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거룩하게 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미래를 바라보지 말아야 한다. 그대가 진리를 통해 거룩하게 되어야 되는 때는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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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진미를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보이는 대로 종들에게 처분하소서 하매
그가 그들의 말을 좇아 열흘을 시험하더니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진미를 먹는 모든 소년보다 나아 보인지라”(단 1:13~15).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지식을 얻게 하시며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신 외에
다니엘은 또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알더라
왕의 명한바 그들을 불러들일 기한이 찼으므로
환관장이 그들을 데리고 느부갓네살 앞으로 들어갔더니
왕이 그들과 말하여 보매
무리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와 같은 자 없으므로
그들로 왕 앞에 모시게 하고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단 1:17~20).
이 기록은 건강 개혁이 매우 중요함을 알려 준다.
히브리 청년 네 명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모든 주정음료와
타락한 식욕의 탐닉으로부터
절제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교훈을 얻는다.
히브리 청년들이 가졌던 태도의 결과는 곧 입증되었다.
열흘이 지난 후
그들은 왕이 시험했던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욱 활력 있는 신체와 뛰어난 지혜를 가졌음이 밝혀졌다.
오늘날 우리 시대에도 주님께서는,
다니엘과 그의 동료들이
강건한 신체와 순결한 정신을 유지하려고 했던 그 모본을 따라서
미래와 영원한 생명을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을 기뻐하실 것이다.
우리가 몸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면 기울일수록
세상의 욕망 가운데 있는 악에서 더 빨리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스스로 질문해 보자.
참되고 더 높은 교육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안에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 아닌가?
모든 교육의 평가는,
그것이 우리의 마음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고귀한 부르심의 상에
고정하는 데
적합한가를 고려해야 한다.
우리는 어떻게 두뇌와 뼈와 근육의 활동들에
균형을 맞춰야 할지를 배워야 한다.
만약에 그대가 근육은 사용하지 않고
정신 활동에만 너무 무거운 짐을 지워서 혹사시킨다면,
히브리 청년들의 현명한 과정의 이야기는
말 그대로 이야기에 그칠 것이다.
우리 청년들은
그들의 아주 어린 시절부터
어떻게 신체와 정신을 균형지게 발전시켜야 할지를 배워야 한다.
- 대총회 회보, 1909년 3월 30일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1)
마음은 구주로부터 떨어져 있으면서…
겉으로만 그분께 경의를 표하고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며 경건의 모양을 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명목상 살아 있다고 할 뿐 사실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예복,
곧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피로 사신 옷을
입지 않은 사람들이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많이 오게 될 것이다.
한 번도 과오를 범치 않으신 입에서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는 질문이 떨어진다.
이 말을 들은 자들은 말문이 막힌다.…
거룩케 하는 능력을 가진 진리가
심령 가운데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한 때 그토록 서슴없이 진리를 말하던 입들이
지금은 침묵을 지킨다.
그 때 다시 이런 말씀이 들린다.
“저들을 이 자리에서 끌어내라 저들은 내 잔치를 맛볼 자격이 없는 자들이라”(눅 14:24 참조).
저들이 충성된 사람들과 분리될 때
그리스도께서는 더없는 슬픔으로 저들을 내려다보신다.
저들은 하나님의 사업에서
신임 받는 높은 직책을 맡았으나
저들에게 영생을 부여하는 생명 보증 책은 가지질 못했다.
그리스도께서는 떨리는 입술을 통해 애통의 말씀을 하신다.
“나는 저들을 사랑하였다.
저들을 위해 생명까지 주었건만
저들은 끝까지 나의 간청을 거역하고 계속 범죄했다.
오, 너희가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다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그러나 지금은 네 눈에 숨기었도다.”
지금 그리스도께서는
최후에
당신께서 인정하기를 거절하실 수밖에 없는
품성을 가진 자들을
슬픈 눈으로 내려다보고 계신다.
저들은 자족으로 의기양양해 하면서도
저희의 영혼에 별 탈이 없을 것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마지막 큰 날,
탐지경은
저들에게
저희가 여태껏 마음속으로 저질러 온 죄악들을 보여 줌과 동시에
이제는 개전의 기회가 없다는 것도 알려 줄 것이다.
저들을 회개시키기 위해 갖은 노력이 다 동원되었다.
그러나 저들은 마음을 겸손하게 가지려 하지 않았다.
이제 쓰디쓴 애통의 소리가 들린다.
“추수할 때가 지나고 여름이 다하였으나 우리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렘 8:20)(원고 121, 1903. 10. 14).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사 1:18).
그대의 구속과 다른 사람의 구속을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 값을 지불했다는 것을 기억할 때,
그대는 감동되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행로를 비추기 위하여
그분의 의의 환한 빛줄기를 붙잡게 될 것이다.
언젠가는 거룩하게 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미래를 바라보지 말아야 한다.
그대가 진리를 통해 거룩하게 되어야 되는 때는 지금이다.
선지자는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5:6, 7).
그리고 예수께서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고 하셨다.
우리는 성령을 받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물은
우리와 같은 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고,
성령의 선물도 우리에게는 너무 거룩하고 신령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성령은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은
무엇이든지 기억나게 해 주실 것이라고
그분께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보혜사이시다.
그러므로 자신을 바라보는 일을 중단하고
모든 미덕의 산실인 그분을 바라보자.
누구도 자신을 더 좋게 만들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죄의 모든 점과 흠에서 정결하게 되고
성령의 선물을 받고자 열망하므로,
있는 그대로 예수께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그분의 자비를 의심하면서,
“내가 구원받을 것인지 못 받을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그분께서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산 믿음으로 그분의 약속을 붙잡아야 한다.―영문 시조, 189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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