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마다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있습니다. 로마 가톨릭도 예외는 아닙니다. 넷째 계명의 의무를 선명하게 깨달을 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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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계 13:14).
안식일의 변경은 천주교의 권위를 상징하며 그 증표가 됩니다.
고로 넷째 계명의 요구를 알면서도
진짜 안식일 대신 가짜 안식일을 지키기로 선택하는 사람은,
변경을 지시한 단 하나의 세력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입니다. …
교회마다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있습니다.
로마 가톨릭도 예외는 아닙니다.
넷째 계명의 의무를 선명하게 깨달을 때까지는 아무도 정죄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짜 안식일을 강요하는 법령이 실시되고,
짐승과 그 형상의 숭배에 대해
“셋째 천사”의 큰 외침이 세상에 경고를 발할 때는
참과 거짓 사이에 분명한 경계가 그어질 것입니다.
그때에도 범죄의 길을 떠나지 않는 사람은 짐승의 표를 받을 것입니다.
그 시기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들의 선조들이 극심한 핍박을 견뎌 가며 거절했던
거짓 종교에 대해
개신교회가 지지를 표하고
세속 권력과 결탁할 때,
교회와 국가의 연합 세력에 의해
천주교의 안식일이 강요될 것입니다.
국가적인 배도가 일어나고 그것은 결국 국가적 파멸로 끝날 것입니다. …
타협과 양보로 개신교는
천주교와 손잡고
그들을 후원해 왔고
자신들의 유리한 입지를 내어 주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천주교 스스로가 보기에도 놀랍고 이해하지 못할 일이었습니다.
가장 위험천만한 대적이
시민과 종교의 자유를 건드리는 일을 저지하기 위해
개신교는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국가가 법령을 강요하면서
교회의 제도를 지지할 때
미국 신교도는 교황권을 우상화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때 참교회는
고대 하나님의 백성이 겪었던 핍박으로 공격당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와 국가의 권리를 지킨다는 명목하에
분노와 악의에 찬 인간 심령이 저지른 만행은
거의 모든 세기에 걸쳐 나타납니다.
세속 권력과 동맹함으로
로마의 전철을 밟은 개신교는
그와 마찬가지로 양심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욕망을 드러냈습니다.
영국 국교회의 권세 아래서 고난 당한 비국교도 목사가 얼마나 많습니까!
세속 정부가 종교 자유를 제한할 때는 반드시 핍박이 자행됩니다.-영문 <시조>, 1899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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