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첫째와 둘째 천사의 기별을 분명히 이해했으며, 요한계시록 14장의 셋째 천사의 엄숙한 경고를 받아 온 세계에 전할 준비가 갖추어졌다. > 엘렌의 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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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첫째와 둘째 천사의 기별을 분명히 이해했으며, 요한계시록 14장의 셋째 천사의 엄숙한 경고를 받아 온 세계에 전할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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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적 봉사와 실체적 봉사

조사 심판의 사업이 마치고 


각 시대에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라고 공언하는 자들의 판결이 결정되면, 


바로 그 때에 은혜의 시기가 끝나고, 

자비의 문은 닫혀질 것이다.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마 25:10)고 한 간단한 구절에는 


구주의 마지막 봉사에서 인류를 위한 구원의 큰 사업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사실이 다 포함되어 있다.


우리가 이미 연구한 바와 같이 

지상성소의 봉사는 

하늘 성소의 모형인데, 


대제사장이 

대속죄일에 지성소에 들어갈 때 

성소의 첫째 칸의 봉사는 마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지성소에 속죄하러 들어가서 

자기와 그 권속과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하고 나오기까지는 

누구든지 회막에 있지 못할 것이”(레 16:17)라고 명령하셨다. 


그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께서 속죄의 마지막 봉사를 행하시기 위하여지성소에 들어가셨을 때'

 첫째 칸의 봉사는 마쳐졌다.


곧 첫째 칸의 봉사가 그쳤을 때 둘째 칸의 봉사가 시작되었다.429 


모형적 봉사에서 

대제사장이 

대속죄일에 성소를 떠나갔을 때 

그는 충심으로 죄를 회개한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속히 제물의 피를 드리고자 

하나님 앞으로 들어갔다. 


그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우리의 중보자로서의 첫째 단계의 봉사만을 마치시고 

그 사업의 다른 분야에 들어가서 


죄인들을 위하여 흘리신 당신의 피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지금도 탄원하고 계신다.



이 문제가 1844년의 재림 신도들에게는 이해되지 못하였다. 


구주께서 오실 것으로 기대되었던 시기가 지났을지라도 

그들은 그분의 재림이 임박한 줄로 여전히 믿고 있었고, 

그들은 중대 위기가 이르렀다는 사실과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앞에서 행하시는 인간을 위한 중보자로서의 그리스도의 사업이 마쳐졌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주님께서 하늘 구름을 타고 실제로 오시기 직전에 

사람을 위한 은혜의 시기가 마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성경이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사람이 은혜의 문 앞에서 두드리고 찾고 부르짖으나 열리지 아니할 시기를 가리켜 주는 성경절들을 볼 때 분명한 것 같았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지금까지 그들이 재림의 때로 알고 기대했던 그 시기가 

과연 재림 직전에 있을 시기의 시작이 아닌지가 문제였다. 


심판이 가깝다는 경고를 증거하였으므로 

그들은 세상에 대한 그들의 할 일을 다한 듯한 느낌을 가졌고, 

죄인들의 구원에 대한 마음의 무거운 짐을 벗어 버렸다. 


그러나 그와 반면에 경건치 않은 자들의 대담하고 모독적인 조롱은 

마치 하나님의 영이 당신의 은혜를 저버린 자들에게서 물러간 또 다른 증거인 것처럼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이 모든 것들이 저들로 하여금 은혜의 시기가 마쳤다는 것, 

곧 그들이 당시에 표현한 대로 “은혜의 문은 닫혔다”는 믿음을 굳게 하였다.


그러나 성소 문제를 연구함으로 더욱 밝은 빛을 받게 되었다. 


그들은 1844년에 있은 2300주야의 끝이 중대한 위기를 특징지었다는 사실에 대한 그들의 믿음이 틀림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사람이 과거 1800년 동안 하나님께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 그 희망과 은혜의 문이 닫혀진 것은 사실이나

한 다른 문이 열리어 지성소에서 행하는 그리스도의 중보 사업을 통하여 죄의 용서가 사람들에게 주어졌다. 430 


그리스도의 한 가지 봉사가 마쳐진 것은 

또 하나의 다른 봉사를 행하기 위한 일이었을 뿐이었다. 


아직도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위하여 봉사하시는 하늘 성소로 들어가는 “열린 문”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



하늘에서 행하는 그리스도의 중보 사업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에서 

오늘날의 교회에 준 말씀,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계 3:7, 8)고 한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예수님의 중보 사업을 통하여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위대한 속죄사업을 행하시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따라가는 사람들뿐이다. 


