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는 죄인이 죄를 범함으로 만들어 놓은 빚을 갚으며 또한 자신의 모범으로써 사람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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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에 저희 증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촌으로 가면서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 하더라” (눅 24:13, 14)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그 다음 주일의 첫 날에
제자들은 그들의 마음을 기쁨으로 채울 온갖 것을 갖고 있었지만,
이 날이 모든 사람에게 기쁨의 날은 아니었다.
어떤 사람에게 이 날은 불확실성, 혼란 그리고 당혹의 날이었다.…
여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셨으며
그들 자신이 동산에서 살아 계신 예수님을 보았다는,
긍정적으로 확인된 소식들을 전해주었다.
그러나 제자들은 여전히 믿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들의 희망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함께 죽어버렸다.
그리고 그분이 부활하셨다는 소식이 그들에게 전해졌을 때,
그들이 예상했던 것과 사뭇 달랐기 때문에 믿을 수 없었다. …
제자들 중 더러는 목격자들로부터
금요일 사건들에 대한 아주 상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눈으로
친히 그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장면들을 보았다.
주일 중 첫날 오후,
제자들 중 두 사람이
속절 없고 불행한 마음으로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떨어진
엠마오라 하는 마을에 있는 그들의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
그들은 멀리 가지 못해서 한 낯선 사람과 동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우울함과 좌절감에 너무 깊이 빠져 있었던 나머지 그분을 자세히 쳐다보지 않았다.
그들은 대화를 계속하면서 그들 마음의 생각들을 털어놓았다.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이 사랑 가운데서 그분과 결속되었다는 것을 아셨다.
그분은 팔로 그들을 안으시고
그들의 눈물을 씻어 주시고
그들의 마음에 기쁨과 즐거움을 넣어주기를 갈망하셨다.
그러나 그분은 먼저 그들이 결코 잊지 않을 교훈들을 주셔야만 했다. …
그들은 그분께 그들의 주님에 관한 실망을 말했다.
예수님을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원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실망으로 가슴이 에이고 떨리는 입술로 그들은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구속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된 지가 사흘째요"라고 말했다.
왜 그 제자들이 그리스도의 말씀을 기억하고,
발생했던 그대로 사건들이 성취될 것을 깨닫지 못했던가?
왜 그들은 그분의 강연의 마지막 부분이
첫 부분처럼 확실히 성취될 것이라는 것,
제 삼 일에 그분께서 다시 살아나실 것을 깨닫지 못했는가?
이것이 그들이 기억했어야 할 부분이다.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이것을 잊지 않았다. (원고 113, 189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생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시 19:7).
여호와의 율법은
그 단순함과 그 넓이와 그 완전함이 얼마나 기이한가.
하나님의 목적과 취급하심에는 유한한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오묘들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율법에는 (이해하지 못할) 오묘가 없다.
가장 나약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거룩한 모형에 따라 생애를 조절하며
품성을 형성하기 위하여
이 원칙들을 붙잡을 수 있다.
사람의 자녀들이
그들의 재능을 다하여 최선껏 이 율법을 순종한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들을 좀 더 잘 이해하도록
지능과 식별력을 얻게 될 것이다.…
율법을 확대하고 높이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무한한 희생은
범법자에 대한 율법의 요구는
일점일획이라도 철회할 수 없음을 증거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죄인이 죄를 범함으로 만들어 놓은 빚을 갚으며
또한 자신의 모범으로써
사람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시었다.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켰”(요 15:10)…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종이 되었다고 자처하는 그처럼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율법을 제쳐놓고
다른 죄인들에게 그 교훈에 복종할 의무가 없다고 가르치는 것은 전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그것이야말로 얼마나 무서운 기만인가…
우리는 노예와 죽음의 땅에 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죄 된 풍습과
사악한 습관으로 말미암아 노예가 되어
그들이 그 사슬을 끊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불의는 홍수와 같이 이 지상에 크게 범람하고 있다.
너무나 무서워 형언하기 곤란한 정도의 범죄 사건들이 날마다 일어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여 생애한 까닭이라고 말할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목사들과 백성들이
율법의 교훈은
얽매는 힘을 잃어버렸다고 주장하며 가르치는 까닭인가.(RH Sep. 14, 1886)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 4:14
예수께서 야곱의 우물에서 쉬기 위하여 앉으셨을 때에
그는 마침 당신의 전도봉사가 열매를 내지 못하였던
유다 지방에서 돌아오시던 길이었다. …
그는 기진하고 피곤하셨다.
그러나 그는 한 여자요 그나마도 이방인이요,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외인이요
공공연히 죄 가운데 살고 있는 그 여인에게 말씀할 기회를 간과 하시지 아니하셨다. …(1소망 255, 256)
그 여자는 예수와 얘기할 때에 그의 말씀에 감동을 받았다. …
자기 생활의 과거가 자기 앞에 펼쳐졌을 때에
그 여자는 자신의 큰 부족을 깨닫게 되었다.
그 여자는 수가의 샘물로는 결코 만족할 수 없는 영혼의 갈증을 깨달았다. …
그 여인은 그리스도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을 때에 기쁨으로 충만하였다.
그 놀라운 계시의 말씀은 거의 것 잡을 수가 없는 것이었다.
그는 물 항아리를 버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기별을 전하기 위하여 동네로 돌아갔다. …
그는 마음에 기쁨이 넘쳐서
자기가 받은 귀한 빛을 남에게 전하기 위하여 길을 재촉하였다.
그 여인은 동네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고 하였다.
그의 말은 저희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 여인의 얼굴에는 새로운 표정이 있었으며
그의 전체의 용모에 변화가 생겼다. (상동 247-250)
이 여인은
그리스도를 믿는
실천적 신앙의 활용을 설명하는 한 실례이다.
모든 참된 제자는
각각 선교자로서
하나님의 나라에 거듭나는 것이다.
생수를 마시는 자는 생명의 샘물이 된다.
받는 자는 주는 자가 된다. (상동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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