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은 상처 속에 숨어있는 치명적인 독기에서부터 저들 스스로는 헤어 나올 수가 없었다. 다만 하나님께서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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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4, 15)
구리 뱀을 만들어 세운 것은 (민 21:4-9)
이스라엘에게 중요한 공과를 가르치고자 함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상처 속에 숨어있는 치명적인 독기에서부터
저들 스스로는 헤어 나올 수가 없었다.
다만 하나님께서만이 저들을 치료하실 수 있으셨다.
그러나 그렇게 되자면 하나님께서 이미 설비해 놓으신 그 믿음을 나타내 보여야만 하였다.
저들이 살기 위해서는 그 놋뱀을 쳐다보아야만 했다.
하나님께서 저들을 받으실 만하게 된 것은
순전히 저들의 믿음이었다.
그리고 저들의 믿음은
그 놋뱀을 바라봄으로써 나타났던 것이다.
그 놋뱀 자체에는 아무런 공로가 없는 줄을 이스라엘은 잘 알았다.
그것은 다만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임을 알고 있었다.
따라서 저들은 그분의 공로를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할 필요를 느꼈다.
지금까지는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저희 제물을 하나님께 가지고 나왔고
그렇게 하는 것만이 저희 죄를 용서함 받는 줄로 알고 있었다.
그리고 모형에 지나지 않는
그 희생제물이 뜻하는 참 목적,
곧 장차 오실 구주를 믿는 데는 믿음이 없었다.
그래서 이제 주께서는
저들이 드리는 희생제물
그 자체는 놋뱀과 마찬가지로 아무런 공로나 능력이 없고
다만 그 같은 방법으로 저희의 마음을
큰 희생 제물 되신 그리스도께 이끄시고자 하셨다는 것을 저들에게 가르치실 것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높이 들린 놋뱀을 바라봄으로써 저희 생명을 구출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또 저희 생명을 구원하시기 위해 준비해 두신 방법을
신뢰했기 때문에 살 수가 있었다.
이와 같이 죄인은 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써 살 수가 있는 것이다.
죄인은 대속하시는 희생제물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
용서해 주심을 받아들인다.
이런 생명성 없고 우둔한 상징 그 자체와는 달리
그리스도께서는 회개하는 죄인을 치유할 능력과 공로를 그분 자신이 지니고 계신다.
죄인이 자기 자신을 구원할 수 없는 한 그는 해야 할 일이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르시기를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요 6:37)고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죄를 회개하고,
그분께서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받아주심을 믿어야 한다. (부조 43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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