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우상을 버리고 사랑하는 모든 죄악을 버릴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사랑하는 구주께 부르짖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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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들은 죄에 대한 예리한 감각을 길러야 한다.…
사람들로 하여금 조그마한 죄를 짓게 하고 조그마한 방종의 위험에 대하여 마음을 어둡게 하며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명백한 요구에서 조금이라도 이탈하게 하는 것은 사단의 가장 성공적인 고안 가운데 하나이다.
어떤 큰 범죄에 대하여 떨고 두려워하는 자들은 조그마한 일에서 범하는 죄는 대수롭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 조그마한 죄들은 심령 속에 있는 선한 생명들을 다 먹어버린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의심 없는 순종으로써 당신께 충성을 입증하시기를 요구하신다.
어떤 노선을 결정함에 있어서 우리는 그 노선으로 인하여 해를 볼 것인가 아닌가를 물어볼 뿐 아니라 그 노선이 하나님의 뜻에 반대 되는지 아니 되는지를 물어 보아야 한다.
우리는 자신을 의뢰하지 말고 하나님의 지도하심과 돌보심과 또한 당신의 뜻이 무엇임을 알고 그 뜻을 행할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뢰하여야만 한다.
우리는 하나님과 더불어 많이 교통해야만 한다. 은밀한 가운데 기도하며 우리 손으로 어떤 일에 종사하는 동안 기도하며 걸어갈 때에 기도하며 밤에 기도한다면 우리의 마음의 욕망은 언제나 하나님께 향하여 위로 올라가게 될 터인데 이것이 우리의 유일의 안전함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우리의 모범자께서는 나사로로부터 갈바리로 이르는 가시밭길을 걸어가시는데 힘을 얻으셨다.
그리스도의 명령은 절대적인 명령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엄밀하게 순종해야 한다.(RH Nov. 8, 1887)
제 3 편
승리를 얻음
자신의 무가치함을 느끼고 전적으로 구주의 공로에 의지하는 사람보다 외관상으로 더 무력한 것이 없는듯이 보이면서도 실제로는 이보다 더 강한 것도 없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패배하도록 버려 두시기는커녕 하늘에 있는 모든 천사들을 보내어 그러한 사람을 돕게 하실 것이다.
― 교회증언 7권, 17.
24. 앞으로 그리고 위를 향하여
그리스도인 생애의 아름다움을 내가 묘사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인생의 아침부터 시작하여, 자연의 법칙과 하나님의 법칙의 지배를 받으면서 그리스도인은 끊임없이 전진하고 향상한다.
그는 생명의 면류관과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계 2:17)는 새 이름이 그를 기다리고 있는 그의 하늘 집으로 날마다 가까이 나아간다.
그의 행복과 성결과 가치는 끊임없이 자라난다. 매해 그의 진보는 그 전 해의 진보를 상회한다.
하나님께서는 ---들에게 올라갈 사다리 곧 땅에서부터 하늘에 닿는 사다리를 주셨다. 이 사다리 꼭대기에는 하나님이 계시다.
그리고 사다리의 모든 발걸이에 하나님의 영광의 빛나는 광선이 비친다.
주께서는 사다리를 붙잡은 손이 느슨해지거나 디딘 발이 비틀거릴 때 언제든지 도움을 보내주실 준비를 갖추시고
올라오는 사람들을 지켜보고 계신다.
그렇다. 기쁨이 충만한 어조로 일러주라. 누구든지 인내하면서 사다리를 올라오는 사람은 하늘도성에 못들어 가는 일이 없으리라고.
사단은 ---들에게 많은 유혹을 제시한다.
그는 그들의 영혼을 건 생명의 놀이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그들을 유인하고 멸망시키기 위하여 모든 수단을 남김없이 활용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시험하는 자를 대적하여 고군 분투하도록 버려두지 않으신다.
그들에게는 전능하신 구조자가 있다.
인성을 취하시고 이 세상에서 오늘날 ---들에게 닥쳐오는 모든 시험을 저항하면서 사단을 대항하고 정복하신 분은 대적보다 훨씬 강하시다. 그는 그대들의 맏형이시다.
그는 그대들에게 깊고 부드러운 관심을 나타내신다.
그는 그대들을 끊임없이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그대들이 당신을 기쁘시게 하려고 노력할 때에 기뻐하신다.
그대들이 기도할 때 그는 그대들의 기도에 당신의 의의 향을 섞으시고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사로 그것들을 바치신다.
