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좋지 못한 기질은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 정복될 수 있는데, 그 기질이 정복될 때에는 맥없고 우유부단한 방법으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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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벧전 1:13
생각과 상상력을 지배하는 것이
인간의 의무라는 사실을 깨닫는 자는 극히 드물다.
훈련되지 못한 마음을 합당한 주제에 집착시킨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다.
그러나 생각을 적당하게 사용하지 않는 한 종교심이 영혼 속에서 번창할 수 없다.
마음은 마땅히 신성하고 영원한 사물에 집착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박스럽고 천박한 생각에 사로잡힌 것이다.
지적, 도덕적 능력은 마땅히 도야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것들은 활용함으로써 더욱 강건해지고 개선되어 갈 것이다.
이 문제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가 알아야 할 진리가 있다.
즉 우리 마음은 자연적으로 부패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 스스로는 올바른 길을 추구할 수 없는 것이다.
다만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우리가 진지한 노력을 경주함으로 그분과 연합할 그 때만이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부모 544)
모든 좋지 못한 기질은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 정복될 수 있는데,
그 기질이 정복될 때에는 맥없고 우유부단한 방법으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모본을 따르기 위해 확고한 목적과 높은 차원으로 이루어진다.
그대의 애정을 예수께서 사랑하셨던 사물에 쏟으라.
그러면 충동을 바로잡는 일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 사물은 자취를 감출 것이다.
성품을 갈고 빛내기 위해서 매일 결정적인 심혈을 기울이라.
그대는 그대 자신을 통제하기 위해 확고한 목적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대를 향하여 소망하신 기쁨을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지력도 마음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봉사하는 일에 헌신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을 원하신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어떤 만족감에 젖어 있어서는 안 된다.
또 어떤 모험적인 사업에 종사해서는 안 된다.
그 대신 모든 그리스도인은 악의 조류를 물리치는 일에 수고해야 되고,
젊은이들을 파멸로 몰아넣는 악한 감화에서부터 구원하는 일에 수고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시대의 조류를 막는 일에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다. (부모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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