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람은 여러 면에서 다른 영혼과는 무관한, 싸워야 할 자신만의 싸움이 있고, 얻어야 할 자신만의 그리스도인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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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로서 오는 것을 잡아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좇게 하더라.” 눅 23:26
바라바를 위하여 마련된 십자가가 나오고
그분의 상하여 피 흘리는 어깨 위에 그것이 놓여 졌을 때
예수께서는 빌라도 법정의 문밖까지도 걸어 나올 수 없을 지경이었다.
그는 그 무거운 짐을 지고
그나마 매를 맞으셔서 출혈이 과도하고,
과로와 심한 고통 때문에 졸도하여 땅에 쓰러지고 말았다.
그가 정신이 깨어났을 때
십자가는 다시 그분의 어깨 위에 놓여 졌고
앞으로 걸어 나가도록 재촉을 받았다.
그는 그 무거운 짐을 진채
몇 걸음 비틀거리며 걸어가다가
생명이 없는 것처럼 땅에 다시 쓰러졌다.
제사장과 관원들은
이 고통 하는 희생자를 동정하는 마음은 추호도 없었지만
그가 그 십자가 형틀을 그 이상 지고 살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원고 127)
구주를 따라 갈바리로 가던 군중들은
그가 나무십자가 하나 지고가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그를 욕하고 조롱하였다. …
시골에서 도시로 오고 있던 구레네 사람 시몬이,
군중들이 조롱하고 비웃으며 지나가는 소리를 들었다. …
그는 그 장면에 깜짝 놀라서 우뚝 섰고,
그가 그처럼 말과 행동으로 그의 동정심을 나타내자
군병들은 그를 붙들어 그리스도께서는 지기 너무 힘든 그 십자가를 지고 가도록 했다. …
시몬이 갈바리까지 그 나무 십자가를 지고 간 것은
그가 그 십자가를 지기를 자원하였고
자신의 의사와 선택에 의하여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진 것이며
그 짐을 졌던 것을 늘 기쁘게 생각하였다. …
그리스도의 입에서 나온 모든 말씀은 그의 영혼에 새겨 졌고 …시몬의 마음은 그것들을 믿었다. (원고 103, 1897)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각 사람은 여러 면에서 다른 영혼과는 무관한,
싸워야 할 자신만의 싸움이 있고,
얻어야 할 자신만의 그리스도인 경험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다른 사람도 대신 얻어 줄 수 없는,
스스로 얻어야 할 교훈들을 갖고 계신다.
우리 하늘 아버지는
시련이 신자에게 닥쳐오도록 허락하시기전에
모든 시련을 재어 보시고 달아 보신다.
검증과 시험을 받을 사람의 환경과 능력을 참작하시어
그것들이 그들의 저항 능력을 벗어나도록 결코 허락지 않으신다.
그러나 영혼이 눌려 압도된다 하더라도
그 탓을 하나님께 돌릴 수 없다.
유혹 받는 자가 깨어 기도하지 않았고,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풍성하게 마련해 놓으신 것들을 자신의 것으로 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그분의 전투의 때에 한 사람의 신자도 버리지 않으셨다.
신자는 약속을 주장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원수에 맞서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승천할 준비가 갖추어지기 전에
그들을 위해 해야 할 큰 사업이 있다.
풀무불은 어떤 사람에게는 찌끼를 드러낼 만큼 맹렬해야 한다.
자아는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한다.
자신이 아는 한도까지 주님께 최선껏 순종하고,
그러면서도 그의 동료들에게 지탄받을 만한 꼬투리를 하나도 내주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면,
우리는 투옥이든 죽음이든 그 결과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부드러운 긍휼로 그분의 백성들을 바라보신다.
믿음, 놀라운 믿음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곧은길로 인도하신다.
이 믿음이 없다면,
우리는 그분의 손길을 오해하고
그분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불신할 것이다.
시련과 고통이 어떤 것이든지 나약함과 성마른 투덜거림과 불평이 조금도 없게 하라.
우리의 심령 속을 비추는 광선,
즉 우리가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하나님의 은총은,
그것이 단 한 줄기일지라도
시련이 어떤 성격이든 그것이 얼마나 가혹하든지 상관없이,
그 모든 가혹한 시련을 상쇄하고도 남을 가치가 있을 것이다. (원고 6, 18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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