주의 능력을 힘입어 ---들은 십자가의 선한 군병으로 어려움을 견딜 수 있다.
주의 힘으로 강하여져서 그들은 앞에 있는 높은 이상에 도달할 수 있다. 갈바리에서 이루신 희생은 그대들의 승리의 보증이다.
하나님은 불합리한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의 교회는 크고 작은 여러 가지 그릇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님께서는 부당한 요구는 조금도 하지 않으신다. 주께서는 작은 그릇이 큰 그릇의 용량을 감당할 것을 기대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사람이 소유한 것에 맞게 반환을 기대하시지, 결코 사람이 소유하지 않은 것을 드리도록 기대하지 않으신다.
그대들의 최선을 다하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그대들의 노력을 받으실 것이다.
그대들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의무를 택하고 그것을 성실히 수행하라.
그리하면 그대들의 노력은 온전히 주님께 가납될 것이다.
좀더 큰 일을 하고자 하는 욕망에서 그대들을 기다리고 있는 작은 일들을 간과하지 말라.
은밀한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의 연구를 등한히 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이것은 그대들이 천성을 향하여 전진하지 못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자를 대적하는 무기이다.
기도와 성경 공부에 있어 한 번의 등한은 그 두번째의 등한을 용이하게 한다.
성령의 호소에 대한 한 번의 반항은 그 두번째 반항에의 길을 준비한다.
이렇게 함으로 마음은 굳어지고 양심이 마비된다.
그와 반대로 유혹을 대항하면 그 때마다 그 다음의 대항을 더욱 용이하게 한다.
자아를 부인할 때마다 자아를 부인하는 일이 쉬워진다. 승리를 얻을 때마다 새로운 승리를 얻을 길을 준비한다.
유혹을 대항할 때마다, 자아를 버릴 때마다, 죄를 이길 때마다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씨앗을 뿌리는 것이다.
모든 이타적 행동은 새로운 영적 힘을 준다. 그리스도와 같이 되려고 노력할 때 더욱 고상하고 더욱 진실하게 성장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신감을 기르라
하나님께서는 그대들에 대한 하나님의 이상에 도달하기 위하여 그대들이 행하는 모든 노력을 인정하실 것이다.
그대들이 실패할 때, 그대들이 속아서 죄에 빠졌을 때, 기도할 수도 없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자격도 없다고 생각하지 말라.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치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요일 2:1).
주께서는 팔을 펴시고 탕자를 환영하기 위하여 기다리고 계시다. 그분에게로 가라.
그리고 그분에게 그대들의 잘못과 실수에 대하여 말하라.
그분에게 그대들의 새로운 노력을 위한 힘을 달라고 기도하라.
주께서는 결코 그대들을 실망시키거나 그대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아니하실 것이다.
시험이 그대들에게 닥쳐올 것이다. 이와 같이 주께서는 그대들의 성격에서 거친 것을 갈아없애신다.
불평하지 말라. 불평은 시험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즐겨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 인내하여 고통을 참으라.
부당한 취급을 받을지라도 마음 속에 하나님의 사랑을 간직하라.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궤사한 말에서 금할지어다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저희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도다”(시 34:13-15).
“삼가 무모한 수단을 취하지 말라. 내일까지만 기다리면 암흑의 날은 지나가 버릴 것이다”,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함을 얻을”(사 30:15)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대들이 당하는 시험의 강도가 어떠한지, 그리고 시험을 대항하는 그대들의 힘이 어떠한지 알고 계시다.
주님의 손은 모든 고통하는 자녀들에 대한 동정과 자애로 항상 펼쳐져 있다.
시험을 당하고 낙담하는 자에게 주께서는 아이여, 내가 너를 위하여 고난을 받고 죽었다.
너는 나를 신뢰할 수 없느냐고 말씀하신다. “네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신 33:25).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시 37:5)리라. …
그대들에게 그는 마치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실 것이다.
그는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고 말씀하신다.
그분은 이 세상이 줄 수도 없고 빼앗을 수도 없는 쉼을 주신다.
하나님을 그의 말씀 그대로 믿는 사람이 소유하는 화평과 즐거움은 말로써는 묘사할 수가 없다.
시험이 그의 마음을 소란하게 하지 못하고 경멸이 그를 성내게 하지 못한다.
자아가 십자가에 못박혔다.
날로 그의 의무는 더욱 무거워지고, 그의 유혹은 더욱 강해지며, 그의 시험은 더욱 혹심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동요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는 필요를 충족시킬 만한 힘을 받기 때문이다.- 시조(영문), 1880년 3월 4일
25. 품성을 온전케 하는 일
그리스도께서는 온전한 품성을 얻는 일이 쉬운 일이라는 보증은 전혀 주시지 않으셨다.
