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기만 한다면 하나님의 주장에 따라 계발된 양심의 요구에 응하는 것은 무거운 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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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눅 4:18)
하나님께서는 옛날에 당신의 백성들에게 빛을 주시면서
오로지 어떤 한 계급만을 통해 일하지 않으셨다.
다니엘은 유대 나라의 왕족이었다.
이사야 역시 왕의 혈통에 속한 사람이었다.
다윗은 목동이었고, 아모스는 목자였다.
스가랴는 바벨론의 포로였고,
엘리사는 땅을 경작하는 농부였다.
주님께서는 선지자와 왕족들,
귀족과 천한 사람들을 당시의 대표자로 부르셔서
세상에 전해 줄 진리를 그들에게 알려주셨다.
모든 교회는
그리스도인 일꾼으로 양성하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
교인들은
성경을 읽어주는 법과
안식일 학교의 반을 지도하고 가르치는 법과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병든 사람들을 간호해 주는 최선의 방법과
회개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하여 일하는 법에 대하여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거기에는 건강 학교, 요리학교 등
그리스도인 사업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가르치는 반들이 있어야 한다.
거기에는 가르치는 일뿐만 아니라,
경험 있는 교사들이 보여주는 실제적 시범이 있어야 한다.
만일 하나님께서 큰 재능의 선물을 위탁받은 사람들이
그 지능을 이기적으로 사용하면,
그들은 한동안의 시험 기간이 끝난 뒤
그 자신의 길을 따르도록 버려질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큰 재능을 받은 것처럼 보이지 않고,
자아를 크게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을 취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약한 자들을 강하게 하실 것이다.
학교 교육이 부족하고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하여,
때때로 그분을 위한 영혼 구원 사업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그들의 성공의 비결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그들의 확신에 있었다.
그들은 놀라운 권고를 해주며
능력이 많으신 분을 날마다 배웠다.
그런 일꾼들은 용기를 얻어야 한다.
주님께서는
그들을 더욱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과 교제하게 하심으로
다른 사람들이 남겨놓은 공백을 메우게 하신다. (치료, 148-151)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신 16:17)
그리스도의 은혜가
마음속에 심는
사랑과 자아 희생의 정신에 관한
아름다운 묘사가
마게도냐의 그리스도인들의 경험가운데 나타난바 되었다.
사도 바울은 그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우리의 바라던 것뿐 아니라
저희가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 뜻을 좇아 우리에게 주었도다.”
그리스도의 영이 어디 거하시든지 간에 동일한 열매가 나타날 것이다.(MS 21, 1911)
십일조와 연금에 관한 성경상의 제도에 있어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지불한 금액은
그 수입에 비례되는 까닭에 물론 크게 다를 것이다.
가난한 사람의 십일조는
비교적 적은 금액이 될 것이며
그의 선물들도 그의 재능에 따라 다를 것이다.
그러나 그 예물로 하여금 하나님께 가납되게 하는 것은
그것의 크기가 아니다.
하나님께 가납되게 하는 것은
마음의 목적과
감사한 정신과
마음이 나타내는 사랑이다.
가난한 자는
그의 선물이 너무 작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일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지 말라.
그들로 하나님의 종이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예물을 가납하시리라 생각하면서
자신의 재능에 따라 바치도록 하라.
하나님에게서 큰 자본을 위탁받은 자들은
만일 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기만 한다면
하나님의 주장에 따라 계발된
양심의 요구에 응하는 것은
무거운 짐으로 생각지 않을 것이다.
부자들은
이기심과 탐심에 탐닉될 수 있는 유혹을 받을 것이며
주님의 것을 붙들고 있도록 유혹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 참된 자는
사단에게 “기록하였으되” “사람이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 하리요”라고 대답할 것이다.(RH 1893. 5. 16)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엡 6:14).
우리가 기만에 대항해 무장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성경에 모든 것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에 소홀하다가
악한 자의 오류에 대처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우리는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매일 성경을 부지런히 연구해서
진리처럼 보이는
기만적 오류에 발목 잡히지 말아야 합니다. …
요한은 우리 시대와 관련 있는 장면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그 언약궤에는
하나님의 율법을 기록한 돌비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밧모 섬에서 요한은 하나님의 백성에 관한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충실하고 진실한 신자들의 눈길이
하늘 지성소의 열린 문으로 향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휘장 안에서
예수가
변함없는 하나님의 율법이 담긴 언약궤 위에서 봉사하고 계시며
그들이 그 예수를 믿음으로 따를 것임을 요한은 보았습니다.
요한은 신실한 자들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그들은 하나님께 순종하기 때문에 용의 분노를 일으키는 자들입니다. …
우리 주변에 교리의 바람이 맹렬하게 일고 있습니다.
거기에 휩쓸리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의와 진리의 옳은 표준,
즉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이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그들 앞에 펼쳐지고
하나님 율법의 구속력 있는 주장이 제시될 때
그들은 용의 정신을 드러낼 것입니다.
그들은 빛을 싫어하고 빛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그들의 행위가 비난 받을까 봐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믿음과 교리를
율법과 증거의 말씀으로 검토하지 않습니다.
진리에 귀를 틀어막으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뿐이라고 성급하게 선언합니다. …
그들은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고 요구하는
넷째 계명을 인정하기를 거부합니다.
율법에 기록된 안식일을
주님께서 지킬 필요가 없다고 가르쳤다고 그들은 선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선언합니다.'
“저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
우리의 일은 하나님의 율법을 떠받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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