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계명을 지킨다고 말하는 모든 사람은 이 점을 유의하면서 왜 자신에게 성령이 더 충만하게 임하시지 않는지 이유를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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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행 5:32).
참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같을 것입니다.
구속주께서는 그의 신성에 인성을 함께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죄로 인해 메마르고 황폐해진 세상,
어둠과 재앙의 골짜기에 위대한 일을 이루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나사렛 회당에서 그분은 선언하셨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
교인 각자는 그리스도의 품성과 정신을 대표해야 합니다.
가르침과 모본을 통해서 참되고 건강하고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교를 나타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생명과 자비와 사랑의 샘이 되심을 끊임없이 제시해야 합니다. …
우리는 바라보면서 변화됩니다.
그리스도의 품성을 면밀히 탐구하고 열심히 명상할 때
그분의 모습이 우리 삶에서 반사되며
교회는 더 높은 영적 품격을 갖추게 됩니다.
우리의 품성이
하나님의 진리로 그리스도와 같아지지 않았다면
우리가 천명하는 거룩한 지식과 진리는 시끄러운 징과 요란한 꽹과리에 불과합니다. …
하나님의 계명을 지킨다고 말하는 모든 사람은 이 점을 유의하면서
왜 자신에게 성령이 더 충만하게 임하시지 않는지 이유를 살펴야 합니다.
헛되이 자기 영혼을 드높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자신이 하나님께 고임을 받아 존귀해졌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은 가난한 자를 돌보지 않고,
억눌린 자의 신음에 귀를 막으며,
전혀 다르게 대우받아야 할 사람들에게 날카롭고 가시 돋친 말을 내뱉습니다.
이 같은 냉정함으로 그들은 매일 하나님을 불쾌하게 만듭니다.
고통 당하는 이들은 동료 인간에게 동정과 관심을 구합니다.
그들은 도움과, 위로와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런 대우를 받지 못합니다.
고통 받는 하나님 자녀를 홀대한 사실은,
마치 그리스도 자신을 홀대한 것처럼 하늘 책에 기록됩니다.
모든 교인은 자기 마음을 면밀히 살피고 행동을 점검하여
예수의 마음으로 예수의 일을 따르고 있는지 확인합시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온 땅에 심판이 임할 때 어떻게 떳떳하게 설 수 있겠습니까!
그런 사람에게 과연 주님께서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라고 말씀할 수 있을까요?-<리뷰 앤드 헤럴드>, 1913년 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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