고상하고 모든 면으로 원만한 품성은 선천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연히 얻게 되는 것도 아니다.
고상한 품성은 그리스도의 공로와 은혜를 통하여 개인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 달란트와 정신력을 주시고, 우리는 품성을 형성한다. 품성은 자신과 더불어 맹렬히 싸움으로써 형성된다.
선천적 성벽을 끊어버리기 위하여 투쟁을 거듭 계속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면밀히 비판하고 좋지 못한 성벽은 하나라도 고치지 않은 채로 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아무 사람도, 나의 품성의 결점을 고칠 수 없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라.
만일 그대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대는 분명히 영생을 얻지 못할 것이다.
그 불가능은 바로 그대 자신의 의지에 있다. 그대가 하려고 하지 아니하면 이길 수 없다.
참으로 어려운 일이란 성화되지 못한 타락한 마음에서, 또한 하나님의 지배에 복종하기를 원하지 않는데서부터 생기는 것이다.
그대의 목표를 높게 세우라
하나님께서 큰 일을 하도록 자격을 주신 많은 사람들이 아주 조금밖에 성취하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적게 노력하기 때문이다.
허다한 사람은 명확한 생애의 목적도 없고 달하여야 할 표준도 없는 것처럼 살고 있다.
이런 사람들은 그들의 행위에 따라 보응을 받게 될 것이다.
그대는 그대 자신이 세워놓은 표준보다 더 높은 표준에는 절대로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그대는 표준을 높이 세워놓고 한 계단,한 계단씩, 비록 고생이 되더라도 극기와 희생으로 그 진보의 사다리 꼭대기까지 올라가라.
아무것도 그 일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하라.
운명이라는 것이 아무리 사람을 변통할 수 없을 만큼 단단히 붙잡아맨다 할지라도 그것을 타개할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역경은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굳은 결심을 일으킨다.
한 장벽을 깨뜨리면 전진할 더욱 큰 기능과 용기를 얻게 된다.
단호한 결심을 가지고 옳은 방향으로 매진하라. 그리하면 역경도 그대의 방해자가 되는 대신에 돕는 자가 될 것이다.
성격의 모든 미덕을 배양하라
주의 영광을 위하여, 또한 품성의 미를 계발시키기 위하여 대망(大望)을 품으라.
그대가 품성을 닦는 모든 면에 있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라.
그대는 이 일을 능히 해낼 수 있다. 부패된 시대에 살았지만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도 에녹과 같은 사람들이 있다.
어떤 시험도 타락시킬 수 없었던 저 신실한 정치가 다니엘과 같이 굳게 서라.
그대의 죄를 도말시켜 주시기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시기까지 그대를 사랑하신 분을 실망시키지 말라.
그는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을 기억하라. 비록 지금까지 실수하였다 할지라도 그대가 이 실수를 보고 그것을 한 경고로 삼는다면 그대는 확실히 승리하게 된다.
이렇게 함으로 그대는 패배를 승리로 만들어 원수를 실망하게 하고 그대의 구세주를 높이게 된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꼴 지어진 품성은 우리가 이생에서 내세로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보물이다.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훈계를 받고 있는 자들은 모든 신령한 성취를 하늘 집으로 가져갈 것이다.
그리고 하늘에서 우리는 계속하여 진보하게 된다. 그러므로 현세에서 우리의 품성을 계발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
주께서 명하시는 일은 다 할 수 있는 것임
하늘의 천사들은 굳은 믿음을 가지고 행실에까지 완전히 나타나는 그러한 품성의 완성을 위하여 힘쓰는 사람들과 협력할 것이다.
이 일에 힘쓰고 있는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네 오른편에 서서 너를 돕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사람의 의지와 하나님의 의지가 협력할 때에 그것은 전능한 것이 된다.
하나님께서 하라고 명하시는 것은 어떤 것이든 그의 능력을 의지하여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명하는 모든 것은 다 할 수 있는 것들이다. ― 실물교훈, 339-341.
끊임없는 신뢰
하나님께 끊임없이 의지할 필요를 깨닫지 못하는 자들은 시험에 지고 말 것이다.
우리는 지금은 우리의 발이 안전하여 결코 동요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우리는 자신 있게, “나는 내가 믿어 온 분을 잘 안다.
