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목사가 출석하는 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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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현역에 있을 때 '나는 은퇴하면 이렇게 하리라'고 생각했던 점들이다.
1. 담임 목사에 대한 일체의 비판을 삼가며 오히려 성도들에게 존경 받도록 힘쓸 것
2. 일체 교회 행정에 간여하지 말 것.
3. 두드러지게 설치지 말 것.
(영혼을 사랑한답시고 맘대로 방문하거나
일반 신자들이 보기에 담임 목사님보다 더 열심히 한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하여
온전히 담임 목사 중심의 분위기가 형성되도록 힘쓸 것.
지나친 열심은 담임 목사를 비판받게 하는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
4. 담임 목사가 자신에게 어떤 대우를 하는가의 여부에 관심을 두지 말 것
5. 성도들이 간간 담임 목사에 대한 불평을 할 때 정색으로 그렇지 못하게 권면할 것.
6. 개인적으로 성경 연구 그룹을 형성하지 말 것
(비록 내가 접근한 초 신자라도 가능하면 담임 목사님께 의뢰할 것)
7. 설교에 대한 집착을 버릴 것
(설교 시간을 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가지지 말 것)
8. 정규 집회에 모범적으로 출석할 것.
#. 인간이기 때문에 출석하는 교회에서
자연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이 형성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가까움이 파벌로 성장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오히려 그런 사람들에게 담임 목사를 더 존경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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