그와 반면에 이 중보 사업이 밝히 가르쳐 주는 빛을 거절하는 자들은 

그분께서 중보하시는 혜택을 얻을 수 없다. 


리스도의 초림시에 주어진 빛을 거절하고 

그분을 구주로 믿지 아니한 유대인들은 

그분께서 주시는 용서를 얻을 수 없었다.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당신의 중보 사업의 축복을 

당신의 제자들에게 주시고자 

당신 자신의 피를 가지고 하늘성소에 들어가셨을 때에도 

유대인들은 완전한 암흑 속에 묻힌 채 여전히 무익한 희생 제물과 그 밖의 제물들을 계속해서 드리고 있었다. 


모형과 그림자에 속한 봉사는 이미 끝났다. 

사람들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기 위하여 이전에 사용하던 문은 이미 닫혔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유일의 길, 곧 하늘 성소의 봉사를 통한 길을 거절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게 되었다. 


그들을 향해 열려 있던 문은 닫혀졌다. 


그들은 참된 희생 제물이시며 하나님 앞에 있는 유일한 중보자이신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였다. 


러므로 그들은 그분의 중보 사업을 통한 축복을 받을 수 없었다.



믿지 아니한 유대인들의 상태는 

소위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면서도 

경솔하고 불신적이며, 

우리의 자비하신 대제사장의 사업을 고의적으로 알지 아니하고자 하는 자들의 상태를 예증해 준다. 


모형적 봉사에 있어서, 

대제사장이 지성소로 들어가면 

온 이스라엘 족속은 성소 주위에 모여서 

죄사함을 받고 

회중에게서 끊어지지 않기 위하여 

지극히 엄숙한 태도로 하나님 앞에 마음을 겸비하게 하도록 요구되었다. 431 


그렇다면 우리는 실제적인 대속죄일에 있어서 

우리의 대제사장의 사업을 이해하고 

우리가 해야 할 의무를 깨닫는 일이 얼마나 긴요한 일인가!


인류는 하나님께서 자비로써 보내주시는 경고를 거절하고서도 무사할 수는 없다. 


노아 시대에는 

하늘로부터 한 기별이 이 세상에 주어졌는데, 

그 기별을 취급한 태도 여하로

사람의 구원이 좌우되었다. 


경고를 거절하였므로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죄 많은 인류에게서 떠나고, 

그들은 마침내 홍수로 멸망을 당하였다. 


아브라함 당시에도 

은혜는 

소돔의 흉악한 주민들을 위하여 더 이상 간원하지 못하였으므로 

롯과 그 아내와 두 딸 외에는 

모든 사람이 하늘에서 내려온 불로 멸망되었다. 


또한 그리스도의 시대에도 그러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당시의 믿지 않는 유대인에게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마 23:38)고 선언하였다.


무한한 능력을 가지신 분께서는 

마지막 시대를 내다보시고,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할 자들에 대하여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살후 2:10~12)고 선언하신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을 거절할 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성령을 거두어 버리시고, 

들을 그들이 좋아하는 기만 가운데 버려두신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여전히 

사람들을 위하여 중보하고 계시므로 

빛을 구하는 자들에게는 

빛이 주어질 것이다. 


처음에는 

재림신자들이 그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 후에 

그들의 참된 입장을 명확히 드러내 주는 성경 구절들이 

그들 앞에 전개됨에 따라 

그것이 분명하여졌다.



1844년 이후의 재림운동

1844년의 시기가 지나감에 따라 재림의 신앙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은 큰 시련을 당하였다. 


그들의 진정한 입장을 분명히 확인해 주는 일에 관한 한 

그들에게 위안과 안도감을 주는 유일한 것은 

그들의 마음을 하늘의 성소로 이끌어준 빛이었다. 432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예언적 계산에 대한 이전의 믿음을 버리고 

재림운동에 수반되었던 성령의 큰 능력을 

인간 혹은 사단의 능력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다른 한 무리들은 

과거의 경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도하신 사실을 굳게 믿고 요동치 않았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하여 

기다리고 

깨어 있어 기도한 결과 

마침내 그들의 대제사장께서 다른 단계의 봉사 사업에 들어가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믿음으로 주님의 뒤를 따라갔을 뿐만 아니라 

교회의 마지막 사명이 무엇인지도 깨닫게 되었다. 


그들은 첫째와 둘째 천사의 기별을 분명히 이해했으며, 

요한계시록 14장의 셋째 천사의 엄숙한 경고를 받아 온 세계에 전할 준비가 갖추어졌다.-쟁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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