아무것도,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대한 내 신앙을 흔들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사단은 유전적이거나 계발된 품성의 특성을 이용하며 자신의 필요와 결점을 보지 못하게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자신의 연약함을 자각하고 끊임없이 예수를 바라봄으로써만 우리는 안전하게 행할 수 있다. ― 시대의 소망 2권, 127, 128.
26. 믿음의 싸움
많은 ---들은 하나님을 섬기려는 확고한 원칙을 갖고 있지 않다.
그들은 암운(暗雲)이 일어날 때마다 그 속에 잠기며 인내력이 없다. 그들은 은혜 가운데 자라지 못한다.
그들은 십계명을 지키는 것같이 보인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다.
그들의 육에 속한 마음은 변화되어야 한다. 그들은 성결의 미(美)를 반드시 보아야 한다.
그리하면 그들은 사슴이 시내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그것을 갈급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될 때 그들은 하나님과 그의 율법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될 때 그리스도의 멍에는 쉽고 그분의 짐은 가볍게 될 것이다.
만일 그대들의 가는 길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길이라면, 사랑하는 ---들이여, 그대들은 그대들의 길이 외적으로 항상 평화스럽고 번창하는 길이 되리라고 기대하여서는 안 된다.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은 여행하기에 가장 평안한 길은 아니며, 때로는 그 길이 어둡고 가시밭같이 보일 것이다.
그러나 그대들은 하나님의 영원하신 팔이 그대들을 감싸서 그대들을 죄악에서 보호하신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주께서는 그대들이 당신에 대한 열렬한 믿음을 활용하고 흐릴 때나 맑을 때를 막론하고 당신을 신뢰하기를 배우기 원하신다.
산 믿음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는 그의 마음 속에 거하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믿음은 무한한 도움을 붙잡는 손이다.
그것은 회개하고 새로 지음을 받은 마음이 그리스도의 마음과 일치하도록 고동시키는 매개물이다.
독수리가 그의 보금자리로 날아갈 때 흔히 폭풍우를 만나 산속의 좁고 험한 골짜기로 밀리는 일이 있다.
검고 성난 덩어리 구름들은 독수리와 그의 보금자리가 있고 햇빛이 비치는 산봉우리들 사이를 휩쓸며 지나간다.
한동안 그는 당황한 듯이 보인다. 그리하여 그 독수리는 마치 그 빽빽한 구름을 쓸어버리려는 듯 그의 강한 날개를 퍼덕이면서 이쪽저쪽으로 돌진한다.
그를 가둔 구름에서 탈출할 길을 발견하려고 헛되이 노력하는 독수리의 사나운 울부짖음은 산속의 비둘기들을 놀라게 한다.
마침내 그는 위를 향하여 검은 구름 속으로 돌진한다.
그리고 잠시 후 그가 위에 있는 평온한 햇빛 가운데 나타날 때에 그는 강렬한 개선의 소리를 발한다.
흑암과 폭풍우는 모두 그의 밑에 있다. 그리고 하늘의 빛은 그의 주위에 비취고 있다.
그는 높은 바위에 있는 그의 사랑하는 보금자리에 도달한다.
그리고 만족한다.
그는 흑암을 통과하여 빛에 도달하였다.
이렇게 하는 데는 그에게 노력이 필요하였다. 그러나 그는 그가 찾는 목적물을 얻음으로써 상급을 받았다.
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로서 따라갈 수 있는 유일의 길이다. 우리는 그러한 산 믿음을 활용해야 한다.
그 믿음은 우리를 하늘 빛에서부터 분리하는 두꺼운 벽과 같은 구름을 깨뜨릴 것이다.
우리는 도달하여야 할 믿음의 산봉우리들이 있다. 그 곳에는 모든 것이 성령 안에서 평강과 희락 뿐이다.
일생을 통한 싸움그대들은 매가 겁에 질린 비둘기를 쫓아가는 것을 본 일이 있는가?
비둘기는, 매가 먹이를 잡기 위해서는 그의 희생물보다도 더 높이 날지 아니하면 안 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그러므로 그는 높이 오르고 한층 더 높은 푸른 하늘로 올라간다.
그리고 유리한 공격 위치에 서려고 노력하는 매는 그를 쫓아간다. 그러나 무위로 끝난다.
어떤 일이 있어도 비둘기가 날아가는 일을 멈추거나 하강하지 않는 한 그는 안전하다.
그러나 그가 한 번 멈칫하여 아래로 향하는 때에는 그를 주목하고 있던 적이 그의 희생물을 급습한다.
