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하나님을 설명하려는 모험을 하지 못하게 하라. 인간은 자신에 대한 것도 설명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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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시 90:2)
하나님의 말씀과 행적에는
그분께서 우리에게 나타내어도 좋다고 생각하시는 당신 자신에 대한 지식이 들어있다.
우리는 그분께서 자신에 관해서 주신 계시를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를 시작할 때는
떨림과 두려움을 가지고
우리 자신의 죄 많음을 온전히 깨달으면서
하나님을 설명하려 들기보다
그분을 더욱 만족스럽게 섬길 수 있도록 해 주는 지식을 얻는다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아무도 하나님을 설명하려는 모험을 하지 못하게 하라.
인간은 자신에 대한 것도 설명을 못한다.
그런데 어떻게 감히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해 설명하려 든단 말인가?…
계시되지 않은 것들에 대해 캐묻는 사람들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의 기별을
호기심이 강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바이다.
계시된 것들은
우리와 우리 자녀들의 것이다.
그러나 그 이상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계시하지 않으신 것을 설명하려고 해선 안 된다.
우리는 크신 교사이신 그리스도께서 주신
하나님의 품성에 대한 계시를 연구하여
정신과 언행을 통해 그분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분을 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어디 계시는지,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문제,
다시 말해 그분의 개성과 권세에 관한 것은 우리가 감히 건드릴 수 없는 주제다.
이 같은 주제에 대해선 침묵이 웅변이다.
모험을 무릅쓰면서까지 하나님에 대해 파고들려고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한 경험적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다.
만일 그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저들은 될 수 있으면 그분이 어떤 분인지 말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하나님과 매우 밀접한 교제를 가지며
그분에 대해 깊이 아는 사람은
인간이 창조주를 설명한다는 것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짓인지 잘 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변함이 없으시다.
그분께서는 크고 스스로 계신 분이시다.…
무한하시며 무소부재하신 분이시다.
우리는 어떤 말로도 그분의 위대하심과 장엄하심을 묘사할 수 없다.
하나님에 대한 가르침으로
인간이 완전하게 따를 수 있는 것은 오직 성경의 가르침뿐이다.
우리는 단순한 “여호와의 말씀”으로 우리의 믿음을 다스려나가야 한다(원고 132, 190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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