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이스라엘의 승리에 나타난 하나님의 손길을 분별하지 아니하였고, 저희를 구원하신 그분의 능력과 은혜를 감사하지 아니하…
페이지 정보
본문
“아비가일이 다윗을 보고 급히…다윗의 앞에 엎으려 그 얼굴을 땅에 대니라
그가 다윗의 발에 엎드려 가로되
내 주여 청컨대 이 죄악을 나 곧 내게로 돌리시고” 삼상 25:23, 24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약탈자들로부터
나발이라는 매우 부유한 사람의 양 떼와 소 떼를 보호해 주었는데,
그는 갈멜 족속 중에서 막대한 재산을 소유하고 있었다.
나발은 갈렙의 후손이었으나, 그의 품성은 야비하고 인색하였다.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그 곳에 있을 동안 일용품이 매우 핍절하였으므로,
이새의 아들은 나발이 그의 양털을 깎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소년 열 명을 내보냈다.
“다윗이…소년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갈멜로 올라가 나발에게 이르러 내 이름으로 그에게 문안하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나발의 목자들과 양떼들이 산골짜기에서 풀을 뜯고 있을 때
보호벽 같은 구실을 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저들이 크게 곤궁에 처해 있을 때
이 부자의 재물에서 양식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해주기를 점잖게 간청하였다.…
“나발이 다윗의 사환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다윗은 누구며 이새의 아들은 누구뇨…
내가 어찌 내 떡과 물과 내 양털 깎는 자를 위하여
잡은 고기를 가져 어디로서인지 알지도 못하는 자들에게 주겠느냐?”
소년들이 실망과 불만 가운데 빈손으로 돌아와 사실을 다윗에게 고했을 때, 그는 분노로 가득 찼다.…
나발의 하인 가운데 하나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급히 달려가 일어난 일을 고하였다.
아비가일은 남편에게 상의하거나 자신의 의도를 알리지 않고,
양식을 넉넉히 준비하여 다윗의 군대를 만나러 나갔다.
그 여자는 산 유벽한 곳에서 그들을 만났다.…
아비가일은 군주에게 말하듯이 대단한 존경심을 가지고 다윗에게 말했다.
그 여자는 친절한 말로써 그의 성급한 감정을 가라앉히고자 하였다.
그 여자는 완전히 이타적인 정신으로,
그가 모든 허물을 가련하고 망상에 사로잡힌 남편에게 돌리지 않고 자신에게 돌려주기를 원했다. -1888년 10월 26일, 영문 시조.
하나님이 미디안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붙이셨으니
나의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기드온이 이 말을 하매 그들의 노가 풀리니라” 삿 8:3
기드온은 민족의 원수의 추격에서 돌아와
자기 동족으로부터 질책과 비난을 당하였다.
기드온이 미디안 인을 치려고 이스라엘 군사를 소집할 때에,
에브라임 지파는 거기서 제외되었다.
에브라임 지파의 사람들은
이 노력이 위험한 기도(企圖)인 것으로 보고,
기드온이 그들에게 특별한 초청을 보내지 않은 것을 저희 동포와 연합하지 않을 핑계로 삼았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승리에 관한 소식을 들을 때에,
에브라임 사람들은 저희가 거기에 참가하지 못한 까닭에 질투하였다.
에브라임 군사들은
기드온의 명령을 따라 미디안의 오합지졸을 뒤쫓아
요단 강 여울에서 포위하여 탈주병들을 도망가지 못하게 하였다.
이 전략으로 많은 적군이 살해당하였고,
그 중에는 두 왕 오렙과 스엡이 있었다.
이와 같이, 에브라임 군사들은 전투에 따라가 승리를 이루는 데 조력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기도온이 자신의 뜻과 판단대로 하였다고 질투하고 분노하였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승리에 나타난 하나님의 손길을 분별하지 아니하였고,
저희를 구원하신 그분의 능력과 은혜를 감사하지 아니하였다. …
승리의 전리품을 가지고 돌아온 에브라임 사람들은 분노하여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찜이뇨”라고 분노하여 기드온을 책망하였다.
기드온은 말하기를 “나의 이제 행한 일이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미디안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붙이셨으니
나의 한 일이 어찌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고 하였다.
질투의 정신은 투쟁과 유혈을 가져 올 언쟁을 선동하기 쉬운 것이다.
그러나 기드온의 겸손한 대답은 에브라임 사람들의 분노를 진정시켰다.
그들은 평안히 집으로 돌아갔다. -부조와 선지자, 554, 555.
- 이전글그의 경건한 일들과 굳건한 믿음, 그의 순결한 생애와 그에게 공개된 진리를 양심적으로 좇은 일, 그 는 이 모든 것을 잔인한 죽음을 모면하고자 양보하려 하지 않았다. 13.11.14
- 다음글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지는 교훈들은 흔히 듣게 되는 그런 격언들이 아니다. 그 교훈들은 생명력으로 충만한 것들이다. 그러나 거룩한 진리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복음 안에서 우리 앞에 놓인 희망을 꼭 붙잡으라고 권면하였다. 13.11.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