여러 번 반복하여 우리는 거의 숨을 죽이고, 그 작은 비둘기를 동정하는 마음으로 이 광경을 주목하였다.
그가 잔인한 매의 희생이 되는 것을 본다면 얼마나 우리는 슬펐겠는가!
우리 앞에는 전쟁 곧 사단과 그리고 그의 유혹하는 시험과 더불어 싸우는 일생의 전쟁이 있다.
원수는 영혼을 횝쓸어가기 위하여 모든 이론과 모든 기만을 사용할 것이다.
그러므로 생명의 면류관을 쟁취하기 위하여 우리는 열렬하고 인내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가 승리를 얻고 또한 우리 구주 안에서 의기 양양할 수 있을 때까지 우리는 우리의 갑주를 벗거나 전장을 떠나서는 안 된다.
우리가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에게 우리의 시선을 고정시키는 한 우리는 안전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애정은 “땅엣 것”이 아닌, “위엣 것”에 두어야 한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더욱 더 높이 올라감으로 그리스도의 모든 은혜에 도달하지 아니하면 안 된다.
날마다 비할 데 없는 그의 매력을 명상함으로 우리는 더욱 더 그의 영광스러운 형상을 닮아가야 한다.
우리가 이와 같이 하늘과 교통하는 생애를 사는 한 사단이 우리를 잡기 위해 그물을 펼지라도 헛수고에 그칠 것이다. ― 청년 지도자, 1898년 5월 12일
27. 승리를 우리의 것으로
우리는 우리가 모든 능력의 근원과 연결될 때에 우리가 갖게 될 능력을 거의 모르고 있다.
우리는 거듭거듭 죄에 빠진다. 그리고 우리는 언제든지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의 약점이 마치 어떤 자랑거리나 되는 것처럼 생각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승리하기를 원한다면 우리의 얼굴을 부싯돌같이 굳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는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다.
그가 우리에게 주신 능력을 통하여 우리는 세상과 육신, 그리고 마귀를 대항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연약함과 무능력에 대하여 말하지 말고 그리스도와 그의 능력에 대하여 이야기하자.
우리가 사단의 능력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마귀는 그의 능력으로 우리를 더욱 굳게 붙들어맨다.
우리가 전능하신 분의 능력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원수는 격퇴된다.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가까이 오신다. …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특권을 발달시키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의를 행하려고 서너 번 미미하게 노력해 본 다음 다시 옛적의 죄악적인 생활로 되돌아간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는 완전한 품성을 가지고 들어가야 한다.
종말이 가까워짐에 따라 사단은 더욱 활발하게 활동한다. 그는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하여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게 그의 올무를 놓는다.
온갖 방법으로 그는 영혼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려고 노력한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마귀가 지배하게 될지 아니면 우리가 아브라함의 농장 곧 신천지의 분깃을 얻을 권리를 갖게 될지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인간의 노력과 결합된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에게 영화로운 승리를 이루어준다. 우리는 이 사실에 대해 감사하지 않을 것인가?
하늘의 모든 보화는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졌다.
하나님께서는 마귀의 동맹 세력들이 하나님은 이미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것 이상을 하실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을 허락지 않으실 것이다.
주께서 창조하신 모든 세계와 하늘의 천사들은 하나님께서 그 이상 더 하실 수 없다는 것을 증거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직까지 도무지 알지 못하던 힘의 근원을 가지고 계신다.
그리하여 우리가 필요한 때에 그 근원에서부터 힘을 공급하여 주실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신성과 연합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우리의 지성, 우리의 관찰력, 우리 정신의 모든 힘을 동원하지 않으면 안 된다. …
우리가 난국에 처하여 주를 기다리는 자처럼 우리 자신을 무장하고 우리의 성격에 있는 모든 결함을 정복하려고 노력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더욱 많은 빛과 힘과 도움을 주실 것이다. ― 청년 지도자, 1900년 1월 4일
신앙과 의무
신앙은 감정이 아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다.
세상에는 이기주의에 지나지 않는 신앙의 형식도 있다. 그런 신앙 형태는 세속적 쾌락을 좋아한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신앙을 명상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그의 구속의 능력에 대하여는 아무것도 모른다.
이러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예수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죄를 가볍게 취급한다.
그러한 상태에 있는 동안 그들은 의무를 심히 경시한다.
그러나 의무를 신실히 이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품성을 바로 인식하는 것과 병행한다. ― 리뷰 앤드 헤랄드, 1907년 2월 28일
28. 강하게 되는 방법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강하게 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추어 놓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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