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일어난 이 사건을 통하여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자기 자신의 연약함을 보이기를 원하셨다. 곧 언제나 하나님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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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고후 6:17, 18).
그대는 지극히 높으신 자의 아들과 딸들이 되기를 원하는가.
여기에 이 위대한 특권의 조건이 진술되어 있다.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그대는 세상과 우정을 맺고
세상의 쾌락에 참여하며
또한 세상의 유익을 추구하는데 행동을 같이하면서
여전히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없다.
요한은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니라”(요일 3:1)고 말하였다.
그러나 우리들이 구원의 조건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주의 원수를 유리하게 하는 저울이 더욱 무거워지도록 할 것인가.…
하나님의 아들과 딸에 대한 기대는 자못 크다.
내가 오늘날의 청년들을 바라보는 때에
내 마음 가운데는 그들에 대한 동정심이 일어나게 된다.
그들이 진심으로 그리스도를 배우기를 노력한다면
그리스도께서는 옛날 다니엘에게 지혜를 주셨던 것처럼
그들에게 지혜를 주실 것이다.…
청년들은
실수가 없는 하나님의 지혜로 말미암아 지도함을 받으며
그들이 소유할 수 있는 특권에 관하여 인식하도록 노력하라.…
이 지상의 왕 앞으로 초대함을 받는 것은 큰 특권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에게 제공된 놀라운 특권에 관하여 생각해 보자.
우리가 하나님의 요구에 순종한다면
우주의 왕의 아들과 딸들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구주로 말미암아
우리는 의의 열매로써 가득 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무궁한 세대를 통하여
만왕의 왕의 궁전에서 빛을 발할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된다.(RH Feb. 28, 1888)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느냐.” 마 14:31
베드로는 예수를 바라보면서 안전하게 걸어갔다.
그러나 자만하는 마음이 생겨
배 위에 있는 그의 동료들을 잠깐 돌아다보자
그는 그의 눈을 예수에게서 돌이키게 되었다.
바람이 맹렬히 불어 닥쳤다.
파도가 높이 솟아 베드로와 예수의 한 가운데로 밀쳐왔다.
베드로는 겁이 났다.
잠깐 동안
그리스도가 베드로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게 되자
그의 믿음은 무너졌다.
그는 빠지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물결이 그를 삼키려할 때에
베드로는 그의 눈을 성난 물결에서 돌이켜
위를 쳐다보고 예수께 고정시키며 외치기를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하였다.
베드로의 손을 구주의 손이 맞잡고
나란히 걸어서
둘은 배 안에 함께 올랐다.
그러나 베드로는 이제 굴복하여 말이 없었다.
그는 동료들에게 자랑할 이유가 없었으니
이는 불신과 자고심으로 말미암아
자칫하면 그의 목숨을 잃을 뻔 하였기 때문이다.
눈을 예수에게서 돌이켰을 때에
그의 발디딤은 허물어지고 파도 속에 가라 앉았던 것이다.
우리는 근심에 처하게 되면
베드로와 같이 될 때가 얼마나 많은가!
우리는 우리의 눈을 구주께 고착시키는 대신에 파도를 쳐다본다.
우리의 발걸음은 미끄러지고
교만의 물결은 영혼을 뒤덮는다.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당신께 오라고 명령하시고
그를 죽도록 버려두지 아니하셨다. …
바다에서 일어난 이 사건을 통하여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자기 자신의 연약함을 보이기를 원하셨다.
곧 언제나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함으로만 안전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를 원하셨다.
시험의 폭풍 가운데서 베드로는
자신을 전혀 믿지 아니하고
구주께 의지할 때에만 안전하게 행할 수 있을 것이었다. (2 소망 12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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