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강단 [오창록] 세월이 지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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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지나도 
그 자리에 변함없이 존재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해 달 별 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나보다 
어릴적 푸른 은하수를 바라보며 꿈꾸듯 
하늘을 응시하던 그 시절은 
그나마 참 순수하였지...
그 은하수를 지금 이 곳 미국 땅에서도 머리 꼭대기에서 밤이면 볼 수 있다 
지난 주 갔던 중서부 지역은 그 별들이 놀이하듯 머리 위까지 내려온 듯 생명력이 넘치는 밤 하늘을 볼 수 있었다 
그 피조물들은 6천년을 훌쩍 넘어서기까지 그 자리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산 증인들 아니겠는가?
나도 그 자리이고 싶다 
앞으로 몇 십년 후면 흙이 될 인생들이지만 
세월이 지난 후여도
주 하나님을 그대로 사랑하고 싶고 
더 욕심을 내자면 나 외 다른 영혼들을 사랑하여 스테반, 바울....
그들이 걸어갔던 그 길을 가고 싶다 
오 ! 나여 참 게으른 자여 !
"그럴려면 한 참 멀었소! " ...라고
나를 책망한다 
예수께서 바라시는 그 모습 
세월이 지난 후여도
우리에게 반사되길 소망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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