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가룟 유다와 충동적인 베드로를 자신과 연결시키신 것은 유다가 욕심을 많고 베드로가 성미가 급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크신 교사이신 그분에게서 배워 그분과 같이 이기심 없고 온유하며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서였다. > 엘렌의 글방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 7:21

그리스도의 일군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모두 참다운 제자는 아니다. 

그분의 이름을 부르고 심지어 그분의 일군으로 간주된 자들 가운데서 

성품으로 그분을 대표하지 않는 자들이 있다. 

마지막 때까지 알곡 사이에 가라지가 섞여 있을 것이다. …

자비와 인내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왜곡된 자와 심지어 거짓된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까지도 인내하신다. …

마음을 읽어보시는 그분께서

그를 팔자인 줄 알면서도 그에 대하여 참으셨으면 

우리는 실수하는 자들에 대하여 얼마나 참아야만 하겠는가!

괄괄하고 성급하며 자신만만한 베드로는

때때로 유다보다도 더 불리한 것처럼 보였다.

베드로는 유다보다도 더 자주 구주께 책망을 들었다. 

그러나 그는 얼마나 많은 봉사와 희생의 생애를 살았던가!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에 대하여 얼마나 위대한 증거를 하고 있는가! (치료 493)

그리스도께서 가룟 유다와 충동적인 베드로를 자신과 연결시키신 것은 

유다가 욕심을 많고 베드로가 성미가 급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크신 교사이신 그분에게서 배워 

그분과 같이 이기심 없고 온유하며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이 사람들 속에서도 좋은 요소들을 발견하셨다.

유다는 재정을 다루는 능력을 있었고 

따라서 만일 그가 그리스도께서 사소한 거짓, 탐욕 등을 책망하심으로써 

주신 교훈을 마음에 받아들였다면 교회에 유용한 인물이 되었을 것이다. (4 증언 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