사와 구세군에 남긴다. 그리고 내 아이들에게는 100만 달러를 남긴다”
시카고에서 여비서생활을 하며 평생을 홀로 지낸 글래디스홈은 주식투자로 1800만달러를 벌었다. 철저한 내핍생활을 했던 그녀는 암에 걸린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액을 아동병원에 희사했다. 모텔에서 청바지에 셔츠를 입고 지내는 어윈 유런은 자신의 친구가 시장으로 있는 한 마을의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만달러를 기부했따. 미국은 검소한 부자들이 많다. 미국이 여전히 부강한 나라인 것은 물질의 청지기들이 많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의 모든 면에서 하나님을 시인하고 자기가 누리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사임을 감사하며 경배하는 삶으로 산다.
빌2:3,4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다른 사람들을 돌보는 정신을 실천하며 산다.
요일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종교개혁 당시 독일의 유명한 화가인 알브레이트 듀러하는 화가가 있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기도하는 손’이 있다.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듀러는 그림공부를 위해 한 친구와 함께 도시로 나왔다.
두 사람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그림공부를 했다. 그러나 두 가지 일을 모두 수행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았다. 한 친구가 듀러에게 제안을 했다.
“친구여, 내가 일을 해서 돈을 벌겠네, 자네는 그림공부에만 전념하게. 그리고 자네의 공부가 끝나면 그때부터 자네가 내 그림공부를 돕게나”
친구는 노동현장에서 돈을 벌어 듀러의 그림공부를 도왔다. 듀러가 공부를 마쳤을 때 친구가 말했다.
“이미 내 손은 노동으로 굳어져 버렸다네. 이제부터 자네를 위해 기도해주겠네”
친구는 밤마다 듀러를 위해 기도했다. 듀러는 이 친구의 거룩한 손을 모델로 명화 ‘기도하는 손’을 완성했다.
모든 위대한 것은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얻어진다.
핀란드에 선정을 베풀어 백성들에게 추앙받는 왕이 있었다. 왕은 백성들의 평안과 행복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 왕에게는 한 가지 말 못할 고민이 있었다. 자신의 대를 이을 왕자가 없었던 것이다. 왕은 왕업을 이을 왕자가 없었던 것이다. 왕은 왕업을 이을 사윗감을 찾는다는 방을 붙였고 전국에서 수많은 젊은이들이 몰려들었다. 일단 활쏘기 말타기 등 무예시험을 통과한 10명에게 왕이 말했다.
“하늘과 땅, 이웃과 이웃을 하나로 이어주는 나무를 일주일 이내에 구해오너라”
일주일 후, 청년들은 저마다 웅장하고 괴상한 나무를 가져왔다. 그런데 존 페로라는 청년은 왕 앞에 십자가를 내밀었다.
“폐하, 십자가의 세로막대는 하늘과 사람을 연결하지요. 가로막대는 인간과 인간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인간의 삶을 규정하는 위대한 상징입니다”
왕은 존 페로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그는 “십자가정신”을 바탕으로 선정을 베풀었다.
어느 부자가 딸의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주인은 집에서 기르는 모든 동물들을 불러 모아 회의를 소집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마을 사람들을 대접하려 한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
동물들은 일제히 소리를 질렀다.
“대찬성입니다.”
주인이 거위를 보며 말했다.
“아무래도 거위요리가 좋겠어”
거위의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주인님, 저는 큰 알을 낳아주잖아요. 저 암탉을 잡으시지요”
암탉이 손을 저었다.
“저는 아침을 알려줍니다. 양을 잡으시지요”
양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며 외쳤다.
“저는 따뜻한 털을 제공한답니다. 말고기는 어떤가요”
말이 소를 가리켰다.
“주인님이 여행가실 때 누가 태워줍니까 암소고기가 최고지요”
이번에는 소가 고함을 질렀다.
“나처럼 열심히 농사를 지어주는 동물이 어디 있습니까”
동물들은 잔치에는 동의했다. 그러나 자신의 희생은 단호히 거부했다.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남의 희생을 통해 얻어지는 기쁨은 무의미하다.
1902년 6월11일. 한국 최초의 선교사인 아펜젤러를 태운 배가 군산 근해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선박이 충돌해 이화학당의 여학생 두 명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아펜젤러는 여학생들을 구출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자기 자신은 얼마든지 살아날 수 있었으나 44살의 나이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미국인들은 그의 죽음을 애석하게 여겼습니다.
“아펜젤러는 총명하고 잘 생긴 사람입니다. 미국에서 얼마든지 장래가 보장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낙후된 한국에서 죽은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그러나 아펜젤러의 희생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세운 배재 학교와 정동제일교회에서 수많은 인재들이 배출됐습니다. 그의 세 자녀는 모두 한국의 선교사로 헌신했습니다.
기독교는 역설의 종교입니다. 한 톨의 씨앗이 땅에 떨어져 썩어야 수십 배의 열매를 맺습니다. 내 속의 나를 비워야 마음속에 안식과 평화가 깃듭니다.
저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빌2: 30
대만 서부 해안에 위치한 창후아시에 창후아 기독병원이 있습니다. 대만 장로교회가 운영하는 이 병원엔 의사 800명, 간호사 3400명이 근무합니다. 의료분야만 아니라 지역·해외 의료선교에도 큰 역할을 하는 귀중한 기관입니다.
이 병원을 설립한 분은 스코틀랜드 장로교회가 파송한 랜스브루 박사입니다. 그는 선교사였던 부친의 뒤를 잇기 위해 의사가 되었고 100여년 전 창후아에서 의료선교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전통의학에 익숙했던 원주민들은 병원을 찾지 않았습니다. 문제를 해결한 사람은 그의 부인이었습니다. 어느 날 어린 소녀에게 피부 이식이 절실했고 기증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때 선교사 부인이 자원했습니다. 그녀는 자기 피부의 여러 부분을 소녀에게 이식했습니다. 물론 자신의 몸은 보기 흉하게 변했습니다. 이 소식이 대만 전역에 퍼졌고 이때부터 병원을 찾는 사람이 줄을 이었습니다.
선교지의 한 소녀를 위해 육신의 아름다움을 포기한 여성의 희생이 오늘의 열매가 된 것입니다. 선교 열매는 희생에서 나옵니다. 주변을 감동시키는 것은 힘의 과시나 현란한 말솜씨가 아니다. 오늘의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힘과 지식이 아니라 주님을 닮은 희생입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요15: 13- 14
적은 돈레위 사람들이 십일조를 받을 때에는 아론의 자손 제사장 한 사람이 함께 있을 것이요 레위 사람들은 그 십일조의 십분의 일을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 곳간의 여러 방에 두되 곧 이스라엘 자손과 레위 자손이 거제로 드린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가져다가 성소의 그릇들을 두는 골방 곧 섬기는 제사장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있는 골방에 둘 것이라 그리하여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려두지 아니하리라 느 10:38,39
고전15:51,52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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