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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단순한 정직함의 문제이다. 십분의 일은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것을 당신께 돌리라고 명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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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승하니이다”(시 119:72)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승하니 이다”(시 119:72). 


시편 기자의 이 말씀은 종교적인 견지에서가 아니라 할지라도 역시 진실한 말이다.


이 말씀은 절대적인 진리를 말한 것으로 실업계에서도 인정함을 받는 진리이다.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견실함과 참된 성공의 기초는

하나님의 소유권을 인정하는 데 있다. 


만물의 창조자께서는 본래의 소유주이시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다

하나님께 위탁받은 것이요 


하나님의 지시대로 써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의 사업이나 직업은 

하나님의 위대하신 계획의 일부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그 일에 종사하는 한 그 결과에 대하여서는 

하나님께서 친히 책임을 질 것이다.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의 지시에 대한 충실한 순종이다. 



그러므로 거기는 염려할 여지가 없다. 


근면, 충실, 수고, 검약, 사려 같은 것이 요구된다. 

모든 재능은 그 최고의 능력에까지 활동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자신의 노력의 성과로 되는 성공에 의존하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에 신뢰하여야 할 것이다. 


광야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식물을 주고 

기근 가운데서 엘리야를 먹여 기르신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날도 그와 동일한 능력을 가지셨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하지 말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1-33).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말 3:10)이라고 하신 말씀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이것은 무슨 감사하는 마음이나 너그러운 사람에게 하는 호소가 아니다. 


이것은 단순한 정직함의 문제이다. 


십분의 일은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것을 당신께 돌리라고 명하신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 정직이란 것이 


실업 생활에 중대한 원칙이라고 할 것 같으면


하물며 우리들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의무 


모든 일들의 기초가 되어 있는 의무를 인정해야 할 것이 아닌가? (교육, 137-139)





"저희와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매 

저희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저희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눅 24:30, 31)


간단한 저녁 식사로 떡이 준비된다. 


그것이 그 손님 앞에 차려진다. 


그분은 손을 들고 축사하신다. 


왜 그 제자들이 놀라서 뒷걸음질치는가? 


그들의 길동무가 주님과 동일한 방법으로 손을 펼친다. 


그들은 다시 쳐다본다. 


그들은 그 사람의 손에 있는 못자국을 본다.


두 사람은 동시에 소리를 지른다. 


주 예수님이시다. 


그분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다. 

그들은 그분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고 일어선다. 


그러나 그분은 그들의 시야에서 사라지셨다. 


그들은 최근 무덤에 누워 계셨던 분의 몸이 차지했었던 공간을 바라보고는 서로 말하기를,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고 말했다. 


그러나 전해주어야 할 이 위대한 소식을 가지고 앉아만 있을 수는 없었다.


그들의 피곤함과 허기는 사라졌다.


기쁨이 충만한 그들은 즉시 오던 길을 되돌아가려고 나선다.


그들은 성에 있는 제자들에게 그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서둔다. 


달은 이미 졌지만, 의의 태양이 그들을 비추고 있다. 


들의 마음은 기쁨으로 용솟음친다. 


그들은 새로운 세상에 있는 듯이 보인다. 


그리스도는 살아 계신 구주이시다. 


그들은 더 이상 죽은 그분으로 인해 울지 않고 살아 계신 구주 때문에 기뻐한다. … 


그 길의 어떤 부분들은 안전하거나 고르지 않았지만, 

그들은 가파른 곳들을 기어오르고, 

때로는 매끈한 바위들에서 미끄러진다. 



그들은 그들과 함께 방금 여행하셨던 그분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지도, 또 보지도 못한다. 



그들의 손에 순례자의 지팡이를 쥐고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가기를 원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그들은 길을 잃어버리지만 다시 발견한다.


이따금 달리고, 이따금 넘어지기도 하면서 앞으로 앞으로 그들의 길을 재촉한다. 



주님은 그들 곁에 가까이 계신다. 



예루살렘에 들어간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교훈을 주시면서 

마지막 밤을 보내셨던 다락방으로 간다. 


늦은 시각이지만 

그들은 제자들이 주님의 시체가 어떻게 되었는지 확실히 알 때까지는 자지 않으리라는 것을 안다. 


그들은 방의 문빗장이 단단히 질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들은 열어달라고 문을 두드리지만 아무런 응답도 없다. 


정적뿐이다. 


그러자 그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밝힌다. 


조심스럽게 문빗장이 풀린다. 


그들이 들어가자마자 다시 정탐꾼들을 차단하고자 문빗장이 단단히 걸린다. (원고 113, 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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