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이 말씀은 그분께서 영적으로 높은 상태에 있다가 떨어진 계층을 두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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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 24:12, 13)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때에 당신의 법을 맡을 백성들을 택해 오셨으며,
이 백성들에게는 항상 타협할 수 없는 과업이 있었다.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우리 교회에서 악을 추방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부지런함과 계속적인 투쟁이 필요하다.
엄중하고 치우치지 않는 규율이 시행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시늉만의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믿음이 찬양받도록 하기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신앙적 약점을 찾는 일에 열중하기 때문이다.
감람산에서 주 예수께서 명백히 말씀하셨다.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이 말씀은 그분께서 영적으로 높은 상태에 있다가 떨어진 계층을 두고 말씀하신 것이다.
자만과 자기만족은 영적 생명을 죽인다.
자아가 높이 들려지고 자아가 화제에 오른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이 말은 사도 바울이 한 말이 아닌가!
교만하고 자랑하는 자아 만족과 자만의 자기 의가
영혼 속으로 스며들면 예수님께서 계실 자리가 없어지고 만다.
예수님께서 낮은 자리를 차지하고 계시는 반면,
자아는 점점 커져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여
영혼의 성전을 가득 채우게 된다.
주님께서
왜 우리를 위하여
그렇게 작은 일밖에 하지 않으시는가에 대한
해답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주님께서
우리의 노력으로 일을 하셔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분의 도구인
인간이 자신의 총명함과 자신의 지혜와 자신의 능력에 영광을 돌리게 된다.
그러나 자아가 그리스도 속에 숨으면
자아는 그렇게 자주 겉으로 떠오르게 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주님의 명령을 수행함에 있어
우리가 하는 일에
우리의 흔적이 남지 않도록 주의할 경우에 한하여
우리는 그 일을 효과적이면서 조화를 갖추어가며 할 수 있다.
천사는 말한다. “함께 진군하라 다 함께 진군하라” (5증언, 538, 539)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백성을 가르침과
예수를 들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도(道) 전함을 싫어하여
저희를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문 고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행 4:1~3)
그들이 부활하신 후의 예수님을 보았다는 것과
그분이 하늘로 승천하셨다는 사도들의 주장은
사두개인 교리의 근본 원칙들을 무너뜨리고 있었다.
이렇게 되면 안 될 것이었다.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분이 가득차서 사도들을 잡아 옥에 가두었다.
그러나 제자들은 위협에 기가 죽지 않았다. …
"주의 사자가 밤에 옥 문을 열고 끌어내어 가로되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고 했다.
우리는 여기서
그들이 성경 교리 교사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의 말이라 해도
항상 순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본다.
종교적 신조에 관하여
그들의 개념과 다른 것들을 제시하는 목소리들에 대하여 분개하고 기분이 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이 그들의 개념들을
진리처럼 오랫동안 옹호해 오지 않았던가?
사도들의 시대에 제사장들과 랍비들은 그런 식으로 생각했다.
이 사람들, 배우지 못한 사람들, 그들 중 더러는 단순히 어부였다.
학식 많은 제사장들과 관원들이
백성들에게 가르치고 있었던 교리들과 배치되는 개념을 제시하는 이 사람들은
얼마나 천한가?
그들은 우리의 신앙의 근본적인 원칙들에 참견할 하등의 권한이 없다.
그러나 우리는 하늘의 하나님이
종종 기성 교리들에 배치되는 것으로 간주되는 것을
가르치도록 백성들에게 분부하시는 것을 본다.
한때 진리의 보관자였던 자들이
그들의 신성한 위탁에 불충실했기 때문에,
주님은 의의 태양의 밝은 광선을 받아들이고,
종교 지도자들의 개념들과 일치하지 않는 진리들을 옹호할 다른 사람들을 선택하셨다.
그렇게 되자
마음이 눈 먼 이 지도자들은
애지중지하던 우화들을 제쳐놓은 자들에 대하여
소위 의분을 충만히 퍼부었다.
그러나 성령은
시시때때로 그분 자신이 선택하신 매체들을 통하여
그 진리를 드러내신다.
그리고 어떤 사람도, 심지어 제사장이나 관원들조차도
"그대는 그대의 의견들을 널리 퍼뜨려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나는 그것들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할 권리가 없다.
그 놀라운 "나"가 성령의 가르침을 제쳐 놓으려고 시도할지도 모른다. (서신 38, 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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