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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정신 곧 성품은 하나님께로 돌아가 보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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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시는 도다” 시 116:15


나는 내 남편의 병에 대하여 일일이 열거할 수 없다. 


그대는 글을 통하여 그 일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그의 건강이 좋지 않다고 하는 것을 들었다.

의사는 나에게 그를 한 번 만나 보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그들이 나를 안내하여 그를 바라보는 순간, 

나는 “남편이 운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명히 죽음의 그림자가 그의 얼굴을 덮고 있었다. 


오, 나의 충격은 얼마나 컸던가! 

나는 그의 침상 곁에 무릎을 꿇었다. 

나는 그가 죽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나는 그의 곁에서 밤을 새웠다. 

그 다음 날 정오쯤에 그의 몸이 차가워지기 시작하여 그 이후론 아무것도 분별하지 못하였다. 

그는 마치 잠을 자듯이 운명하였다.

우리는 월리와 메리에게 전보를 쳐서 오게 하였는데 

남편이 죽은 지 일주일 만에 그들이 왔다. 

그리고 존 화잇(제임스 화잇의 동생, 감리교 목사)도 왔다.

존 화잇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엘렌, 당신이 무척 수척해진 모습을 보니 정말 안됐구려. 

내일의 장례식 때 무척 견디기가 어렵겠소. 

하나님께서 이번 이 일에 당신을 도와주실 것이오.” 


나는 그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존, 당신은 나를 잘 모릅니다. 

상황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나는 더욱 용기를 가집니다. 

비록 내 가슴은 터질 것 같을지라도, 나는 눈물을 흘리지 않겠습니다. 


나는 감정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아는 하나님을 섬깁니다. 


나에게는 환란 날에 만날 큰 도움이 되실 구주가 계십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나는 내가 의뢰하는 분을 압니다. 


그분께서는 나에게 절대적이고 확고부동한 순종을 기대하십니다.


지나친 슬픔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내게 지정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충실히 따르겠습니다. 

나는 슬픔으로 인하여 비탄에 빠지지 않겠습니다. 

나는 음침하고 우울한 기분에 젖지 않겠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하여 불평이나 불만을 하지 않겠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구주이십니다. 


그분께서는 살아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결코 나를 버리시거나 떠나시지 않습니다(편지 9. 1881. 10. 20).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나의 이 가죽 이것이 썩은 후에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내가 친히 그를 보리니 

내 눈으로 그를 보기를 외인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내 마음이 초급하구나.” (욥 19:25~27)


우리들의 육체는

비록 무덤에 들어갈 때와 같은 분자나 물질로 이루어지지 않을지라도 

부활 시에 피차 알아본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가 인간에게는 하나의 신비이다. 


인간의 정신 

곧 성품은 하나님께로 돌아가 보존된다. 


부활 시에 각 사람은 

자기의 성품을 가질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부활 시에

다시 생기를 주시고 

마른 뼈들을 살아나도록 명하시므로 

죽은 자들을 부르실 것이다. 


이전과 같은 형체로 부활할 것이나, 

몸에는 질병이나 어떤 결함도 없을 것이다. 


그 몸은 친구 사이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이전과 같이 특징 있는 모습을 지니고 다시 산다. 


천연계에는

하나님께서 죽기 전에 

인체를 구성했던 물질의 분자와 똑같은 것을 되돌려 주는 것을 나타내는 법칙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의인들에게 당신을 기쁘시게 할 몸을 주실 것이다.


바울은 밭에 뿌려진 곡식의 씨앗으로 이 문제를 설명한다. 


밭에 심겨진 씨앗은 썩지만 

거기서 새로운 씨앗이 나온다.


썩어버리는 곡식 안에 들어 있는 물질은 

다시는 결코 전처럼 올라오지 않으나 

하나님께서는 전에 당신을 기쁘시게 했던 것과 같은 생명을 주신다. 


더욱 훌륭한 물질이 인간의 몸을 구성할 것인데 

그것은 그 몸에 새로운 피조물이고 새로운 생명이기 때문이다. 


육신적인 몸으로 심으나 영적인 몸으로 일어난다. (6BC 1093)

그(신자)는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신 것처럼 죽을는지 모르나 

그 가운데는 구주의 생명이 있다. 


그의 생명은 

하나님의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숨겨져 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온 것은…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신자들이 

영원토록 그분과 함께 하나가 되도록 하시고자 

그들이 이생에서 그분과 함께 되는 위대한 방법을 간직하고 계신다.…

마지막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의 일부로서 

그들을 일으키실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신성을 가지신 

그분과 하나가 되도록 하시고자 

우리와 하나가 되셨다. (RH 190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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